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이용률이 높은 비타민C 유도체 'Pentide-C' 화장품 소재인 비타민C는 일반적으로 비타민C 유도체로서 이용된다. 우리는 세포투과성 펩타이드(cell penetrating peptide, CPP)를 비타민C 안정화에 사용한 비타민C 유도체 ‘Pentide-C’를 개발, 인체줄기세포배 양액과 조합해 ‘RS Liposome 3.0 Complex’를 2021년 1월 출시했다. ‘Pentide-C’의 기능성에 대해서는 본지 2021년 4월호에 자세히 게재했다1). 그 후 5월 CITE JAPAN 2021을 계기로 ‘Pentide-C’ 단독으로 공급을 개시했다. CITE JAPAN 2021에서는 ‘Pentide-C’의 생체 내 이용률 소구라는 화장품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제안을 평가받아 CITE JAPAN 2021 어워드 금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림1 S.aureus, S.mutans, P.gingivalis에 대한 Pentide-C의 항균성 ‘Pentide-C’의 생체 내 이용률의 정도는 비타민C를 안정화시키고 있는 펩타이드의 기능성에 의한다. CPP가 비타민C의 수산기에 결합함으로써 ‘Pentide-C’는 비타민C 유도체로서 안정되어 세포의 비타
#미세조류 아우란티오키트리움 유래의 신규 미용 성분 개발 일본에서 30대 이상 여성의 약 70%가 주름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답변도 있어1) 주름 예방과 개선 작용을 하는 화장품을 여성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또남성의 주름개선 스킨케어 제품도 올인원 제품의 형태로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신규 효능 취득을 위한 주름방지 제품 평가 가이드라인2)에 따른 시험 실시 결과로부터 주름개선 관련 효능이 허가되어 유효성분을 배합한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다. 우리는 미세조류의 활성 성분 연구를 계속하는 가운데 식품으로 섭취 가능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생리 활성이 매우 높은 성분을 확인하는데 성공해 이 성분의 다양한 생리 활성에 대한 검토를 계속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까지나 젊어지고 싶다는 소망에 다가가기 위해 주름의 개선과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는 소재 성분으로서 미세조류 유래의 생리 활성성분에서 새로운 미용성분으로서의 기능성을 찾아내는데 성공 했다. 그림1 펜타데실의 주요 성분 우리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는 다양한 지방산을 합성하고 그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인간의 표피에서는 트라이글리세라이드(triglyceride)가 피지로서 분비되어 지방산으
#혈류 차단에 의한 '백발'발생 나이가 들면 많든 적든 백발이 눈에 띄게 된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곤도 사토(近藤サト) 씨와 같이 굳이 염색을 하지 않아도 나이에 걸맞은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검은 머리인 쪽이 흰머리가 섞인 것보다 젊어 보이기 때문에 특히 여성에서는 염모제 등으로 백발을 염색해 눈에 띄지 않게 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모발 염색을 그만두면 갑자기 늙어 보이는 경우도 있어 그만둘 때에 고민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백발을 영어로 gray hair라고 하듯이 백발이라고는 쓰지만 실제로는 회색과 연한 갈색을 띠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탈색제를 사용해 탈색하지 않으면 새하얀 머리를 하는 것은 어렵다. 그림2 피부 자가 이식법으로 유도된 백모 반대로 생각하면 모발 색상을 내는 색소세포가 완전히 없어져 버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으며 남아있는 색소세포를 잘 부활시킨다면 흑발화하는 것도 꿈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백발이 줄었다든가 1개의 모발 끝은 흰색인데 중간부터 검게 변하는 케이스도 간혹 볼 수 있다(그림1). 모발의 신장과 탈락은 모주기에 따라 주기적으로 모모(毛母)세포가 생성되어 분화
#동양의학으로 '아토피성 피부염'파악하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악화와 약한 회복을 반복하는 가려움이 있는 특징적인 좌우대칭성 분포를 나타내는 습진을 주 병변으로 하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유아기 또는 유년기에서 발병하고 대부분은 소아기에서 완화되지만 일부 환자는 성인형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이행된다고 생각되며 최근에는 성인 환자의 증가나 치료 저항성으로 인한 난치가 문제가 되고 있다. 동양의학적으로 ‘어혈(瘀血)’이라는 개념이 있으며 이는 각종 원인에 의해 야기된 전신성 또는 국부성의 혈액 순환 장애에 의해 발생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구어혈제에는 혈류 개선 효과나 항노폐물 효과에 더해 항염증 작용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일반적으로 월경 곤란증이나 갱년기 장애인 냉증이나 순환장애 등에 이용 된다. 그림1 파에오니플로린에 의한 인체 피부 혈관내피세포의 염증에 대한 억제 효과(ELISA법). (Yoshihisa Y. 2010 인용) 아토피 피부염에서 볼 수 있는 태선화(苔癬化)와 암적색조의 안면 홍반은 동양학적으로는 ‘어혈’의 증상으로 파악한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이용되는 대표적인 한약은 구어혈제와 청열제이며 어혈의 증상에 대해서는 계지복령환(桂枝茯苓丸
