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식물세포 플랫폼기술 기반소재와신약 개발을 전개하고 있는 바이오에프디엔씨(대표이사 모상현, 정대현)가 라트바이오(대표이사 장구)와 그린바이오기술기반 신소재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에프디엔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라트바이오는 동물의 기능성 유전자를 편집하는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양 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단백질 신소재 공동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 사는 지난 2020년부터 중소기업청의 ‘세포 성장인자가 분비되는 우유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과제를 공동 연구하고 있는 만큼향후 신제품 공동연구개발과글로벌 사업화 진출을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ESG경영에 앞장서기로 협의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 모상현 대표는 “당사의 식물세포주 설계기술, 세포 배양과생산 기술 등 식물세포 플랫폼 기반 기술과 라트바이오의 유전자 편집 기술이 접목된다면 신소재 사업 분야에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소재 개발을 넘어 코스메슈티컬 제품 개발과 사업 확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당사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는 병풀에서 추출한 '센텔라 정량추출물(TECA)'을 응용해 ‘투명한 항산화용 화장료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텔라 정량추출물은 병풀의 유효 성분을 특정 함량으로 추출한 물질로상처 치료와 정맥순환 개선에 효과가 검증되며 일반의약품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물질의 성질이 강해 제형이 쉽게 응집되고석출 현상이 발생하는 등 난용성 물질의 한계를 보여왔다. 이번 특허는 난용성 물질인 센텔라 정량추출물을 액체화시켜피부 전달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분말 형태의 기존 물질을 투명하게 용해하고나노 리포좀화해유효 성분의 효과적인 피부 침투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종래 기술에서 나타나던 물질 결정화 현상을 제어하고장기 안정성을 확보함에 따라 제품 적용이 수월해졌다는 평가다. 실제 센텔라 정량추출물은 콜라겐 합성을 돕는 효능을 기반으로 상처치료제 뿐아니라더마 화장품의 핵심 성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엔에프씨는 유수의 더마 브랜드에 센텔라 정량추출물을 공급하고 있는데소재 퀄리티를 향상시킨 만큼공급량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국내 화장품 원료 소재 전문 기업 바이오뷰텍(대표 김인영)이 지난 7일 스마트팩토리 구축 혁신활동 Kick-Off식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Kick-Off식에서는 바이오뷰텍의 임직원 전체와 삼성전자 전문 멘토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프로세스(PLM)부터 원료 입출고관리(WMS), 제조생산관리(간이MES), 원료소재 완제품의 바코드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제로 삼았다. 또 이번 클레임 사전 예방 생산성 향상과 5S3정 생활화를 통해 안전하고 청결한 공장으로 혁신하고 글로벌 스펙에 적합하도록 개선 활동을 전개한다. 해당 과제들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인 바이오뷰텍, 프로그램 시스템개발기업인 아우시스템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삼성과 함께 화장품 산업에 참여하게된 경우는 많지 않은 것이 괄목할 점이다. 바이오뷰텍은 지난 2일 계약이 체결된 ‘2022 삼성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을 통해 6개월간 시스템을 하게 되고 삼성만이 가진 독특한 기업지원 방식의 기업사전심층진단을 통한 문제점 분석으로 41개의 개선과제를 도출한바 있다. 또 지난 8월 26일부터 6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31일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주)현대바이오랜드와 두 번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24일 충청북도산림바이오센터가 옥천군 이원면에 개청함에 따라 산림바이오 산업화를 위해 바이오기업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추진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에 필요한 원료 표준화와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해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바이오기업 수요 원료 물질의 유기적 협력 생산, 산업화를 위한 연구 컨설팅 협력 등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현대바이오랜드는 1995년설립되어 청주시 오송읍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의약품 등을 제조와판매하는 기업으로 경기 안산, 청주 오창과 오송, 충남 천안, 제주 5곳에 생산 공장이 있으며 중국 상해와 해문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김남훈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를 위해서 산림바이오 기업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해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바이오기업과 농가와의 연계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포장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 이도훈)가 안정적 내수 매출 확보가 가능하고 원가 부담도 낮아짐에 따른 수혜를 입으며 하반기에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펌텍코리아가 국내 화장품 부자재(용기) 생산업체 톱2 상장사로국내 대형 브랜드사의 매출 비중이 높고 중국향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국내 거리두기 완화 수혜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 중이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이날 전망된 펌텍코리아의 부문 매출의 경우, 내수 분야는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대형 럭셔리 브랜드 향이 15%, 기타 대형 브랜드 향이 58%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였다. 이에 대해 정혜진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국내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중소 브랜드 고객사 수요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샴푸 등 생활용품 매출 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일본과북미, 유럽 지역에서의 매출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3분기는 비수기이지만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끈 스틱류 호조가 지속할 것이고 스틱류는 기존 주력 제품군이었던 펌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가 중국 국영자본기업인 중신그룹(CITIC) 산하의 코스메틱 기업 애뉴코스(Anewco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애뉴코스는 중국 내 다양한 뷰티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화장품 ODM 전문기업이다. 중국 쑤저우에 위치하고 있으며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과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프랑스에 본사를 둔 악실론(Axilone) 그룹에 인수되며 시너지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악실론은 중국 중신그룹이 대주주로 있는 글로벌 화장품 패키징 그룹으로 프랑스, 스페인, 중국에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장품 소재 개발은 물론이를 활용한 제품화와유통까지 상호 협력한다.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발굴과유효성분의 안정화 등 연구개발에 주력하고애뉴코스는 개발된 소재를 활용해 제품화하는데 주력한다. 