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로레알은 수생 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녹색 과학(Green Sciences)을 응용해 연구와 혁신의 변화를 약속했으며 2030년까지 성분의 95%를 재생가능한 식물 공급원, 풍부한 미네랄에서 추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레알은 석유 기반 원료에 대응해 자연을 재생 가능한 대안의 원동력으로 삼아지속가능한 원료 재배와 최첨단 기술로 자연이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품질을 추출할 계획이다. 연구혁신과 기술 책임자인 바바라 라버노스(Barbara Lavernos)는 “녹색 과학으로 로레알의 야심찬 과학과 기술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선순환 경제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우리는 지구를 지키면서 새로운 수준의 품질에 도달할 것이다"고 밝혔다. 녹색 과학에 초점을 맞춘 로레알은 업계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해 늘어나는 고객의 요청에 부응하고 있다. 로레알 부사장 니콜라스 히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는 “녹색 과학을 통해 우리는 창립 이래 기업의 핵심 원동력이었던 로레알의 연구와혁신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로레알은 2030년까지 전 세계의 여성과 남성에게 환경을 존중하고 효과적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인스타그램은 최대 4명의 사용자가 함께 라이브 스트리밍할 수 있는 라이브 룸(Live Rooms)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WWD.com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패션, 뷰티와 흑인계 기업을 활용해 '라이브 룸'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라이브 룸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기능에서 한 단계 진화한 것으로 화자가 늘어난 패널, 토크쇼 기능으로 발전했다. 이는 새로운 소셜 미디어 사이트인 클럽하우스(Clubhouse)와의 경쟁 모델이자 룸(room) 모델의 인기를 고려한 것이다. 인스타그램은 파리 패션 위크 기간 동안 패션 전문가들이 패션쇼에 대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차세대의 패션 평론가(Next Generation of Fashion Commentator)라는 이름으로 라이브 룸 시리즈를 만들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패션 파트너십 디렉터인 에바 첸(Eva Chen)은 “차세대 패션 해설자들은 패션 관중이자 패션학교의 학생이 되기도 한다. 그들은 또 작가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창립자가 되기도 한다. 모든 사람은 어떤 주제에 대해서든지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를 고려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로레알은 증강현실 개발 자회사인 모디페이스(Modiface)를 통해 네일 브랜드 에씨(Essie)의 새로운 가상 체험 도구인 '에씨 온 핸드(Essie On Hand)'를 출시했다. 2018년 모디페이스를 인수한 로레알은 소비자의 손가락과 손톱의 움직임을 추적해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에씨 매니큐어를 가상으로 사용해 볼 수있는 웹 기반의 체험 매장을 개발했다.앱을 사용하지 않고도 소비자는 에씨 웹 사이트의 장바구니에 원하는 네일 색상을 추가한 후 로레알의 유통 파트너인 타켓(Target), 울타(Ulta) 또는 CVS에서 구매를 완료할 수 있다. 이 증강현실 기술에는 소비자가 매장에서 네일 색상을 가상으로 시험해 볼 수있는 QR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이 서비스는 75가지 색상의 젤 코쳐(Gel Couture) 라인에 활용되며 색상과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씨 월드와이드(Essie Worldwide)의 캐롤린 홀바(Carolyn Holba) 총괄책임자는 “에씨는 우수한 색상과 제품을 쉽고 정확하게 바를 수 있도록 모든 제품을 디자인하고 만든다. 새로운 에씨 온 핸드 가상 체험 도구를 이용…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인간의 신체적 접촉에 관한 니베아의 새로운 국제적 연구는 사람들 사이의 신체적 접촉과 외로움을 느끼는 수준을 밝히고 이를 통해 피부의 신체적 접촉 영향이 피부 건강에 가져오는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니베아 소유의 독일 기업인 바이어스도르프는 신경 전달 물질인 옥시토신이 민감한 피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와 피부의 염증과 노화를 방지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애착, 사랑이나 기쁨의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옥시토신은 피부 접촉과 신체적 접근으로 대량 방출된다. 특히 옥시토신은 대인 관계를 강화하고 뇌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출 수 있다. 니베아 연구에 따르면, 다정함과 옥시토신은 피부 건강에 중요할 뿐 아니라 심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박동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옥시토신은 다른 사람들과의 유대감과 관계를 강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결과적으로 니베아 연구는 "신체적 친밀감과 옥시토신이 우리를 행복감, 즐거움,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며 이 모든 것이 우리 피부를 통해 표현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바이어스도르프는 새로운 디지털 퍼스트(digital-first)의 맞춤형 스킨 케어 브랜드 O.W.N. 