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중국 화장품용 펄 전문 제조생산기업 컬러레이홀딩스(대표 줘중비아오)가 올해상반기 매출액 268억 원, 영업이익 13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월 3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99%, 2.68%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진주광택안료 부문의 상반기 매출액의 주요 견인요소는 자사의 주력 아이템인 진주광택안료다. 진주광택안료는 지난해에도 2021년상반기 매출액과 동일한 217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해외 고객사의 안정적 매출이 뒷받침돼양호한 실적을 견인한 바 있다. 하지만 진주광택안료 부문의 호실적에 비해 유통사업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다소 감소한 51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서는 작년 대비 개별 판매단가가 낮은 제품군이 주력으로 판매돼매출 상승 측면에서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알리바바 티몰에서 운영하는 화장품 전문 직영몰에 입점해현재 티몰과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 중” 이라며 “하반기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절’을 겨냥해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 징동닷컴, 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용기 제조생산기업 펌텍코리아(대표 이도훈)가 올해 하반기에도 고객사와 제품 다변화에 따른 양호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전망이나왔다. 27일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2분기 매출액 561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8.1% 늘었다”며, “부문별로 보면 펌텍코리아는 별도 매출액으로 406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기록해 1년 전 대비 15.9%, 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생활용품 용기 비중이 높은 부국티엔씨는 매출액 132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6% 감소했다”며, “영업이익률은 1년 전 대비 0.6%포인트 감소한 13.1% 기록했는데 2분기 진행된 공정고도화로 발생한 생산효율 감소로 인해 일시적 이익률 축소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펌텍코리아 실적 추이와 전망 (단위 : 억원, %) 이어 “2분기 생활용품 용기 부진에도 불구 화장품 용기의 뚜렷한 매출 회복세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생활용품 용기 비중이 높은 부국티엔씨는 지난해 높은 기저로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가 프랑스 비건인증기관 EVE(Expertise Vegane Europe)로부터 생산 설비에 대한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했다. 8월 27일 회사에 따르면, 엔에프씨는 비(非)동물성 유래 원료사용과 동물성 실험 배제 등의 기준을 준수하고 제조시설과 설비에 대한 현장 실사를 최종 통과해 비건 인증에 성공했다. 이브 비건인증을 받은 엔에프씨 송도 제2공장은 총 2,000평 규모로연간 3,000만 개의 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신축해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 상태로 화장품 완제품(ODM OEM)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글로벌 비건 트렌드 확산과 함께 비건 화장품에 대한 제조 의뢰가 증가하는 추세로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고객 니즈에 대응 가능한 생산 프로세스를 갖추게 됐다”며, “자사의 천연 소재와 시너지를 이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EVE는 비건프랑스협회(VEGAN FRANCE INTERPRO)가 설립한 비건인증기관이다.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 섬유, 건강보조제 등 비건 제품에 대한 인증과 관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천연의약품, 화장품, 기능성 식품 원료제조기업 현대바이오랜드(대표 이희준)가 콩배아 추출물을 함유하는 모근강화, 모발성장 촉진 또는 탈모방지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 특허권자는 현대바이오랜드와 코스맥스다. 8월 25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랜드가 특허를 취득한 콩배아 추출물은 모근강화 관련 인자로 알려진 VEGF 유전자와 모발성장의 관련인자로 알려진 IFG-1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며 스트레스성 탈모를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회사는 향후 이를 활용해 헤어 두피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바이오랜드의 종가는 전일대비 1.25% 오른 22,000원을 기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용기포장재전문기업 연우(대표 기중현)의 하반기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5일 유안타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연우는 올해 2021년도 2분기에 이어 3분기 수요가 견고한 점과 글로벌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해 하반기 성장세 뿐아니라 내년 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이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한 NDR(Non-Deal Roadshow, 투자설명회)을 통해 연우의 향후 성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 3분기 견고한 수요와 체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NDR에서 연우의 3분기 수요가 견고하며 2분기에 이어 체질 개선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특히 글로벌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해 내년 성장 동력을 확인한 것도 유의미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요 고객사향 매출이 견고하고 인력 효율화와 자동화율 상승으로 제조 효율성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측면”이라며 “믹스개선과 물량 증가, 업황 회복과 고객군 확대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연우 실적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원료제조 전문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 대표이사 이성호)가 23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8억 7,431만 원을 기록했으며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억 9,134만 원, 23억 6,936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 감소했고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5%, 35.1% 하락했다. 회사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8억 5,385만 원으로 기록돼 1분기 130억 2,000만 원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5억 8,558만 원, 11억 8,380만 원으로 각각 집계돼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74.9% 증가했고당기순이익은 법인세 영향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면사업부문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원가율이 개선됐으며안산 공장에서 장항 공장으로의 생산 라인을 이전을 통해 원가율 개선과 함께 생산 능력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되는 화장품 소재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세계 최초로 무기계(물리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바이오뷰티제약 연구개발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이 '기능이 강화된 세포외 소포를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는 조건화 배양액의 탈모완화 방지용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8월 19일 회사는 공시를 통해 "해당 특허는 모발의 성장을 조절하는 모유두세포의 증식을 촉진해 탈모 환경에서 모발의 성장기를 유도한다"며, "탈모용 의약품과 비교해 동등 이상의 기능성이 있는 줄기세포유래 엑소좀을 개발했다"고 이 같이 전했다. 