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게르마늄과 비타민C 유도체의 신규 조합을 통한 멜라닌 생성억제 효과 인체 피부에서 멜라닌은 자외선으로부터 유전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색소이자 멜라노사이트(melanocyte)에서 티로신(tyrosine)의 티로시나아제(tyrosinase)에 의한 효소 반응을 통해 L-도파 (L-DOPA)를 경유하고 산화나 중합이 진행되어 멜라닌(melanine)에 이르게 된다1). 멜라닌은 자외선을 통한 DNA 절단으로부터 유전자를 보호하고 세포의 암(癌) 진행 등으로부터도 보호하고 있다. 또 과도한 선탠(suntan)으로 인한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 중요한 분자이다2). 그림1 레파게르마늄(Ge-132)의 가수분해에 의한 3-trihydroxygermaniumpropionic acid 생성 그러나 턴오버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고 색소가 침착되는 경우 등에서 기미나 칙칙함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미용 관점에서는 적이라는 측면도 있다. 따라서 미백을 목표로 한 다양한 원료가 연구개발되고 있다. 약 반세기 전에 아사이 가즈히코(淺井一彦) 박사에 의해 처음 합성된 수용성 유기(有機)게르마늄 화합물(통칭 : 아사이게르마늄)은 아사이게르마늄 연구소에서 제조를 계승하
#멜라닌 생성에 있어 ANGPTL2의 역할과 시라누이(不知火) 국화 추출물의 억제 메커니즘 피부의 기미형성은 자외선이나 피부염증 또는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 유발되는 멜라닌의 과잉생성이 그 원인이다1)2). 피부의 각화세포는 자외선에 노출 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IL-1α)을 생성하고 분비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통해 엔도세린-1(ET-1), α-멜 라노사이트 자극 호르몬(α-melanocyte stimulating hormone, α-MSH) 등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그림1 UV-B에 의한 B16 세포에서 Angptl2 발현량의 변화와 Angptl2 발현 B16 세포주에 의한 멜라닌 생성량, 티로시나아제 발현량의 변화 각화세포에서 분비된 이러한 요인을 멜라노사이트(색소세포)가 수용함으로써 멜라닌 합성을 촉진하는 율속효소(律速酵素)인 티로시나아제가 유도되어 피부에서 기미형성이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2). 따라서 각화세포에서 ET-1 또는 α-MSH의 분비를 억제하는 것과 멜라노사이트에서 티로시나아제 유도를 억제하는 것은 자외선에 노출된 후의 멜라닌 생성을 방지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3). Angiopoietin과 같은 단백질 2(ANGPTL
#표피의 최종당화산물과 각질층의 광 투과성과의 관계 조직 노화의 촉진 요인으로 당화 스트레스가 주목받고 있다. 당화 스트레스는 당(糖)의 부하에 의한 생체에의 스트레스와 그 후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개념으로 알려져 있다1). 생체 단백질이 당에 의해 변형되면 비효소적인 반응이 진행되어 다양한 중간체 형성을 거쳐 최종당화산물(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 AGEs)로 총칭되는 구조체의 생성에 이른다. 그림1 프로테옴 분석에 의한 케라틴 10(K10)의 CML화 부위의 식별 AGEs가 생체 내부에서 발생하면 단백질 변성과 그에 따른 기능성 단백질의 열화 등으로 인해 조직장애가 야기되므로 조직의 노화와 관련이 깊다. AGEs의 축적은 생체 단백질의 턴 오버 기간과의 관계성이 깊다고 생각되며 그 기간이 긴 단백질은 AGEs화의 주요 타깃(target)으로 생각된다2). 피부에 있어서는 주로 10년 이상으로 반감기(半減期)가 긴 진피 콜라겐이 AGEs화의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3)4). AGEs화 콜라겐에 있어서는 섬유끼리의 분자 가교에 의한 유연성 저하와5) 매트릭스 메탈로프 로테아제(matrix metalloprotea
#COSMOS 인증 천연 방부 대체 원료 뛰어난 항균 효능 가진 천연 조합 원료 'Activonol Green-GCP' 화장품은 물, 오일류가 주성분이며 미생물의 탄소원이 되는 글리세린이나 솔비톨, 질소원이 되는 아미노산 유도체, 단백질 등이 배합되어 있어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미생물이 생장하기 쉬운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러므로 화장품을 사용할 때 손이나 다른 기구를 사용함으로써 미생물에 쉽게 노출되며 미생물에 오염될 경우에는 미생물에 의한 변취, 변질, 상분리, 부패 등이 일어나 정상적으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따라서 미생물로부터 화장품을 장기간 보호하기 위해 방부제를 필수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다1),2). 방부제는 화장품에 첨가되어 외부로부터의 미생물 오염 발생시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고 나아가 사멸하게 함으로써 화장품을 장기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 사용되고 있었던 파라벤류는 널리 화장품 방부제로 사용되어 왔으나 알러지 반응과 체내 축척될 경우 내분비의 교란 가능성, 내성균 유발의 문제점이 대두되며 최근 국내 화장품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천연 원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크게 작용해 이를 제
