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8일 '화장품 및 화장품 신원료 허가, 등록 서류 전자화 전면 실시에 관한 공고'(2024년 제91호)를 발표했다.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화장품 감독관리와 정부 서비스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화장품(치약 포함, 이하 동일)과 화장품 신원료 허가, 등록 서류의 전자화를 촉진하며 화장품 허가, 등록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장품과 신원료 허가, 등록 서류의 전자화를 전면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경내 화장품과 화장품 신원료 허가인, 등록인, 경내책임자와 화장품 생산기업은 ▲사용자 정보 자료 ▲화장품과 화장품 신원료 허가, 등록 자료를 제출할 때 화장품 허가, 등록 정보 서비스 플랫폼(이하 정보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전자 서류만 제출하면 되며 관련 서면 자료는 제출할 필요가 없다. 또 경내의 화장품과 화장품 신원료 허가인, 등록인, 경내책임자 또는 화장품 생산기업이 자체적으로 보관하면 된다. '화장품 허가, 등록 자료 관리 규정', '화장품 신원료 허가, 등록 자료 관리 규정', '화장품 허가, 등록 자료 제출 기술 지침(시범운영)' 등 규정에 따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송란 기자]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22일 수출입 화장품의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고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며 수출입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중화인민공화국 해관수출입화장품검험감독관리방법(의견수렴안)'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또개정안에 대해 오는 6월 22일까지 한 달간 공개적으로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수출입 화장품 검역검험을 관리감독하는 현행 규정은 2011년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에서 제정했고 2018년 11월수출입 검역검험 업무가 해관총서로 이관되면서 해관총서에서 개정을 했으나 기존 규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해관총서는 이번에 발표하는 새로운 버전의 관리방법을 통해 중국 화장품 수출입 현황과 발전에 맞춰 수출입 검역검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총 6개 장, 55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6개장은 ▲총칙 ▲화장품 수입▲화장품 수출▲감독관리▲법률책임▲부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는 세부적인 감독관리에 대한 요구 사항과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그 중에서 한국 화장품 기업들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제2장(총 17개 조항) 수입 화장품에 대한 감독 관리 내용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송란 기자]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가 정식으로 해외 화장품 생산기업에 대해무통보 불시 공장 심사를 실시한다. NMPA는 지난해 11월 17일 NMPA 사이트에 일본 화장품 생산기업 호유(HOYU)에 대한 무통보 현장 불시 점검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 기존에 이미 해외 생산기업 현장 점검에 대한 규정을 발표됐지만 코로나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실제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종료되고 2023년 3월화장품해외심사업무에 대한 계획수립에 대한 문서와 대상 기업 리스트가 발표됐다. 단, 본 점검은 무통보 불시 점검이기 때문에 사전에 대상 리스트나 점검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불합격 결과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만 기업 정보와 불합격 사항, 처리 조치에 대한 내용을 NMPA 사이트에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17일 발표된 일본 기업 호유(HOYU)의 불합격 상황을 보면 일부 제품의 생산 공정을 임의로 변경했고중국 NMPA 비안 자료에 명시된 기술 요구에 따라 제품을 생산하지 않았다. 상하이시 약품감독관리국은 해당 기업에 위법 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시정하도록 통보했고시정 후에 상하이시 약품감독관리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송란 기자] 지난 2020년 체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통해 중국 화장품 산업은무한한 수출 기회를 확보했고 중국 화장품 기업들은아세안 지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영향력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강점인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온라인 판매를 통해서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열린 제2회 중국 화장품 국제 협력 포럼에서 중국의약보건수출입상회는 'RCEP 화장품 시장 연구 보고서(아세안편)'를 통해 이같은 주요 동향을 발표했다.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기회 포착, 아세안 시장 개척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체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중국 화장품 산업에 무한한 수출 기회를 가져다줬고 중국 화장품 기업들은 이러한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기업의 영향력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2년 중국과 아세안 화장품 무역액은 12억 3,000만 달러이며 그중 중국이 아세안 지역에 9억 2,000만 달러를 수출해 중국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16.