[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기술 전문저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21년 1월호가 발간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연구개발(R&D) 분야 전문 매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1월호는 특집 '화장품 · 의약부외품 OEM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ODM 제조사로서의 기획 · 개발력 강황에 대한 대처 ▲화장품 OEM 업계의 동향 ▲애자일(agile) 방법으로 D2C 브랜드를 지탱하는 OEM 사업 ▲SDGs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 ODM/OEM 제조업체의 연구개발 ▲OEM 제조사로서의 오랄케어 제품의 상품개발의 현상과 과제 등의 특집으로 구성했다. 신소재 신원료는 스미모토 코스메틱스의 'A60014 Organic Emulsifier Blend 60', 시마무역의 'PoLevan S', 일본촉매의 'AQUASILOIL™'을 소개했다. 국내 화장품 원료 연구 내용을 선보이는 원료 최신 연구 동향에서는 모아캠이 연구, 개발한 'Citri-BarriUP5' 원료 소개를 게재했다. 테마기획은 202…
#천연유래 유용성 착색제 'Rainb’ Oil' BIOLIE사의 Rainb’ Oil은 독자적인 기술에 의한 천연 효소의 작용에 따라 다양한 식물에서 천연 색소를 추출한다. 이 효소에 의한 추출에서는 다른 추출 프로세스에서는 달성할 수 없는 공유 결합과 유리 분자를 절단할 수 있으며 하나의 공정에서 최대 3가지 화장품 성분(물 획분, 친유성 획분, 개체 획분)을 얻을 수 있다. BIOLIE사의 정책으로서 각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원재료는 모두 부산물에서 얻어진다. 또 Rainb’ Oil은 ECOCERT, COSMOS 인증을 취득했으며 중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그림1). 그림2 알칸나와 Ruby Red의 착색 상황 알칸나의 뿌리를 원재료로 하고 있으며 제품은 농도에 따라 적색 또는 핑크색으로의 착색력이 있다(그림2). · 제품명 : Ruby Red · INCI명 : Helianthus Annuus (Sunflower) Seed Oil, Alkanna Tinctoria Root Extract · 표시명칭 : 해바라기씨오일, 알칸나뿌리추출물 빨간 피망을 원재료로 하고 있으며 제품은 농도에 따라 오렌지색 또는 노란색으로의 착색력이 있다(그림3). · 제품명
#안티바이러스, 안티솔루션 소재 'SEALIFT™, GALACTEANE™' 화장품 원료로 홍조 유래의 추출물은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다당류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우수한 보습 성분, 증점 성분으로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홍조 추출물이 뛰어난 안티폴루션 효과와 안티바이러스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프랑스의 Odycea사가 제조하는 홍조 추출물의 프로텍션 기능에대해 소개한다. Odycea사는 표에 나타낸 바와 같이 홍조 추출물 제품을 3종류 갖고 있지만 여기에서는 SEALIFT™, GALACTEANE™의 기능에 대해 소개한다. 표1 Odycea사홍조 추출물 3개 제품 SEALIFT™과 GALACTEANE™은 Sulfated galactan 과 Carrageenan으로 이루어져 있다. 뛰어난 증점 효과와 성막(film formation)성을 갖고 있어 피부와 마찬가지로 마이너스 전하로 인해 피부와 모발의 Carotene과 상호작용해 튼튼한 필름층을 형성한다. 막이 생성된 후에는 플러스 전하가 있는 폴루션 물질(미립자, 중금속 등)이나바이러스(단순 헤르페스, 인플루엔자, 뎅기열)와 결합해 피부와의 접촉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그림1
#천연유래 안티에이징 소재 'HEBELYS™' 세포 노화는 세포 분열에 따른 염색체 말단의 텔로미어(telomere) 길이의 단축과 함께 암 유전자와 암 억제 유전자의 제어 파탄, 자외선, 활성산소종 등 다양한 외인적, 내인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세포 분열 주기가 불가역적으로 정지함으로써 생기는 현상이다. 노화된 세포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증식인자, 세포외기질 분해 효소 등의 염증과 발암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는 다양한 인자를 분비하게 되어 있으며 노화성 질환 발병을 촉진 하는 것이 보고된 바 있다. 세포 노화는 주로 두 가지 신호의 전달경로(p53-p21 경로와 p16-pRB 경로)의 활성화에 의해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다(그림1). 그림1 세포 노화에 관련된 시그널의 전달경로 · 염증성 사이토카인 : 염증반응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 사이토카인 · 증식인자 :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작용을 가진 물질 · 세포외기질 : 조직의 세포를 둘러싼 성분으로 세포의 물리적인 발판이 될 뿐 아니라 세포의 형태와 분화, 증식 등에 관여하고 있다. 세포 노화 억제 효과를 가진 미생물을 탐색하기 위해 대규모 스크리닝을 실시해 Sphingomonas속균인…