#신규 미백 의약부외품 성분의개발 건강이나 미용, 다양한 관점에서 피부색을 결정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색소침착에 관한 연구와 미백작용을 갖는 화장품의 연구는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미백작용을 표방할 수 있는 화장품은 의약부외품에 해당된다. 지금까지도 알부틴과 코직애씨드 등 다양한 미백 유효성분이 개발 되어 왔다. 그러나 현재에도 미백에 대한 고민은 존재하고 2015년 실시된 일본 여성의 피부 고민에 관한 조사결과에서도 ‘기미, 주근깨’에 고민하는 쪽의 비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1). 그림1 멜라닌의 생산에서 배출까지의 흐름 이러한 사실로부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미백화장품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같은 배경 속에서 2018년 10년 만에 신규 미백 유효성분(PCE-DP®, 덱스판테놀 W)을 함유하는 의약부외품이 승인됐다. 이에 본고에서는 PCE-DP® 의작용 메커니즘과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소개한다. 색소침착에 있어 단위 피부면적당 멜라닌 양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멜라닌은 표피 기저층에 존재하는 멜라노사이트에 의해 생산된다. 멜라닌 생성은 주위의 세포가 생성하는 다양한 멜라노사
#표피 줄기세포의 DNA 메틸화 억제를 통한 근본적인 미백으로의 어프로치 많은 여성이 안고 있는 피부 고민의 하나로 기미나 주근깨를 들 수 있다. 이 고민을 해결하고 이상적인 피부로 가꾸기 위해 미백화장품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 규모 확대에 따른 화장품 업체들이 기미 대응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림1 멜라닌 색소 공급 역할을 하는 멜라노사이트의 기원과 피부구조 가장 일반적인 기미의 일종이 태양광에 노출된 얼굴과 팔에 다갈색의 색소 침착반점이 발생하는 노인성 색소 반점(Solar lentigo : SL)이다1). 피부에는 표피 기저층에 존재하는 멜라노사이트가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고 있으며 멜라노솜이라 불리는 세포소기관을 통해 케라티노사이트로 멜라닌 색소를 전달하고 있다. 멜라닌 색소를 받은 케라 티노사이트는 턴 오버에 의해 각질이 되어 서서히 체외로 배출된다. 한편, 자외선 등의 영향으로 이러한 세포에 이상이 생기면 과잉 멜라닌이 생성되어 기미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2). 그러므로 선 스크린 제제를 사용해 자외선으로부터 손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새롭게 형성되는 기미에 대한 대처방법으로 효과적이다
#약용 미백화장품 과거와 미래 - 배양 피부세포 이용한 평가방법 변천과 신규 미백 콘셉트 전망 약용 미백화장품은 기미를 예방하는 의약부외품이다. 따라서 기미를 치료하는 의약품과 달리 병적인 기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적인 기미로 인식되고 있는 노인성 색소반(일광성 검은점)은 대표적인 색소 이상증으로서 피부과학 의학서에도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병적인 기미로서 취급되는 경우도 있지만 주름살과 같이 중장년에게 많이 생기기 때문에 미용상 문제가 되는 노화 현상의 하나로서 약용 미백화장품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노인성 색소반을 조금이라도 희석시키고 싶어 약용 미백화장품을 사용한다. 표 후생노동성에서 승인된 약용 미백화장품 주성분(의약부외품)의 분류 1980년대 후반까지 비타민C 등과 플라센타추출물(태반추출물)이 주요 미백제(멜라닌 생성 억제 작용을 하는 기미 예방의 유효성분)로 약용 미백화장품에 배합되고 있었다. 그 후 코직애씨드나 알부틴이라고 하는 각 회사마다 독자적인 미백 유효성분이 개발되어 왔다. 우선은 지금까지의 약용 미백화장품에 배합되어 있는 기미 예방의 유효성분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그 동안 많은…
■ 개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20년 3월호는 '진화하는 미백 연구'를주제로▲약용 미백화장품의 과거와 미래 - 배양 피부세포를 이용한 평가방법의 변천과 신규 미백 콘셉트의 전망에 관하여,▲표피 줄기세포의 DNA 메틸화 억제를 통한 근본적인 미백으로의 어프로치,▲신규 미백 의약부외품 성분의 개발,▲표피의 최종당화산물과 각질층의 광 투과성과의 관계,▲멜라닌 생성에 있어 ANGPTL2의 역할과 시라누이(不知火) 국화 추출물의 억제 메커니즘,▲유기 게르마늄과 비타민C 유도체의 신규 조합을 통한 멜라닌 생성억제 효과등의 특집을 구성했다. [컬럼]화장품 최신 트렌드(맞춤형화장품, 친환경) [특집] 진화하는 미백 연구 1.약용 미백화장품의 과거와 미래 - 배양 피부세포를 이용한 평가방법의 변천과 신규 미백 콘셉트의 전망에 관하여, Skin lightening functional cosmetics:learn from the past and create a future,오카야마이과대학 공학부 바이오 · 응용화학과(岡山理科大学 工学部バイオ・応用化学科) 吉本 聖・平松 歩・安藤秀哉 2.