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시장 장세용)내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기업 ㈜그린패키지솔루션(대표 안성훈)은 정부 지원금으로 '친환경 특수코팅소재' 개발에 나선다. 8월 2일 발표에 따르면, 그린패키지솔루션의 개발 과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코팅소재 개발이며정부 출연 연구개발 기금과 자체연구비 등 모두 40억 원을 투자해 2년간에 걸쳐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신소재 패키징 '6 OUT(식스아웃)'에 여러 기능성을 더해 화장품, 음료,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플라스틱 대체용기와 포장재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수처리 코팅기술을 적용한 6OUT은 기존 화장품, 식품,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의 플라스틱 용기와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다. 특히 규격성, 견고성, 양산성 등을 모두 충족해 플라스틱 대체 경쟁력이 아주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가 상표 출원한 6 OUT은 식물성 원재료를 사용해 흙 속에 매립시 6개월 만에 자연분해돼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성훈 그린패키지솔루션 대표는 "친환경 특수 코팅소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SK케미칼(대표 전광현)이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주)우성플라테크(대표 허남선)에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패키징 소재 '에코트리아 CR'을 공급한다. 공급을 받게될 우성플라테크는 '에코트리아 CR'을 활용해 고투명 화장품 용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우성플라테크는 연간 5억 개의 플라스틱 용기를 생산해 로레알, 랑콤,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 화장품 용기와 패키징의 소재개발의 주요 기술원인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순수한 원료상태로 되돌려 고분자인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것이다. 수거 페트병을 분쇄해 재사용하는 물리적 재활용보다 미세이물질이 적어 화장품 업체가 요구하는 높은 품질의 용기 제작이 가능하다. SK케미칼은 지난 3년간 진행한 울산공장 신규 코폴리에스터(PETG)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지난 7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향후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CR을 내달부터 본격 상업 생산하고리사이클 제품판매 비중을 2025년 50%, 2030년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K케미칼 김응수 코폴리에스터 사업부장은 "고부가가치 스폐셜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천연 화장품 원료 전문 업체인 바이오스펙트럼(대표이사 박덕훈)은PEG-free 천연 가용화제(BioCera LO III)를 출시했다. PEG(폴리에틴렌글리콜, Polyethylene glycol) 계열의 성분은 거의 모든 화장품에 빠짐없이 함유되어 많은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데에 비해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합성 계면활성제를 만들기 위해 PEG를 중합하는 제조과정에서 부산물로 ethylene oxide와 1,4-dioxane과 같은 유해 성분이 생성될 수 있으며PEG류의 합성 가용화제를 사용할 경우 피부 트러블이나 두드러기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바이오스펙트럼은 PEG-free이며100% 식물성 유래의 천연 가용화제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BioCera LO III는 천연(COSMOS Approved)과영국비건소사이어티협회로부터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해천연, 유기농화장품에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또BioCera LO III는 가용화력이 우수할 뿐아니라 대표적인 난용성 물질인 세라마이드가 포함된 가용화제로서 피부 장벽강화와보습 효능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제품과 비교해차별화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엔에프씨(대표 유우영)가 줄기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연구를 위해 셀라토즈테라퓨틱스(대표 임재승)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월 28일 밝혔다. 셀라토즈테라퓨틱스는 난치성 질환의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세포 치료제를 포함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를 개발한다. 또 엔에프씨는 셀라토즈테라퓨틱스의 재생의약 치료제를 화장품 소재로 활용해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양 사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화장품 영역에서 전문성을 넓힐 기회다"며, "검증된 의약품 성분을 화장품에 적용하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뷰티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현대바이오랜드(대표 이희준)가 2,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팩과 손소독제를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대국민 이웃돕기 캠페인인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주)현대바이오랜드는 마스크팩 4,023장과 손소독제 1,000개를 전달했으며기부받은 물품은 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통해 미혼모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주)현대바이오랜드는 사랑의열매에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4,600여만 원을 기부했으며지난 4월 미혼모를 위해 6,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팩 10,940장을 전달했다.