한편, 바이오솔루션은 해당 특허기술을 활용해 피부외용제, 피하주사제, 피내주사제 등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비롯해 줄기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한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021년도 2분기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8.5%, 82.2%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06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엔에프씨 측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화장품 소재 부문이 건실한 체력을 입증하며 순항 중인 가운데, 완제(ODM OEM) 부문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성장을 도운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특히 엔에프씨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소재 부문은 국내 핵심 고객사의 플랜트 증설에 따른 발주 증가가 지속되는 추세다. 아울러 기업 측은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도 확대되는 분위기로, 특히 수익성 높은 보습 소재인 세라마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완제(ODM OEM) 부문은 2분기 매출 3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엔에프씨는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 이는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형개발에 주력한 결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최근 식물성 유사콜라겐의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뼈, 피부, 연골, 힘줄 등 우리 몸을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으로 인체 단백질의 약 30~40%를 차지하며 피부탄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자연 생성량 감소와 분해량 증가, 자외선 노출, 오염, 스트레스 등에 의한 콜라겐 손실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피부가 얇아질 뿐아니라 건조, 탄력 저하, 주름 형성으로까지 이어진다. 이때 피부 탄력 유지를 위해 콜라겐 화장품 사용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일반적으로 콜라겐은 피쉬 콜라겐을 포함해 동물성 원료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최근에는 ‘클린뷰티’, ‘비건뷰티’가 떠오르며 식물성 콜라겐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 한편, 식물성 콜라겐이라 불리는 상당수의 화장품 원료가 유통되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에게 오인을 유발하는 잘못된 용어이다.콜라겐의 구조를 살펴보면 글리신, 프롤린, 하이드록프롤린 단위와 나머지 아미노산으로 조합된 선형사슬이 로프처럼 삼중 나선 구조로 단단히 꼬여있는 구조이다. 현재 시장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소재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8월 12일 공시에 따르면, 대봉엘에스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221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와 비교했을 때영업이익은 7.1% 상승, 당기순이익은 20.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2분기 매출증대의 주요 견인요소는 영업외 이익의 증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회복세 더불어 친환경, 비건 화장품 시장의 성장,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의 신규 연구시설 확충 등 지속적인 실적 성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기업에게 매년 1,000개 품목 이상 원료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1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라면서 “특히 글로벌 화장품 산업이 친환경, 비건 등 클린뷰티에 주목하고 있고최근 진균치료제 에피나코나졸 국내외 최초 경구 기술 개발, 리라글루티드 비만 치료제의 시제품 제조 국책사업 선정, 생체조직 접착제와표적지향형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 등 성장 동력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SK케미칼(사장 전광현)과 손잡고 국내 페트병의 리사이클 생태계를 구축한다. 양 사는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개발공사 업무동에서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과 SK케미칼 전광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페트병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제주개발공사는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SK케미칼에 제공한다. SK케미칼은 이를 재생페트(r-PET)로 가공해 코폴리에스터 생산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생산된 재활용 소재로 화장품 용기와 더불어 섬유, 가전 시장으로 리사이클 밸류 체인(Value Chain)을 확대하고 국내 순환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국내 최초 케미칼 리사이클 생수병 개발에도 협력한다.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CR PET)는 플라스틱을 분해해 순수 원료 상태로 되돌려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로플라스틱 제품의 품질 저하 없이 반복적인 재활용이 가능해 생수병에 보다 적합한 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가정배송서비스 플랫폼 ‘삼다수앱’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주)현대바이오랜드(대표 이희준)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청북도 본부(본부장 차용기)에 여름나기 키트를 기부했다. 8월 3일 기부된 여름나기 키트는 2년 넘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무더위에 노출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키트는 삼계탕, 설렁탕, 곰탕과 같은 식료품, 휴대용 선풍기, 샴푸, 린스, 제습제, 모기향 등 생활용품, 영양제 등 11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키트는 (주)현대바이오랜드 본사가 위치한 오송읍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바이오랜드 이희준 대표이사는 "폭염과 코로나19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한 현대바이오랜드는 사업장 인근 아동 10명 100만원 결연 후원, 분기 별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1995년 설립 이래 천연물을 활용한 추출, 발효, 유기합성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원료, 건강기능식품, 바이오메디컬 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