향후 협업을 통해 개발된 소재는 엔에프씨가 전량 생산하며애뉴코스에 독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엔에프씨는 애뉴코스의 현지 영업력을 바탕으로 소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장희구)가 인체 유익균에서 유래한 항균물질 루테린(Reuterin)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바이오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9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약 4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고농도 루테린 생산에 가장 적합한 신규 균주를 확보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양 사는 해당 기술을 곧 화장품 천연 보존제에 적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특히 화장품용 천연 보존제 적용에 대해서는 ‘피부에 닿는 제품의 특성상 외부 오염을 피할 수 없어 보존제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이경민 코오롱인더스트리 H&B랩 수석연구원은 "다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최대한 많은 루테린을 얻을 수 있는 신규 균주를 발견했다"며, "화장품용 천연 보존제 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루테린을 활용한 독자액상형태 천연보존제 프리저베일(PreserVeil)을 선보였다. 프리저베일의 주성분인 루테린은 모유 내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루테리(Lactobacillus reuteri)에서 생산하는 항균 물질이다. 세균 성장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무기계 자외선차단제 소재부문에서 기술력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는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가 관련 소비수요와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현대차증권은 선진뷰티사이언스에 대해 “글로벌 자외선차단제 소비시장 내 무기자차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 소재, 마이크로비드(미세 플라스틱 대체제), 스킨케어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10위권의 자외선 차단제 생산 업체이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화장품 원료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약한 계면활성제 비중은 줄어들며 제품 믹스(Mix) 개선 중이다”고 진단했다. 특히 글로벌 주요 화장품 브랜드사 및 중국 톱지자체 화장품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점에서 매출의 약 8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데다무기자차제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에서도 자외선 차단제 톱2 DS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미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장항 신공장으로 생산시설 일원화 작업을 완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공장의 현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포장용기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 이도훈)가 국내 화장품 시장의 변화 속 수혜주로 등극했다. 수혜주로서의 면모가 지속적으로 돋보이면서 이후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평이 증권가에서 전망되고 있다. 8월 25일 하나증권은 펌텍코리아에 대해 최근 국내 화장품 시장의 주도권이 중국, 럭셔리, 대기업에서 비(非)중국, 중저가, 인디브랜드로 이동하고 있는 흐름에 가장 적합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펌텍코리아의 2022년도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추세로각각 619억 원과 75억 원으로 예상치(영업이익 68억 원)을 넘어서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았다. 세부적으로는 "펌프와 튜브 사업 모두 가격 전가가 적절히 이뤄지면서 원가 상승 부담을 해소했다. 펌프 매출이 10%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펌텍코리아 분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오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64억 원 수준으로 전망했다.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과 이익 규모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한국콜마홀딩스는 관계사인 연우와 협력해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상용화를 추진한다. 전세계적인 플라스틱 폐기물 이슈에 적극 대응해 ESG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 인수한 연우와 함께 친환경 용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홀딩스와 연우는 한화솔루션과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친환경 소재 적용 화장품 포장재 상용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 연우 박상용 부사장,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남이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화학소재, 화장품 용기와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 각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생플라스틱 소재인 PCR(Post Consumer Recycled)-PE(Polyethylene)을 활용한 화장품 용기 상용화에 앞장선다. 한화솔루션은 재생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연우에 공급하고연우는 이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생산해 모든 고객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재생플라스틱 용기를 고객사에 적극 제안해 2030년까지 생산하는 화장품 튜브 용기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와 그린바이오가 손잡고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용기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소비자들의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공급 사이클을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은 판교에 위치한 코스메카코리아 CIR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김기현 코스메카코리아 부사장과 이용환 그린바이오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그린바이오의 생분해 수지 ‘G-Nature’ 원료를 코스메카코리아의 화장품 용기 개발 노하우에 녹여내는 것이다. 그린바이오의 생분해 수지 ‘G-Nature’는 EL724 인증을 받은 만큼 양사의 업무협약이 화장품 업계의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L724 인증 : 매립 후 58°C 고온의 흙에서 180일 이내에 90% 이상 분해되는 수지에 부여하는 환경표지 인증) 기존 생분해 제품의 단점인 약한 내구성과 낮은 내열성을 그린바이오의 기술력을 통해 극복한 것이 또 하나의 주목할 점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ESG경영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화장품 용기를 전 세계 고객사에게 제안하고 있다. 따라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이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와 화장품 소재 플랫폼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사는 화장품 소재 플랫폼 개발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상호 연대를 확고히 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재 화장품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K-뷰티의 재도약을 위한 원동력을 찾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 니즈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사는 새로운 화장품 소재 플랫폼에 대한 공동 개발을 통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차세대 기능성 원료 플랫폼과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송선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솔루션의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생리활성물질 전달체를 화장품에 적용할 것이다”고 말하며 “기존 화장품 활성성분의 피부 전달의 획기적 개선과 동시에 새로운 화장품 원료의 트렌드를 주도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바이오솔루션은 2000년설립된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8년 코스닥(KOSDAQ)에 상장됐다. 케라힐, 케라힐-알로, 카티라이프 3종의 세포치료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