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층을 돕고코로나 우울감과 실직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어지난6월 15일부터 이달31일까지 47일간 사랑의열매 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사랑의열매 17개 시·도 지역에서 전개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은 7월 31일까지 전개되며캠페인 기간 동안 ▲ARS전화기부(060-700-1212 / 건당 3,000원) ▲문자기부(#9004 / 건당 2,…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케이엠제약(주)이 국내 최초로 미네랄 페이퍼로 만든 화장품 포장재를 개발했다. 생활 뷰티 전문기업 케이엠제약(주)(대표 강일모)은 채석장에서 버려지는 돌을 갈아서 만든 친환경 미네랄 페이퍼 포장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 최근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미네랄 페이퍼는 사용 후에는 자연분해되며 방수성이 우수해물에 젖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기존 화장품 포장용 종이박스의 경우 대부분 나무를 훼손해만들어지며 이들은 더구나 물에 약해 박스 속에 담겨진 제품의 내용물이 변질되거나 오염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의 내용물을 주로 담는 플라스틱 포장재는 생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을 훼손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케이엠제약(주)는이번에 개발한친환경 미네랄 페이퍼를 사용할 경우 종이나 플라스틱 포장재의 취약점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일모 대표는 “이번 개발을 계기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자연 친화적 제품 개발에 회사 역량을 모으고 특히 친환경 활동을 강화해ESG 경영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며, 이러한 배경으로 케이엠제약은 미네랄 페이퍼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화장품 패키지 생산제조전문기업 (주)신우(대표 유문종)가 자사가 독자개발한 친환경적 혁신 용기포장기술인 '페이퍼 프레스'를 공개했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였던 ‘페이퍼 프레스(Paper Press)’는 화장품 박스 안에 제품을 고정시키는 틀(트레이)을 기존 플라스틱수지(PET) 대신 종이로 만드는 기술이다.원지 2장을 파도모양으로 엇갈려 금형으로 접착, 용기 형상의 틀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내구성 강화를 중점으로 페이퍼프레스 피자형상 용기의 경우 컵지톰슨 후 성형 타입으로 생산되며친환경 수용성 코팅액으로 열접착을 한다. 친환경 트레이(수용성코팅), 다양한 인쇄로 차별화와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하다. 현재 신우의 화장품 트레이는 물론 제약사, 식품 등 플라스틱 트레이의 대체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포장용 플라스틱에 대해 환경 부담금 지불에 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화장품 기업들 입장에서는 플라스틱 줄이기가 시대적 과제인 만큼 신우가 제작한 제품은 박스와 트레이가 종이 일체형이어서 소비자는 제품 사용 후 종이박스로 배출이 가능해 분리수거의 번거로움이 없음에 그만큼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원료의약품,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이사 박진오)가 ‘친환경 용매를 이용한 리라글루티드 비만 치료제의 시제품 제조 R&D 연구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된 가운데 애니젠과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대봉엘에스와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기업 애니젠은 최근 애니젠 오송공장에서 리라글루티드의 제조 방법, 합성 기술 개발의 차별성과혁신성, 국책과제 1·2차연도 계획, 사업화 전략 협의 등을 진행했다. 주관기업인 대봉엘에스는 애니젠과의 협업을 통해 ‘리라글루티드’의 시제품을 오는 2022년까지 제조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공정 최적화 진행, 정제와분석법 개발, 시제품을 제조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원료 판매는 물론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 특허를 취득한 신규 제조방법을 국내외에 기술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리라글루티드’는 인체 내 호르몬인 Glucagon-Like Peptide 1과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하는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이다. 인체 호르몬인 GLP-1은 생체 내에서 매우 짧은 반감기를 가지고 있지만 리라글루티드는 인체 호르몬 GLP-1과 97% 가량 유사해 12시간 이상 긴 반감기를 가진다. 