#모세혈관불균일한 확장이 '피부얼룩'일으킨다 자외선, 건조, 온도차,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부의 불균일한 색조의 상태 변화, 즉 ‘피부 얼룩’은 외관을 늙어보이게 하고 얼굴의 아름다움도 저하시킨다. 실제로 피부 얼룩이 적은 얼굴은 비록 주름이 있다고 해도 피부 얼룩이 많은 얼굴보다 젊고 아름답게 보인다(그림1). 이 때문에 많은 여성은 피부 얼룩 부분을 메이크업 화장품으로 감추려고 한다. 그러나 메이크업으로 커버해 봤자 근본적인 피부 얼룩을 지울 수는 없기에 이러한 피부 얼룩을 개선하는 것은 미용의 관점에서 중요하다. 최근에는 계절이나 연령에 의한 피부의 색조 변화의 조사1), 분광 데이터나 이미지 데이터에 근거하는 피부의 색소 분석2), 피부나 얼굴에 특징적인 지각(知覚)에근거한 연구3) 등 다양한 각도에서 피부 얼룩을 해명(解明)하려고 하는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4). 그림1 피부 얼룩의 유무에 따른 외관의 비교 피부는 갈색, 적색, 흑색, 황색, 청색, 흰색 등의 많은 색이 영향을 주지만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피부색은 주로 멜라닌의 갈색과 헤모글로빈의 적색에 의해 결정된 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5). 피부의 갈색은 표피의 멜라닌 색소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이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피부염증 유해효과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천연물을 찾았다. 연구팀은 피부산화 방지제와 컨디셔닝제로서 캠페롤(Kaempferol)을 발굴하여 염증 유발 물질에 의해 저하되는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피부 염증으로부터 야기되는 진피층 손상을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식품과학기술분야 국제학술지인 Nutrients(IF 5.717) 9월 1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이번연구는 이세중 교수팀 연구실원인 박수지 학생에 의해 주도적으로 수행됐다. 석사과정 1년차인 박수지 학생은 “다양한 환경인자로부터 야기되는 피부염증과 손상을 억제하는 화장품 제제에 대해 학부시절부터 관심 있던 분야를 꾸준히 연구했더니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 염증물질을 비롯하여 다양한 유해인자가 피부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제어하거나 그 제제를 피부로 전달하는 약물전달 방법을 연구하고 싶고, 이와 관련된 화장품 연구소나 산업체에 향후 진로 분야에 개척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세중 교수는 “…
#피부 혈관기능의 평가 기술과응용 ‘A man is as old as his arteries(사람은 혈관과 함께 늙는다)’. 생체에서 혈관의 중요성은 영국의 히포크라테스라고도 불리는 토마스 시데넘(Tomas Sydenham, 1624~1689)의 발언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최근 피부의 노화에서도 혈관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계속해서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피부는 생체 내부와 외계와의 계면이며 항상 빛이나 건조, 열, 추위 등 가혹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피부의 혈관은 확장, 수축에 의해 혈류 공급을 조절함으로써 생체의 항상성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하나는 혈액의 관류(灌流)에 의한 열의 운반(체온조절)이며 이것에는 진피나 피하조직에 존재하는 세동맥이나 세정맥(φ =20~100μm)이 주로 작용하고 있다1)2). 그림1 혈관,혈류 정보 추출 알고리즘 전체 이미지 다른 하나는 피부조직과의 물질교환, 즉 영양(에너지기질)이나 산소(O2)의 공급과 대사로 생긴 노폐물이나 이산화탄소(CO2)의 회수이다2)3). 이는 세동맥이나 세정맥에서 분기해 진피 유두층을 중심으로 진피 전체에 골고루 분포하는 모세혈관(φ=5~20μm)이 주요한 역할을 하며 혈액과
#모낭항상성유지하는 혈관유래미세 환경과 미녹시딜발모 작용 우리들의 몸속에 펼쳐져 있는 맥관계(혈관, 림프관)라는 관상(管状) 조직은 외부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가져온 체액을 조직 전체로 공급하는 한편, 세포활동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하기 때문에 생명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 한다. 또혈관이나 림프관은 조직과 장기를 구성하는 다양한 세포유형들과 상호의존적인 작용을 나타냄으로써 다양한 생리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무엇보다 생명과학분야의 연구원으로서 관심이 끌리는 것은 이러한 맥관계가 조직 특유의 세포기능을 획득하기 위해 ‘영역’에 맞추어 교묘하게 그 특성을 변화시키는 신비로움에 있다. 그러나 이 조직 특유의 혈관과 림프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분자 메커니즘은 아직 대부분이 규명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여기에서는 혈관이나 림프관 유래의 미세 환경이 줄기세포를 조절해 어떻게 모낭의 항상성 유지에 기여하는지를 논의하고 혈관에 대한 육모제의 작용을 추가로 설명하고자 한다. 