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대한화장품협회가 지난 1월 30일 화장품 규제혁신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을 발표한데 이어 광고자율분쟁조정기구(가칭)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화장품협회는 민간 자율 조정·정화 기능을 통한 혁신, 창조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광고자율분쟁조정기구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세계 최초, 최고의 혁신 제품이 쏟아져 나올 수 있는 국내 산업 환경 조성과 정부의 국정 목표인 민간주도 관리 체제로의 전환과도 부합한다는 것이 광고자율분쟁조정기구 도입의 이유로 꼽혔다. 그동안 광고 표현의 자율성, 창의성 상실로 인한 기업의 혁신 제품 개발 의욕이 저하되고 결과적으로 이는 K-뷰티의 경쟁력이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또 기업 간 화장품 광고 관련 분쟁 심화와 정부주도 관리에 한계를 느꼈기에 공정한 시장 경쟁 환경을 확립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광고자율분쟁조정기구가 도입되면 일차적으로 민간 자율 조정에 의해 광고 관련 분쟁 등의 처리를 해결하게 되고 정부는 사안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에만 개입하게 된다. 또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3월~4월 동안 서울시 중구 명동에 국내 중소화장품 종합 전시공간인 ‘K-뷰티 체험·홍보관(Beauty Play)’(이하 ‘K-뷰티 체험·홍보관’)에 전시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K-뷰티 체험·홍보관은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하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관·운영하는 K-뷰티 홍보 플랫폼으로우수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도 비용과 노하우 부족 등 현실적 한계로 인해 홍보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화장품 기업에게 제품을 전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K-뷰티 체험·홍보관에서는 매 격월(짝수 월) 전시 기업 모집을 통해 30개 이상의 브랜드를 선정해 전체 100여 개 이상 제품을 상시 전시하고 고객들이 직접 사용,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또 한류와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케이(K)-메이크업’을 직접 배울 수 있는 ‘뷰티 원데이 클래스’, 전문가가 나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 진단’, 피부진단 기기를 통해 내 피부 상태를 알아보고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피부진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올해 K-뷰티 혁신, 창조 생태계와 안전 강화로 세계 화장품 수출 1위 국가 달성을 위한 화장품 규제혁신 추진에 적극 나선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새로운 한류와 함께 K-뷰티의 세계 수출 1위 달성을 위해 세계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혁신·창조 생태계 구축과 K-뷰티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 지속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규제혁신 계획을30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규제혁신의 핵심은 ▲의약품 관리 체계에서 화장품 특성에 맞는 규제 체계로 전환 ▲세계 최초, 최고의 혁신 제품이 쏟아져 나올 수 있는 민간주도 시장 중심 규제 환경 개선 ▲화장품 안전관리체계 강화로 전 세계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이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이같은 규제 혁신의 배경으로 화장품법은 약사법에서 독립, 제정됐으나 현재까지도 의약품적 규제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기능성화장품 심사, 정부 인증 등 사전규제는 새로운 혁신 제품 개발을 제한하고 신속한 제품 출시를 지연시킨다는 점 마지막으로 세계 수출 3위인 K-뷰티를 전 세계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 등을 꼽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국가별로 강화하고 있는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 EU 등 주요 국가, 지역의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가 크게 강화됨으로 인해 제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교육을 마련했다. 연구원은 오는 2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세계로룸1,2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에 대한 교육을 각 국가, 사례별 적용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화장품 감독관리 제도 개정을 공시했고 특히 오는 4월까지 처방에 사용한 모든 원료의 안전성 정보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며, “또 미국의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이 제정, 시행됨에 따라 강화되는 내용 가운데 ‘안전성 입증’(Safety Substantiation)에 대한 철저한 대비 역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오픈했으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연구원의 ‘안전성 검토 시스템’을 활용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자체 작성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1월 30일‘산학협력인력양성’에 참여할 특성화고, 대학 등 주관기관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인력양성’은 학교와 중소기업과 협력해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고교)중소기업 특성화고’, ‘(전문대)기술사관’, ‘(대학(원))중소기업 계약학과’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신규 모집 규모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5개, ‘기술사관’ 5개, ‘중소기업 계약학과’ 10개 등 총 20개 학교이며 모집 분야는 미래 전략산업과지역 중소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규로 선정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1.5억 원, 기술사관 사업단 3억 원, 중소기업 계약학과 1억 원 내외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매년 지원한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기술사관 참여 학생에게는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우선 추천을 지원하고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일부를(65~100%) 2년의 학위과정 동안 지원한다. 