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세계 가장 큰 자유무역지대 출범, '전자상거래 플랫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지난 4월 화장품 온라인 경영 감독관리 방법(化妆品网络经营监督管理办法, 이하 ‘방법’)을 발표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독관리 방법은 총 35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은 관리감독 대상, 관리감독 기관, 화장품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관리 책임과 화장품 경영자에 대한 요구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 화장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자 책임 방법에 따르면, 플랫폼 운영자는 법률에 따라 품질안전 관리 부서를 설립하고 품질안전 관리 인력을 갖춰야 하며 플랫폼 내 화장품 판매자를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플랫폼 운영자는 사업자의 실명 등록, 불법행위 점검, 모니터링, 일상검사 등 플랫폼 품질안전관리제도의 규정에 따라야 하며 판매자가 플랫폼에 제품을 게시할 때 운영자는 제품명, 특수화장품 등록 인증서 번호 등을 확인해야 하고 NMPA에 등록된 제품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샘플링 검사 또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만일 판매자의 제품이 이같은 플랫폼 품질안전관리제도를 위반하는 제품이라면 즉시 서비스 제공을 중단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 플랫폼 입점 업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지난27일 ‘화장품 원료 안전 정보 관리 조치 개선관련 공고’(2023년 제34호)를 발표했다. 이번 화장품 원료 안전 정보 관리 조치 개선 방안은 그 동안 원료 안전 정보 관련 제출이 어려웠던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도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미 지난 2월 NMPA는 중국 내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회의를 마쳤고화장품 기업들이 원료 안전성 정보 제출 문제로 인해 다시 재등록을 해야 하는 상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원료 안전정보표를확보하는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겪고있다는 점을 감안해이같은 개선 방안을 발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 화장품 원료에 관한 안전 정보 자료 제출 방식에 대한 선택 화장품 허가인, 등록인은 제품 허가, 등록 시 제품 처방에 사용된 원료의 실제 상황에 따라 다음 방법을 선택해화장품 원료 안전 정보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우선, 원료 제조업체가 이미 원료 플랫폼에 등록해원료 안전 정보 등록코드를 취득한 경우 화장품 허가인, 등록인은 해당 원료의 등록코드를 기입해야 한다. 또화장품 허가인, 등록인은 원료 제조업체로부터 해당 원료의 원료 안전…
[코스인코리아닷컴 송란 기자] 지난 5월 26일부터 25일간 진행된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618' 행사가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상하이 봉쇄, 세계 경제위축, 물가 상승 등으로 올해 618 쇼핑 축제 성적표에 많은 전문가들이 촉각을 곤두세웠으나 중국인들은 '안징(安静)'이라는 단어 하나로 성적을 평가하고 있다. 중국에서 '안징(安静)'의 사전적 의미는 '조용하다'는 뜻으로 올해 618 쇼핑 축제가 예년과 달리 쇼핑 열기가 달아오르지 않고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중국인들이 느끼고 있는 것이다. 실제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티엔마오 포함)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618 매출액을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분석은 어렵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총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지만 성장세는 많이 꺾였다고 예측하고 있다. 중국 2대 온라인 쇼핑몰인 징둥(京东)이 6월 18일까지 집계한 매출은 3,793억 위안(약 73조 3,600억 원)으로이는 작년 대비 10.3% 증가한 규모이나 지난해 연간 매출 증가율 27.7%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사실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대규모로 개최되는 중국 온라인 쇼핑 축제의 성장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 1월 3일 중국 원료신고 플랫폼이 정식으로 열린 가운데, 국내외 원료업체들이 원료 안전성 자료를 제출해 원료 신고번호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관련 문제점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이하 CCIC KOREA)에 따르면, 현지 관련 시스템 개통 후 3주 동안 6차례 시스템 업데이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해 해결되지 않은 부분들이 다수 확인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원료 제품명이 중복 입력되던 큰 문제는 1월 14일 시스템 업데이트 이후 수정이 됐지만 아직도 확인되지 부분들에 대해 정리해 국내업체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현재 원료 신고에 있어 당면한 문제들이다. # 원료 등록 조회 기능 누락 2022년 1월 25일 기준 이미 14,274개 이상 원료들이 신고를 완료했으나 조회 가능한 시스템에는 원료 제품명, 업체 정보, 원료 구성 성분 등 정확한 정보를 조회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원료 종류가 명확하게 분류되지 않는 문제 원료 종류를 선택함에 있어 어디에 포함시켜 구분 지어야 할지 명확한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예를 들어금, 은 등은 조직이 명확한 단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올해 중국의 새로운 NMPA 화장품 허가 등록제도 시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제품의 기본이 되는 원료부터 제도적 관리부터 적용받게 된다.