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독일 기업 바이셀도르프가 서울에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바이셀도르프는 다른 화장품 대기업처럼 화장품 분야에서 계속 도전을 하며 로레알, 코티, 록시땅과 같이 자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시작했다. 바이셀도르프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니베아 액셀러레이터 NX'(Nivea Accelerator NX)라고 불린다. 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서울에 기반을 두고 총 200개 기업 후보 중에서 5개 기업과 함께 시작할 예정이다. 기업은 사업 잠재력, 혁신이념과 팀역량을 고려해 심사했다. 이 5개 기업은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한 빅 데이터 플랫폼인 언파(Unpa), 맞춤형 안티링클 트리트먼트의 기술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레지에나(Reziena), 한국 화장품을 인도에 판매하는 리메세(Limese), 페이셜 케어의 인디 브랜드 글로우힐(Glowhill)과 수제 제품 판다(Panda) 등이다. 로레알은 화장품과 향수 사업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2017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시작한 선구자였다. 푸치(Puig)는 작년초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록시땅은 지난해 9월 같은 사업을 진행했다. 바이어…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캐나다는 전 세계 주요 선진 경제국인 G7 국가 중 처음으로 ‘여가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서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판매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마리화나 제품은 뷰티 업계에서도 계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나비스(Cannabis) 문화에서는 420은 은어로 통하는데지난 4월 20일카나비스가 법적으로 통과된 첫 해인만큼 축하 파티가 이어졌다. 4월 20일 4시 20분을 기념하면서캐나다의 뷰티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는 이온라인(E!Online)은 '2019년 베스트 CBD 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CBD는 오래동안 자연적인 아름다움의 원료라 여겨졌던헤마(Hema) 오일에서 추출된 것이다. 이 둘은 카나비스(Cannabis)로 알려졌는데CBD 함유제품(CBD-infused Products)은모두가 좋아하는 제품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진정시킬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CBD 뷰티 제품 : FLORA + BAST 연령 검사마친 CBDR 세럼 수차례 세럼 검사를 통해 완성된 제품으로유성 피부 전용 세럼이며300mg을 넘는 유기농 CBD를 함유하고 있어서 모든 피부에 적절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최근중국 로컬화장품을 보면 '괄목상대'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중국에서는 ‘국산품’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고 예전보다 옷, 식품과 화장품과 같이 모든 분야에서 국산품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예전보다 국산품을 더 선호하게 된 풍토는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라 길고 긴 시간을 걸쳐 만들어진것이다. 예전에는 한국이나 유럽 제품처럼 보이도록 겉포장을 하던 중국 제품들은 이제 자신감 있게 중국 브랜드라고 밝히고 있다. 그 예로 많은 사람들이 한국 브랜드라고 착각했던 '칸즈'(韩束)는 오히려 ‘메이드 인 상하이’를 소개에 더 부각시키고 있다. 2006년 설립된 '마리따이쟈'(玛丽黛佳)는 SNS에서 인기가 많은 중국 로컬화장품이다. 2016년 중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세포라(Sephora)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1990년과 1995년 이후에 태어난 젊은 세대가 이 브랜드의 주요 소비층이다. 이 소비층은 중국 화장품시장의 주력 소비자들이다. 이들 젊은 세대층은 한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각국의 화장품브랜드들을 다양하게사용하고 전문가처럼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 직접 판단한다. 다시 말해 지금 중국 시장에서 치…
[코스인코리아닷컴정가현 기자]중국 쓰촨성(四川省) 성도(省都), 청두(成道)가 중국 의료 미용 시장의 ‘메카’가 될 것인가. 쓰촨성이 각종 의료미용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미용 청두’를 선언하면서 중국 시장을 노리는 한국 업체들도 청두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중국파우쿠재경왕(中国跑酷财经网)은 청두에서 성형외과 관련 광고는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 일이 됐으며 젊은이들의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최근 집중 조명했다. 화장품 시장 못지 않게 중국의 의료 미용 시장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의료 미용 시장 규모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20~30%씩 꾸준히 성장해 왔다. 또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는 2017년 중국의 의료미용 시장 규모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보고했다. ‘2018 중국의료미용업계백서’에서는 지난해 중국내 의료 미용 소비자가 2,200만 명에 달하고 1995년 이후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 미용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는 이유는 집, 자동차, 여행처럼 중국에서 꼭 필요한 소비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의료 미용 산업은 ‘미를 추구하는…