#천연 항균제, 무 뿌리 발효액, COSMOS 인증 'M15030 Leucidal® Liquid J MAX' 최근 소비자가 화장품이나 퍼스널 케어제품을 구입할 때 자신, 지인, 입소문 등 다양한 의견이나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또 제품 패키지의 전체 성분을 확인하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소재로 화장품이 만들어져 있는지를 확인하는 소비자도 많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 파라벤이나 페녹시에탄올 등 합성 방부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소비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1)2). Active Micro Technologies사가 제조하는 Leucidal® Liquid J MAX는 천연유래 항균제이며 전술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결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림1 챌린지 테스트 평가 결과 Leucidal® Liquid J MAX는 무 뿌리를 유산균 (Leuconostoc kimchii : L. kimchii3))으로 발효시켜 개발된 천연 항균제이다. L. kimchii는 주변 환경을 산성화할 뿐 아니라 항균 펩타이드를 만드는 작용도 한다. 이 항균 펩타이드(Bacteriocin)들은 비교적 짧은 아미노산 배열로 항균작용 뿐 아니라 피부 보습작용,
#천연유래의 항병원균, 항바이러스제 'HEYGIE' 식물은 감염증이나 병원성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독자적인 미생물무리(Microbiota, 미생물총)를 갖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무화과’라고 불리는 Ficus carica(그림1)는 지중해 지역에 자생하는 관목 낙엽수이다. 열매, 뿌리, 잎은 위장, 호흡기, 염증, 심혈관 장애, 궤양성 질환, 암 등의 다양한 질환에 천연 치료약으로 사용되고 있다1)2). 또 무화과에는 항산화작용, 항바이러스작용, 항균작용, 혈당치의 저하작용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의 저하작용, 암 억제작용, 중성 지방 저하작용, 구충작용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3).INNOVATION LABO 연구개발팀은 hydroxycou marin을 함유한 무화과나무껍질추출물의 다양한 샘플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조사한 결과, 스페인의 biodynamique(biodynamic) 농원 생산 무화과나무껍질추출물이 가장 높은 활성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림1 무화과(Ficus carica) hydroxycoumarin을 아세틸화하는 lipase를 가진 세균 Streptomyces chartreusis IL-68을 토양에서 발견하고 아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로즈마리 정유와 비자나무 잎 정유를 포함하는 향료 조성물(등록번호 10-2194637)’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특허는 천연 로즈마리와 비자나무 잎 정유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향료와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향료 조성물은 방향성 식물의 꽃, 잎, 열매, 껍질, 뿌리로부터 추출한 특유의 향을 지닌 휘발성 정유(精油)로 로즈마리 정유는 α-피넨과 베르베논을 함유한다. 현대인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찾아오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여러가지 해법이 도입되고 있는데 이 중 향기요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향기요법은 인간의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켜 심신의 항상성을 유지하게 하는 자연치료요법 중 하나이다. 특히 향기요법에 적용되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의 향기 물질은 자율신경의 균형을 유지하고 질병이나 몸의 부조화를 다스리는 면역기능을 더욱 강화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직장이나 공공장소에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향을 이용하는 사례도 증가하…
#타이트정크션(Tight junction)에 의한 표피 장벽기능에 대한 카프릴릴2-글리세릴 아스크로베이트(Caprylyl 2-Glyceryl Ascorbate, GO-VC)의 작용 피부는 신체의 최외층에 존재하는 기관이며 체내로부터의 수분증발을 막고 외부로부터 화학물질이나 미생물 등의 이물질 침입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장벽기능을 가진 중요한 기관이다. 피부 장벽기능의 유지에는 표피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각질층 사이에 존재하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과 지방산으로 이루어진 지질라멜라 구조와 과립층의 제2층에 존재하는 타이트정크션(Tight Junction, TJ)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1)~3). TJ는 Claudin-1, Occludin, Zonula occludens-1(ZO-1) 등의 여러 단백질로 구성된 세포접착장치의 하나이며 그 중요한 기능으로는 유극층 이하의 저분자 화합물과 Ca2+ 나 Mg2+ 등 금속이온의 투과를 막을 수있는 장벽기능을 들 수 있다3). 또 수분증발을 막는 역할로도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장벽기능 장애를 동반한 만성 염증성 질환의 아토피성 피부염에는 Claudin-1 의 발현 저하로 인한 TJ의 기능 장애를 나