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이하 CCIC KOREA)에 따르면, 중국의 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화장품 시장 샘플링에서 검출된 금지 원료들에 대해 일제히 단속에 나섰다. 특히 금지 원료를 공급한 원료사들도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으니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실례로 최근 상해 민항구(闵行区) 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목록으로 지정된 ▲베타메이손▲21-초산베타메타손▲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 성분을 사용해 생산한 마스크팩 공장에 대해 현장 조사단을 파견해 조사에 나섰다. 관리국은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업체는 화장품감독관리조례의 위반으로 행정 처분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해당 화장품 원료들은 모두 몰수 처리됐고추가적인 조치로 화장품 원료사 역시 이미 공안 기관에 입건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조사를 통해 밝혀진 내용으로 화장품과 여러 회사를 운영하는 송 모씨 부부는 허난성 푸양시의 한 연구소로부터 우페놀나프탈렌을 구입한 뒤 문제가 됐던 원료로 재구성해다수의 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에서 특수화장품 허가증 연장 신청시 필요한 서류와 구체적인 신청 방법 등을 담은 시행안이 나왔다. 중국 식품약품감정연구원(NIFDC)은 1월 6일 특수화장품 허가 연장 신청 수리 심사요구 사항 시범 시행안을 발표했다. CCIC KOREA는 “지난해 5월 1일 이후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변동 사항이 많은 상황이다”며, “이번 NIFDC의 시행안은 기존 NMPA 허가증(특수용도화장품)을 취득한 업체들의 연장 신청을 위한 서류와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 등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행안에 따르면, 최근 특수화장품 품목에서 제외된 발모, 제모, 바디 컨튜어링, 바스트 케어, 데오드란트 등 효능을 지닌 제품은 접수 범위에 없는 관계로 더이상 연장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 허가증 유효기한 내 허가증 연장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와 연장 신청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자료가 미비하거나 완전하지 않을 경우 재접수가 불가능하다. 단, 허가증 연장 신청 예정인 제품이 변경 심사 중이거나 심사의견 보완자료 준비로 인해 접수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관련 업무가 완료된 후 10 Workingda…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설화수, 후 등 한국 유명 화장품을 라이브 방송 판매를 통해 대박을 터트려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중국 쇼호스트 여왕 '웨이야'(薇娅 본명 黄微)가 중국 세무 당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무려 13.41억 위안 (한화 약 2,500억 원)을 추징당했다고 신화통신사를 비롯한 중국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 저쟝(浙江)성 항줘우(杭州)시 세무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웨이야가 개인소득 누락, 허위 신고 등 수법으로 6.43억 위안을 탈세했고0.6억 위안을 납부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해당 세무당국은 탈세와누락 금액의 2배를 과징금으로 부과한다는 관계 법령에 따라 웨이야에게 최종 13.41억 위안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이다. 어제 저녁부터 웨이보, 도우인, 타오바오 등 온라인 플랫폼의 웨이야 계정이 모두 중국 정부에 의해 폐쇄되어 웨이야의 라이브 쇼호스트 활동이 중단됐으며향후 업계에서 퇴출되어 재기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분위기이다. 코로나 이후 라이브 판매 방송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탈세, 판매액 조작, 위장 구매 등 시장 문란 행위가 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에서 아동용 화장품에 전용 마크가 표기된다. 아동용 화장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2022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12월 1일 아동용 화장품의 식별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용 화장품 전용 마크 시행안을 발표했다. 아동용 화장품 마크 표시 시행 일정 아동용 화장품 마크 표시 시행일은 지난 5월 1일을 기준으로 나뉜다. 지난 5월 이후 허가, 등록된 아동용 화장품의 경우 2022년 5월 1일까지 시스템에 라벨 갱신을 완료하고 마크를 표기해야 한다. 지난 5월 이전에 허가·등록된 아동용 화장품은 2023년 5월 1일까지 라벨을 갱신하고새로운 시스템으로 이전 후 마크를 표기해야 한다. 아동용 화장품 전용 마크는 NMPA에서 규정한 도안의 가로, 세로 비율과 색상을 유지하되 마크를 표기하는 전시면의 크기가 100㎠를 초과하는 경우 로고의 가장 넓은 부분 너비가 2cm 이상, 전시면이 100㎠ 이하인 경우 가장 넓은 부분 너비가 1cm 이상이어야 하며 전시면의 우측 상단에 선명하고 식별하기 쉽게 표기 또는 부착해야 한다.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