[코스인닷컴코리아 정가현 기자]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화장품보(化妆品报)는 프랑스 파리 향수 브랜드 '딥디크'(DIPTYQUE)가 중국에서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이 신문은 딥디크의 성공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온라인 유통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혀 무엇보다 차별화된 전략이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딥디크는 프랑스 파리의 향수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 일찍 진출했다. 현재 중국의 대도시에 전문매장을 오픈했지만 그래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은 아니다. 그 이유는 전자상거래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중국의 소비 시장에서 딥디크는 아주천천히 느린 속도로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딥디크는 현재 오프라인 매장이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장은 10%도 되지 않는다. 딥디크는 2011년 홍콩에서 아시아 최초로 매장을 오픈했고그 이후북경과 상해, 남경, 충칭, 성도에 매장을 열었다. 오픈 당시 딥디크는 아시아의 잠재력과 열정에 놀랐었고 얼마 뒤에는 중국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소비 습관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중국 소비자들은 새로운 사물을 추구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깜짝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는 성향을 파악했다. 반면 딥디크…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중국 중장왕(中状网)에 따르면 최근 수입 스킨케어와 화장품,의류등이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수입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중국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8년~2019년 중국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48%의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를 통해 월평균 1,000위안(한화 약 17만 원)을 사용하고 매주 한 번씩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은 19.1%나 됐으며 매월 한 번씩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은 41%에 달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많아 지면서수입 제품 소비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 중국 인민대학교의 연구생 소경(小耿)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애용하고 있다. 그는 주변 친구들에게도 다양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소개해 주고 왕이카오라(网易考拉), 샤오홍슈(小红书), 국제 티몰(天猫国际) 등을 애용하고 있다. 소경이 쓰고 있는 스킨케어 제품과 화장품은 대부분 수입 제품이다. 그 뿐 아니라 그녀 주변 친구들도 수입 제품을사용해 본적이 있다. 북경의 한 시민은 중장왕과의 인터뷰에서 "외국 제품과 성분을 더 믿기 때문에 글로벌 전자상거래가 좋다"고 답했다. 통…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중국 여성 전문 인터넷 사이트 '타메이리'(她美丽)는 더페이스샵이 중국 시장에서 올해 안에 철수한다고 보도했다. 더페이스샵이 중국 시장에서 물러나는 이유는 중국내 열기가 예전과 같지 않기 때문이다. 한류 열기가 식으면서 더페이스샵은 이미 대부분의 매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 또 더페이스샵 공식 홈페이지와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제외하고 베이징에 위치한 대부분 매장도 문을 닫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들이 감소하고 한국 드라마의 영향력까지 약해지면서 한국산 화장품도 타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 화장품의 판매 중심도 일반 매장에서 H&B스토어로 바뀌었고 페이스샵의 경쟁력도 그만큼 떨어졌다. 유럽과 미국, 일본의 브랜드들은 중국 시장에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떠오르면서 설상가상으로 더페이스샵의 입지가 좁아졌다. 2006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더페이스샵은 2008년 정식으로 중국에 수입되기 시작했다. 2008년 당시 남북에 대리상 2곳이 있었고이들 2곳 사이에서 위조품 관련 논란이 있었다. 갈수록 치열한 경쟁 속에 더페이스샵의 실적은 하락했고 결국 2014년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화장품 기업 맥스코스는 최근전라북도와 해외 수출 계약식을 체결했다. 전북도는 지난 4월 18일 도지사와 경제개발진흥원 이사, 국제협력대사, 비즈니스 협력지원 부서장 등 지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베트남 등 4개 해외 수출 국가의 5개 기업들과수출계약식을 실시했다. 전북도는 해외 투자자로부터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해외 수출 확장을 위해 아시아 지역파트너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적절한 해외 파트너를 선택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기업들의 제안을 기반으로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4개 국가에 5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맥스코스는 전북도의 예나와 협력 파트너로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해외 수출 계약식을 통해 전북도는 국내와 해외 기업들과의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맥스코스가 첫 번째 베트남 기업으로 전북도와 협력관계를 시작하게됐다.앞으로 맥스코스는 한국의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한편한국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발전을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유럽뷰티 업계가 아시아의 새로운 뷰티 트렌드인 ‘따뜻한 눈 마스크(Wärmetherapie Augenmaske)’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 마스크’는 포장되어 있는 마스크를 뜯어 눈 위에 올려 놓으면 바로 따뜻해진다. 