그림1 혈관 니치에 의한 조직줄기세포의 증식, 분화의 조절 메커니즘 생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조직에서는 많은 성숙세포가 매일 소실되는 반면, 정해진 영역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주)맨담은 청결의식의 고취에 도움이 되는 위생에 관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소독제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살균력이 높은 알코올계 소독제는 피부수분을 빼앗아 건조를 더욱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담은 기존에 실현하기 어려웠던 피부의 보습력과 살균력을 모두 실현시킨 유화(크림) 제제의 개발에 도전해 살균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알코올 농도 최대 70%까지 배합할 수 있는 크림의 제제화에 성공했다. 향후 이 기술을 바탕으로 알코올 농도나 사용감을 조절해서 수요자 요구에 맞춘 제품개발에 응용할 예정이다. # 연구배경 기존의 알코올 고배합의 보습계 제제는 젤 제형이 일반적이었다. 젤 제형은 알코올 유래의 산뜻한 감촉을 느낄 수 있지만보습감과 같이 깊이 있는 느낌이나 농밀감을 느낄 수는 없었다. 따라서 크림제형으로만들어 도포 시에 보습감과 농밀한 사용감을 실감할 수 있는 알코올 고배합의 보습제제를 목표로 했다. 보통 크림제제에는 수성성분과 오일성분을 균일하게 유화(혼합)하기 위해 계면활성제를 배합한다. 계면활성제는 알코올에 용해되기 쉬운 것이 많기 때문에 알코올의 배합량이 증가하면 유화가 어려워지는 경향이…
#피부 노화에 따른 모세혈관 기능 장애와 그 분자 메커니즘 피부의 진피 중에는 모세혈관,림프관으로 이뤄진 미세 순환계가 발달되어 조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혈관은 체온 유지와 전신의 조직에 대해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루트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림프관은 면역 세포의 수송과 과잉 수분, 찌꺼기를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1). 피부 중의 모세혈관,림프관에서도 예외는 아니며 이러한 순환계 시스템은 피부의 항상성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진피에서 모세혈관은 특징적인 구조를 갖는다. 표피 바로 아래에 조밀하게 모세혈관 망이 발달해 있으며 유두돌기를 따라 모세혈관은 세로로 루프 모양을 형성하고 영양과 산소의 수송, 물질 교환을 말단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중요한 구조로 돼 있다고 생각된다(그림1). 그림1 인체 피부(뺨 부위) 3차원 혈관 구조와 노화 변화 모세혈관은 혈관내피세포끼리 접착해 관강(vessel)을 형성하고 그 바깥쪽에 벽세포가 접착하는 2층 구조를 가짐으로써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내피 세포 사이와 내피세포-벽세포 사이의 상호 작용에 의한 구조 유지는 혈관 기능과 혈관의 리모델링(재구축)에서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1년 10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10월호는 특집 ‘피부의 혈관 연구'를 주제로▲피부 노화에 따른 모세혈관 기능 장애와 그 분자 메커니즘 ▲모낭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혈관 유래의 미세 환경과 미녹시딜의 발모 작용 ▲피부 혈관기능의 평가 기술과 그 응용 ▲모세혈관의 불균일한 확장이 피부 얼룩을 일으킨다 ▲동양의학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파악하다 ▲혈류 차단에 의한 백발의 발생 등을 구성했다. 테마기획은 반려동물 관련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봤다. 마케팅 섹션에서는 마케팅 의사 결정에 중요한 요소인 마케팅 조사에 대해 다뤘다. 물류 섹션에서는 프로비스 시대의 제조, 서비스, 물류의 모습을 소개했다. 차이나리포트에서는 최근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른 중국Z세대를 분석했다. 한편, 코스메틱저널코리아(…
■ 개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10월호는 특집 ‘피부의 혈관 연구'를 주제로▲피부 노화에 따른 모세혈관 기능 장애와 그 분자 메커니즘 ▲모낭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혈관 유래의 미세 환경과 미녹시딜의 발모 작용 ▲피부 혈관기능의 평가 기술과 그 응용 ▲모세혈관의 불균일한 확장이 피부 얼룩을 일으킨다 ▲동양의학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파악하다 ▲혈류 차단에 의한 백발의 발생 등을 구성했다. [칼럼]북한의 화장품과 인삼 효능 소재 [테마기획] 반려동물 관련 화장품 시장 현황과 전망 [특집] 피부의 혈관 연구 1.피부 노화에 따른 모세혈관 기능 장애와 그 분자 메커니즘, The disruption of capillary system in skin aging and its molecular mechanisms, 시세이도 미래 개발연구소(資生堂 みらい開発研究所) 澤根美加・松元有羽子・加治屋健太朗 2.모낭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혈관 유래의 미세 환경과 미녹시딜의 발모 작용, Hair follicle-specific capillary milieu to maintain homeo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