#평균 분자량 10만(10kDa) 히알루론산 각질층 기능 효과 히알루론산은 피부와 눈, 관절 등 체내의 모든 조직에 널리 존재하는 고분자 다당류이다. 특히 피부에는 체내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의 약 50%가 존재하는 것이 알려져 있으며1) 뛰어난 보수성(保水性)으로 화장품 원료로 폭넓게 배합되어 있다. 제조방법은 닭의 벼슬에서 추출하는 방법과 유산균을 배양해서 생산하는 방법2)이 있지만 현재는 후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얻어지는 분자량은 2,000kDa 정도의 것에서 수 kDa인 것까지 다양한 종류에 걸쳐 시판되고 있으며 동일한 히알루론산이라도 분자량에 따라 점성과 감촉이 크게 다르다. 고분자 히알루론산은 매우 점도가 높아 도포 후에 피부 표면에 수분유지성의 막을 형성해 피부의 수분증발이 억제되어 수분을 유지3)하는 반면, 저분자인 히알루론산은 도포 후에 피부 내로 침투해 피부 내부에서 수분을 유지하고 있다4). 히알루론산은 분자량에 관계없이 히알루론산 자체가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데 관여하고 있다. 그림1 침투형 히알루론산의 침투량 히알루론산은 조직의 수화(水和) 상태의 유지, 관절의 쿠션 같은 기능 뿐 아니라 다양한 생리활성을
#피부 구성 성분 합성, 주름 완화, 피부 치밀도 개선 도움주는 안티에이징 펩타이드 원료 'Replexium™' 1. 서론 펩타이드(peptide)는 아미노산 중합체로서 보통 50개 이하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형태를 말한다. 펩타이드라는 이름은 그리스어 ‘Peptose’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펩타이드는 체내에서 단백질 조절, 세포 증식, 염증 조절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1902년 Emil Fischer에 의해 펩타이드의 구조가 알려졌고 실험실에서 합성 펩타이드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Merrifield의 고체상 펩타이드 합성법이 대중화되어 다양한 용도의 합성 펩타이드가 개발되기 시작했다.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전성분과 효능 정보에 주목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기능성 고시 원료와 단일 성분 원료, 과학적으로 효능이 정확하게 알려진 원료를 선호하기도 한다. 현재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는 펩타이드는 30종류 이상이며 기능으로 분류할 경우 콜라겐 생성 촉진, 상처 회복, 주름 완화, 항산화, 항염, 항균과 미백 효과 등으로 분류한다. BASF는 생명공학과 화학공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Acetyl tetrapepti
#알레르기성 피부염 개선하는 ω3 지방산 대사물 작용 메커니즘 ω3 지방산은 포유류의 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는 다가불포화지방산으로 식사 등을 통해 섭취할 필요가 있는 필수지방산이다. 그래서 체내의 ω3 지방산의 양은 식사로 섭취하는 오일의 양과 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대표적인 오일 중 하나가 식물성 식용유인데 그 지방산 조성은 사용되는 식물 원료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식용유 원료 중 하나로서 주로 이용되고 또한 많은 시판 마우스 사료로 사용되고 있는 콩오일은 ω3 지방산인 α -linolenic acid을 약 5% 함유하고 있다. 한편, 아마씨오일(linseed oil)에는 α-linolenic acid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그 비율은 콩오일의 10배 이상인 약 60%나 된다. α-linolenic acid은 체내에 흡수된 뒤 Eicosapentaenoic acid(EPA) → n-3 Docosapentaenoic acid (n-3DPA) → Docosahexaenoic acid(DHA)로 대사된다. 이 지방산은 Cyclooxygenase 나 Lipoxygenase(LOX), Cytochrome P450(CYP)
#광 수용체로서의 피부 - 멜라놉신(Melanopsin, OPN)에 대하여 지구상에 서식하는 생명체의 대부분은 태양의 빛을 신체 전체로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광(빛) 시그널의 생체 내에서의 이용은 망막을 통한 광 수용의 기능만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 이야기에 근거하면 인체의 경우, 신체 표면을 덮고 있는 피부의 표면적은 2㎡1)인 반면, 망막의 면적은 두 눈 모두 약 2,100㎟2)이며 신체 표면의 정면만이 광선에 노출됐다고 해도 개체가 수용한 광선의 99.8%는 에너지로서 온도 등으로 변환될 뿐이라는 것이 된다. 한편, 멜라노사이트는 자외선, 특히 UVA에 노출됨으로써 멜라닌 합성이 활성화된다는 것이 오래전부터 밝혀져 왔다. 이것을 피부에서 광 시그널의 세포 내 시그널로의 변환으로 본다 해도 멜라노사이트가 피부 표면 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한정되어 있어 피부에서 광신호가 유효하게 생체 시그널로 변환되고 있다고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림1 멜라놉신과 Gq의 인체 피부 조직에서 공동 발현 다른 한편으로 생물 중에는 신체 표면에서 수용한 광신호를 세포 내 시그널로 변환하는 종도 적지 않게 존재한다. 어류나 양서류의 일부는 피부 세포에 색소포를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