이후 약 20분 정도 눈 주위에 마스크를 올려놓고 있으면 따뜻한 스팀 기운이 눈 피로를 풀어주고 주름을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패션 뷰티 전문지 엘르 독일은 “아시아의 새로운 뷰티 트렌드 중 믿을 수 없이 인기 있고 엄청나게 효과적인 민감한 눈 영역을 위한 아이템이 나타났다”며, “이 제품은 일정 시간 눈 위에 올려 놓고 있는 따뜻한 아이 마스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여러에디터들이 ‘아이 마스크’를 사용해 본 결과,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잠을 깊이 자는데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마스크에서 전달하는 스팀이 눈 주위에 수분을 공급해 피부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비행기를 탈 때 작은 가방에도 쉽게 보관할 수 있어 언제든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보도했다. 엘르 독일은 “기내 수화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서 한국 제품의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시와 컨퍼런스가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 케이블 TV(VTVcab),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이 공동주최하고 베트남 푸 타이 그룹이 후원한'2019 베트남 엑스포트 비즈니스 프로모션 컨퍼런스'가지난 4월 15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양국의 220개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 소개와 전시, 컨퍼런스를 통해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기회를 가졌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20개 베트남 중소기업들은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한국 제품과 기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한국의 화장품과 기능식품, 가전 제품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 케이블 VTVcab과 푸 타이 그룹, KOSME는 협력을 위한 서명식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제품들은 베트남 케이블 방송과 온라인 마케팅 채널,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베트남에서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베트남 케이블 VTVcab 황 응옥 후안 대표는 “우리는 강력한 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프로젝트에 대한 준비를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중국 정부가 중국에서 판매되는 수입 화장품에 대해 더 이상 동물실험 여부를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영국 보그는 중국 정부가 2020년까지 동물실험 의무화 법안을 개정한다고보도했다. 중국은 그동안 화장품 안전성 평가의 일환으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수입 화장품에 동물실험을 거친 제품을 제출하도록 요구해왔다. 영국 보그에 따르면, 지금까지 동물실험 방지를 위해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중국의 법 개정을 위해 여러 활동을 이어왔다. Institute for In Vitro Sciences(IIV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동물실험 의무화 조항을 없애는 대신 동물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9가지 새로운 안전성 확인 방법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유럽 화장품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유럽 소비자는 동물실험 등의 이슈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 화장품 중에서도 동물성 원료를 전혀 포함하지 않고 생산 과정에서천연 성분만 사용한 ‘비건 화장품(Vegan)’ 시장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제품 출시를 위한 동물실험 여부는 포함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독일에서는 소비자를 위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2019년 민텔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중산층 인구는 2020년까지 3,30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23억 달러(한화 약 2조 6,000억 원)가 될 것으로전망된다. 이러한 베트남 시장의 90%는 해외 브랜드로 아시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한류를 바탕으로 한 한국 화장품의 성장이 주목되고 있다. 문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 화장품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고 있으며 2015년 체결된 FTA를 통해 관세도 점차 인하되고 있다. 게다가 미용 성형, 뷰티 트리트먼트, 테라피, 노화 방지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증가해 영향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호치민화장품협회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은 전체 시장의 30% 시장 점유율로 외국 화장품 브랜드중 가장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EU 23%, 일본 17%, 태국 13%, 미국 10%, 기타 국가 7% 등이다. 닐슨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의 연간 화장품 소비는 1인당 4달러(한화 약 4,540원) 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다. 태국은 20달러(한화 약 22,700원)로 5배가 높다. 전체 화장품 시장의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