출시를 발표했다. 디지털, 직접적,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O.W.N.는 인공지능(AI)을 사용하고 고유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 브랜드는 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로 소비자들은 전용 웹 사이트를 방문해 과학적으로 평가된 설문조사에 참여해 어떤 처방이 자신의 피부에 가장 적합한 지를 판단한다. "Only What 's Needed '의 약자인 O.W.N.은 패키징에 구매자의 이름을 라벨에 추가하면서 개별화를 한 단계 더 강화했으며 유기 재료로 만들어진 병은 리필이 가능하다. 바이어스도르프의 전략인 C.A.R.E.의 일환인 이 비즈니스 모델은 주요 유럽 시장에 출시되어 맞춤 스킨케어와 디지털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바이어스도르프의 최고 경영자인 스테판 드 로크(Stefan De Loecker)는 "이 브랜드의 차별점은 모든 주문에 라이프 스타일, 개별 상황, 계절 변화 등의 척도를 포함해 자동적으로 제품을 발전시킨다. 이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디지털 소통을 유지할 뿐 아니…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빛나 기자] 대마 성분 캐나비다이올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산하 역내시장 산업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총국에서 발표한 화장품 원료 명단에 올랐다. 대마 성분 캐나비다이올(Cannabidiol : CBD)이 유럽에서 화장품 성분 명단에 추가됐다. 대마 성분을 첨가한 화장품을 합법적으로 출시할 수 있게 되면서 대마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산하 역내시장 산업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총국은 지난 4일(현지 시간) 화장품 성분 명단에 CBD를 추가했다. 주요 기능으로 피부 보호제, 컨디셔너, 항산화제 등을 언급했다. CBD는 대마초의 일종인 헴프에 함유된 성분이다. 환각을 비롯해 부작용이 없으며 통증과 스트레스, 염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 원료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CBD 화장품은 일반 제품보다 건선과 아토피, 여드름, 보습, 피부 통증 완화에 탁월한 효능을 갖췄다. CBD가 화장품 성분으로 쓰이면서 유럽에서 대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대마 합법화 바람이 불며 유럽에서도 대마 재배를 지원하고 규제 문턱을 낮춰왔다. 프랑스를 비롯해 일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시세이도는 니베아에 이어 축구 클럽과 계약을 맺어 남성 화장품 라인을 강화한다. FC 바르셀로나는 축구 팀이 시세이도 맨의 공식 스폰서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년간 유효하며 시세이도의 주요 시장인 일본, 중국, 이탈리아, 스페인을 포함하게 된다. 시세이도 맨은 2022년 12월까지 FC 바르셀로나의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파트너가 될 예정이다. 계약의 일환으로 축구 선수세르지 로베르토(Sergi Roberto)는 브랜드 홍보대사로 FC 바르셀로나와 시세이도 맨은 선수의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공동 제작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콘텐츠는 FC 바르셀로나가 가장 많은 활동을 하는 웨이보를 포함한 소셜 네트워크에서 중국의 프로필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시세이도는 홍보 자료와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에 선수의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세이도는 2016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함께 남자 라인인 니베아 맨을 홍보해온 니베아 소속의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행보를 따르게 됐다. 시세이도는 FC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통해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프랑스뷰티비즈니스협회(FEBEA)는 프랑스가 유럽연합에서 비동물 실험으로 화장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중국은 제조업체가 다양한 제조와 제품 안전 표준을 준수했음을 확인하는 제품품질 확인서를 제공할 수 있는 경우 수입 화장품에 동물실험 항목을 제거하는데 동의했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이에 대비해 온 결과 중국이 요구하는 서류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동물실험은 논쟁의 여지가 되어 왔으며 EU 기업의 중국 수출에 장애물이 되어 왔다. FEBEA 패트릭 오캥(Patrick O'Quin) 회장은 “우리는 중국 당국과의 수년간의 노력으로 달성한 결과를 보람있게 생각한다. 화장품 분야는 유럽에서 동물실험을 완전히 금지한 유일한 부문으로 우리는 유럽 밖의 세계 다른 곳에서 이 규제를 진전시키게 됐다. 중국은 현재 프랑스의 두 번째 무역 파트너로 이 계약을 통해 프랑스 화장품 회사는 새로운 조건 하에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로레알 그룹은 동물권리를 위한 국제단체인 PETA US가 로레알 소유의 백스터 오브 캘리포니아(Baxter of California)에 약 80,000명의 서명과 함께 청원한 메이크업 브러쉬에 오소리와 염소 털을 포함한 모든 동물의 털 사용을 금지하는 데 동의했다. 로레알은 PETA와 PETA해외지사의 요구에 응해 메이크업 브러쉬에 동물 털 사용을 금지한 100개 이상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로레알 이외에 P&G(Procter & Gamble), 몰피(Morphe), 컬트 뷰티(Cult Beauty), 나스(NARS) 등이 이 청원에 동의했다. 