이영 장관은 “정부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TF를 구축하고반도체 인력양성 대책을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 산하 화장품뷰티산업협의회(책임교수 임미혜)는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 대한화장품OEM협의회(KC-OEM, 회장 노향선)와 함께26일 서울 금천구 스타밸리 902호 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에서 지난해 협의회 성과 발표에 이어10월공동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 요약 발표’에 관한 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현장 미팅과 온라인 중개로 40여 명이 참여한 모임에서는 먼저, 임미혜 교수의 ‘화장품뷰티산업협의회 주요 활동’ 내용이 발표됐으며▲R&D 과제 ▲기술사업화과제 ▲화장품임상시험 전문인력양성 성과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차세대 뷰티 경영자 과정 등을 소개하면서 협조해준 회원사에 감사의 말과 함께 진정한 산학연계가 이루어지는 협의회로 발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발표한 협회 사무국 김승중 부회장은 ‘화장품의 구매, 사용실태, 니즈, 의식에 관한 소비자 조사 결과 요약 내용으로 기초, 색조, 두발, 바디 등 11개 유형에 관해 ▲유형별 사용 제품 종류 ▲미용 단계, 사용 장면 등의 사용실태 ▲구매 시 살펴보는 사항 ▲정보 습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유해화학물질 등록에서 안전관리체계 구축까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 김현철 원장은 SG컨소시엄의 오인서, 윤웅걸 대표 변호사와 27일 과천 본원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G컨소시엄은법무법인 화인, 평산, 청림, 담박, 한국안전문화진흥원으로 구성된 중대재해 대응 전문 컨소시엄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 등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위반해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경영책임자 등의 처벌을 규정으로2022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R과 SG컨소시엄은 살생물제(살생물 물질 및 제품)와유해화학물질 원료,제조물 취급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과 운영,이와 관련한 법적, 기술적 컨설팅은 물론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KTR은 ▲화학물질등록 ▲화학물질관리 ▲살생물제 승인 ▲위해성평가 분야에서 관련 법령에 따라 등록 대행과적합성 진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인 만큼전문 인력 부재 등으로 안전보건관리 대응체계 구축 등에 어려움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남승우)이 27일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물휴지에 대한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 유해물질 함량 여부와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관련 물질 검사에서 제품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제품들은 대형마트와 생활용품점 등에서 인체 청결 목적으로 사용돼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물휴지, 메이크업 리무버인 클렌징 티슈 등 50건이다. 조사결과 납과 카드뮴, 비소, 수은 등 중금속을 비롯해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pH와미생물은 모두 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승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유통 물휴지와 화장품에 대한 품질관리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는 26일 바이오 기업인 제너럴바이오(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생명자원 산업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바이오센터는 지난해 3월 24일 개청한 이후 산림바이오분야 기업체와 업무협약(MOU) 체결, 추진협의체 운영, 초청설명회 등을 통해 긴밀한 산림바이오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너럴바이오(주)와 산림바이오센터는 바이오 소재 원료물질 발굴, 원료 재배표준화 기술 개발,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와 운영자문, 연구 컨설팅 협력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상생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남훈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지속적으로 바이오기업이 필요로 하는 원료의 수요를 파악하고 바이오소재 원료물질을 발굴과 개발, 재배표준화 기술 확보, 대량생산체계 구축 등을 통해미래성장 동력인 산림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간담회를 개최해수출 중소기업과전문가들에게 '중소기업 수출지원방안'의 추진배경과주요 내용을 설명하고참석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중소기업은 간접수출까지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 총수출의 약 40%를 기여하고 있으며작년 중소기업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 환율 변동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1,175억 달러를 기록(전년 1,155억 달러)하며 선방했다. 다만, 중국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 1, 2위 품목인 플라스틱 제품과 화장품 수출 또한 감소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 경제 시대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수출지원 방안은 첫째로디지털 분야 신 수출시장을 확대한다. 플랫폼 기반 온라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입점, 홍보, 물류, 배송 등 온라인 수출…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대전대학교와 KOBITA(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 대한민국화장품OEM협의회가 오는 2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뷰티 차세대 경영자 과정’을 서울시 금천구 소재 스타밸리 902호에서 실시한다. ‘뷰티 차세대 경영자 과정’은 국내 화장품 산업이 꾸준한 발전과 수출 증가를 보이고 있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 향후 대한민국을 제조 강국, 뷰티 대국으로 이끌 지속성장형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경영자 과정이다. 뷰티 차세대 경영자 과정은 ▲기업가 정신 ▲경영&마케팅 ▲기업 사례 ▲화장품기획개발 ▲제도와 법률 등의 학습을 통해 리더십과 폴로어십을 갖춘 화장품, 뷰티 관련 산업의 전문가 발돋움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화장품을 비롯한 원자재 기업, 헬스&뷰티 기업의 후계자 또는 임직원이며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경우 이번교육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의 책임교수인 대전대학교 임미혜 교수는 “화장품 산업 전 과정의 밸류체인(Value Chain)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전문가가 경영과 재무, 인문과 교양, 리더십과 폴로어십 역량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필러와 보톨리눔톡신 등 한국산 미용 의약품 위조제품들이 중국 현지 단속에서 다수 적발됐다. 지난 24일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최근 중국에서 판매되던 필러, 보톨리눔톡신 등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 3,164점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대해 특허청은 지난해 7월~10월 코트라 베이징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주중한국대사관과 중국 상하이, 광저우, 난징 등 22개 도시의 도매상 36곳, 피부관리숍, 병원, 시술소 등 166곳, 주요 온라인 플랫폼 12곳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침해실태를 조사했다. 이 결과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도매상 6곳을 적발하고 이중 1곳의 창고에서 위조품 3,164점을 압수했다. 압수품은 우리나라 9개 기업이 생산한 것처럼 위조된 필러, 보톨리눔톡신 제품 등으로 정품 추정가액은 10억 원 상당에 이른다.이외에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한국산 미용 의약품 판매 링크 1,107개를 조사해 위조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게시물 26개도 적발했다. 특허청과 코트라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국 단속기관의 단속을 이끌어 내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