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원료의약품,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지난 7~9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열린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행사에서 ‘에피나코나졸’ 관련 발표와 비즈니스 미팅에서 제약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은 제약,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병원, 바이오헬스 정부기관과지자체 등 국내 바이오 헬스산업 관련 55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추진하는 행사로 민간 주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바이오헬스 산업 기술거래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여 년에 비해 풍성한 기술이전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기도 했다. 대봉엘에스 융합기술연구소에서는 7일 첫날 진균치료제 에피나코나졸 국내외 최초 경구 기술 개발에 대한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했으며8일 둘째 날에는 1대 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한 기술이전, 기술거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수요기업인 국내 유수의 대형 제약사들을 포함한 27개 기업과 비지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할 에피나코나졸의 효능, 연구개발의 차별성과혁신성, 국내외 최초 신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화장품용기 제조생산기업 펌텍코리아(대표 이도훈)가 업황 개선에 수혜를 입어 올해 2분기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것으로 전망됐다. 리레이팅은 ‘똑같은 이익을 내더라도 주가가 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것’을 뜻한다. 펌텍코리아는 그간 동종업계 대비 주가가 저평가를 받는 상태에 있었다고 평가를들어왔다. 증권가는“업황 개선 속 제품군, 신사업, 온라인 확장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전망을 밝혔다. 손지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3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예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는 11.5배로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돼 있다"며, "전방시장 업황 반등에 따른 수혜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펌텍코리아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020년도 기준 24%이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제품유형별 비중은 펌프와용기 41%, 펌프튜브 31%, 콤팩트 18%, 스포이드 7%, 스틱 3%이다. 자회사로 부국티엔씨(튜브 제조), 잘론네츄럴(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생활용품 유통)을 두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외 화장품 제조업체로 집계된다. 특히 앞서 언급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소재전문 연구개발 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가 세라마이드를 핵심소재로 유럽시장 판로개척에 나섰다. 7월 2일 엔에프씨에 따르면, 자사의 '세라케어AC45(CeracareAC45)' 제품을 이탈리아 A사에 공급하면서 유럽 화장품원료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엔에프씨가 개발한 해당 제품은 세계 최초로 다섯 종류의 세라마이드를 높은 비율로 넣어 보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표피 각질층의 지질막 성분 중 하나로 피부 수분 손실을 막고 유해물질 침투를 막는 장벽 역할을 한다. 한편, 엔에프씨 관계자는 "이번 유럽소재 공급은 엔에프씨 소재 우수성이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재 100% 천연 유래 세라마이드 제품화를 목표로 소재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천연 성분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해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SK케미칼(대표 전광현)이 휴비스(대표 신유동)와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폴리에스테르 원사 생산에 나선다고 6월 28일 발표했다. 화학적 재활용은 버려진 페트병과 의류 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석유화학 원료 상태로 만드는 고분자 플라스틱 기술이다. 페트병 등을 세척해서 잘게 자른 뒤 녹여 원사를 뽑아내는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 방식에 비해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양 사는 고품질의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용 원사 브랜드인 ‘에코에버 CR’(사진)을 이날 출시했다. SK케미칼이 화학적 재활용 페트(CR PET)를 휴비스에 공급하면휴비스가 이를 원료로 에코에버 CR을 생산하게 된다. 에코에버 CR은 아웃도어 브랜드 등의 친환경 의류 형태로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할예정이다. 휴비스는 기존 물리적 재활용 원사 브랜드 ‘에코에버’에 화학적 재활용 원사 브랜드 에코에버 CR까지 추가하게 됐다. SK케미칼은 앞서 지난 5월 화학적으로 페트를 분해하는 기술과설비를 보유한 중국 업체인 수예 지분 10%를 230억 원에 취득했다. 또 화학적 재활용 원료 2만t을 구매할 수 있는 권한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