중국에서 실시된 한 조사 결과 오소리가 작은 철조망에 갇힌 채 비윤리적인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다는 사실이 보고됐다. PETA 프로젝트 디렉터 이본 테일러(Yvonne Taylor)는“모든 오소리와 염소 털 브러쉬는 비윤리적인 살육을 상징한다. 우리는 모든 기업이 로레알그룹이 동물을 존중하는 현명한 결정을 받아들여 동물에 고통을 주거나 비도덕적으로 살육할 필요가 없는 비동물성 합성 섬유 브러시를 만들도록 촉구한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스페인 최지윤 통신원] 로레알은 일본 화장품 개발과 유통 전문 기업 타카미(Takami)를 인수하고 일본 도쿄에 위치한 타카미의 피부 클리닉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로레알 일본 제롬 브루아(Jérôme Bruhat)사장은"타카미 브랜드는 스킨케어의 전문성, 타카미만의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일본의 충성 고객을 확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1999년 설립된 타카미는 필링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일본과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국가에서 판매되는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스킨 필(Skin Peel) 세럼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도쿄에 피부과와 미용 클리닉 2곳을 운영하고 있다. 타카미는 주로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고일부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타카미는 5,000만 유로(한화 약 668억 1,15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로레알에 따르면, 타카미는 아시아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로레알은 아시아 시장에서 맹활약으로 팬데믹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2019년 대비 상반기 17.5% 판매가 증가해 최근 몇 달 동안 급성장을 보였다. 로레알은 올해 3분기 매출이 2%대로 떨어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최소한의 메이크업, 최소한의 뷰티 제품으로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뷰티 루틴이 2021년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스킵케어(Skip-care) 남성과 여성 뷰티 트렌드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 최소한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습관인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따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트렌드는 피부가 숨을 쉬게 하고 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스킵케어 트렌드는 이미지 기반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인 핀터레스트가 발표한 2021년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과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피부에 윤기를 주는 제품과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결과 페이스 요가 운동과 광채 피부에 대한 검색이 매년 4배 증가했다. 또 홈 메이드 스킨케어(+110%)와 알로에 베라 페이스 마스크(+115 %)의 검색이 증가했다. # 홈케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봉쇄령이 내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기 관리를 해오고 있는데 핀터레스트는 2021년에도 이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힐링 목욕(+180%), 보름달 목욕(+90%), 목욕 차 레시피(+60%) 검색이 증가하며 집에서 즐기는 홈스파와…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로레알은 소셜 판매 플랫폼인 레플리카 소프트웨어(Replika Software)에 일부 지분투자를 하면서 전자상거래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이번 투자는 벤처 캐피탈 펀드 볼드(Bold,Business Opportunities for L’Oréal Development) 를 통해 이뤄졌으며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셜 커머스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과 같은 대형 소셜 네트워크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한다. 레플리카 소프트웨어의 턴키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는 소셜 판매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다. 로레알은 “소셜 커머스는 소비자, 인플루언서, 전문가, 뷰티 또는 쇼핑 어시스턴트가 라이브 쇼핑 또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형식을 통해 소셜 플랫폼에서 브랜드를 홍보하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자상거래다. 현재 로레알의전자상거래는 이미 로레알 수익의 25%를 차지한다. 소셜 커머스의 부상은 로레알이 전 세계 소비자에게 뷰티 경험을 재창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우리는 이 새로운 채널을 활용해 뷰티 업계에서 소셜 판매자와 건강하고 역동적인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