표피…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국내 유일한 화장품 연구개발(R&D) 기술 전문저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20년 3월호가 발간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R&D분야 전문 매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20년 3월호는 '진화하는 미백 연구'를 주제로 ▲약용 미백화장품의 과거와 미래 - 배양 피부세포를 이용한 평가방법의 변천과 신규 미백 콘셉트의 전망에 관하여 ▲표피 줄기세포의 DNA 메틸화 억제를 통한 근본적인 미백으로의 어프로치 ▲신규 미백 의약부외품 성분의 개발 ▲표피의 최종당화산물과 각질층의 광 투과성과의 관계 ▲멜라닌 생성에 있어 ANGPTL2의 역할과 시라누이(不知火) 국화 추출물의 억제 메커니즘 ▲유기 게르마늄과 비타민C 유도체의 신규 조합을 통한 멜라닌 생성억제 효과 등의 특집으로 구성했다. 신소재 신원료 소개는 일본촉매의 'CLERILYS™'와 엑티브온의 'Activonol Green-GCP'를 소개했다. 국내의 화장품 원료 연구 내용을 전달하는 원료 최신 연구 동향에서는 풍림무약, 모아캠, 바이오제닉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의약품 ODM 전문 제조기업 한국콜마는 화장품의 효능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탄성리포좀’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고 3월 10일 밝혔다. 탄성리포좀은 피부전달체인 리포좀(Liposome)에 탄성을 부여해 피부속에서 몸집을 자유자재로 늘렸다 줄였다 하며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홍인기 한국콜마 융합기술연구소장은 “탄성리포좀 기술을 통해 바르는 것만으로도 피부침투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효능 성분이 콜라겐을 생성하는 피부진피 속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되면서 피부미백과 주름개선의 효과가 극대화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콜마는 이 기술을 의약품과 의약외품에도 적용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고크림제와 같은 의약품과 탈모완화제 등 의약외품에도 탄소리포좀 기술을 적용해 효능효과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탄성리포좀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K뷰티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편집위원] 화장품 분야의 특정 주제로 ‘주름개선, 처짐방지’에 대한 2015년~2018년 미국, 유럽, 세계특허출원을 선정했다. 앞으로도 흥미로운 주제를 계속 추가해 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주요 국가의 특허출원 정보를 소개한다. # 미국, 유럽, 세계특허 (2015. 1 .1~2018. 12. 31) 18-1. 실크계 보습제 조성물과 그 방법 (US-A-180280274, Silk Therapeutics Inc.(미국), 2018. 10. 4) 이 발명의 조성물은 약 0.0001%~90%(v/v)의 실질적으로 세리신을 포함하지 않는 순수한 실크 피브로인계 단백질 단편과 약 0.1%~99%(v/v)의 오일과 약 99%~0.1%(v/v)의 물을 포함하고 조성물의 pH가 4~9의 범위에 있다. 또한 조성물은 안정한 에멀젼을 형성하고 실크 피브로인계 단백질 단편의 평균 중량 평균분자량은 약 5kDa~80kDa의 범위에 있으며 약 1.5~3.0의 다분산성을 가진다. 그림84 본 발명의 PureProC 필름과 경쟁 제품에 있어 1일 용량 중의 비타민 C의 양 이것으로 제조된 실크 단백질 단편 조성물을 포함하는 실크 보습제는 피부의 잔주름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국내 더마코스메틱 대표 기업 더마펌(DERMAFIRM)이 다년간의 연구 끝에 리포좀(Liposome) 기술을 통해 '아스타잔틴' 성분을 안정화시켜 화장품 적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스타잔틴은 최근 각종 연구와 논문에서 피부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한다고 알려지며 비타민C의 6,000배, 코엔자임큐텐의 800배나 되는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입증 받아 ‘자연계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로 각광받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이를 쉽게 제품에 적용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아스타잔틴이 열과 빛에 불안정하여 장시간 노출될 경우 색이 빠지는 단점이 있고 붉은색이 빠지면 항산화 효능을 잃기 때문에 아스타잔틴을 어떻게 안정화시켜 화장품에 적용하느냐가 관건이었다. 이와 관련, 더마펌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안정적이면서도 피부 침투율이 우수한 리포좀 기술을 토대로 아스타잔틴 성분을 안정화시켜 화장품 적용에 성공했다"면서 "더마펌이 보유한 리포좀 기술은 펩타이드, 히알루론 크로스링크, 콜라겐, 천연 추출물, 미백성분 등 화장품에 사용하는 다양한 활성성분을 다양한 컨셉으로 리포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