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 레브론의 2020년 1분기 매출액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두자리수로 감소했다. 레브론이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순매출은 4억 3,300만 달러(한화 약 5,324억 원)로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 3,300만 달러(한화 약 6,553억 원)와 비교해18.1%가 감소했다. 레브론의2020년 1분기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약 5,500만 달러(한화 약 676억 원) 정도의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2,300만 달러(한화 약 282억 원)에 비해 1억 8,180백만 달러(한화 약 2,235억 원)로 증가했다. 영업손실의 증가는 주로 코로나19의 재정적 영향을 반영한 1억 2,360만 달러(한화 약 1,519억원)의 비현금 무형 손실 비용 때문이다. 주로 레브론 2020(Revlon 2020) 구조 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1,930만 달러(한화 약 237억 원)의 높은 구조 조정 비용과 낮은 순매출로 인해 부분적으로 4,320만 달러(한화 약 531억 원)로 상쇄됐다. 코로나19에 대한 브랜드 지원 감소와 회사의 구조…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미국의 뷰티 소매점 셀리뷰티(Sally Beauty)가 지난 3월 31일 마감된 2분기 매출이 7.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셀리뷰티 크리스 브릭 맨(Chris Brickman)사장 겸 CEO는 “우리는 디지털과 소매업 혁신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해 우수한 분기 매출을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해 다양한 구조조정을 감행했다.몇 주 만에 회사가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현금을 관리해 유동성을 강화하는 한편주문형 배송 서비스 모델을 출시하고 온라인 수요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도록 했다.매장과 유통센터팀이코로나19에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크리스 브릭 맨 CEO는 "앞으로 디지털과 전문적인 헤어컬러, 헤어케어 분야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가진 변화된 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자본시장 거래로 재무 유연성이 향상됐으며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이 위기에서 더욱 강하게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밝혔다. 실제로 셀리뷰티 지난 3월 중에 미국과 캐나다 소매유통을 118% 전자상거래(E-commerce)로 전환했다.다행히도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캐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시세이도는 국제의료복지대학 의학부 성형외과학 마쯔자키 야스카즈 주임교수와 자치의과대학 생리학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섬유아세포가 미세한 돌기로 서로 결합해 네트워크 구조를 형성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 이 ‘섬유아세포 네트워크’가 손실되면 세포 상태가 악화해 피부 노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시세이도는 피부 회춘을 기대할 수 있는 이번 연구성과를 향후 제품개발에 응용한다는예정이다. 이번연구성과의 일부를 화장품과학자의 세계대회인 ‘국제화장품과학자협회 뮌헨대회 2018’(IFSCC Congress 2018)에서 구두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피부 탄력 제어하는 진피 '섬유아세포' 피부 탄력을 만들어내는 것은 피부 내부의 ‘진피층’이다. 진피에는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풍부하게 존재하며 이 탄력으로 신체의 모양을 확실히 유지해 주름이나 처짐을 방지한다. 이 진피의 상태를 제어하는 것이 섬유아세포이다. 그러나 진피 구조는 복잡하고 거기에 존재하는 섬유아세포를 관찰하는 것은 어려우며 섬유아세포의 실태와 노화변화는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 섬유아세포에 의한 네트워크 구조 해명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닥터스랩저팬은인체줄기세포 배양액을 높은 비율로 배합한 잰더 에이징스킨케어 미용액인 ‘베이비 펩타이드(Baby Peptide) 에센스’를 지난 5월 1일 출시했다. # 인체줄기세포 배양액 연구 젠더 프리 에이징 스킨케어 미용액 탄생 닥터스랩저팬은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한 에이징 케어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 개념으로 에이징 케어 제품을 개발했으며 오랫동안 인체줄기세포 배양 상청액(배양했을 때 상층액)에 주목해 해외 연구기관과 국내 의료기관 등과연계하면서 인체줄기세포 배양 상청액이 에이징 스킨에 미치는 영향 등을 꾸준히 연구했다. 줄기세포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기능을 가지는 것으로 줄기세포를 배양했을 때 성장인자, 사이토카인(저분자 단백질), 콜라겐이나 히알루론산 등과 같이 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 등의 피부 미용 성분을 많이 분비해 인체줄기세포 배양 상청액이 주목받고 있다. 이 성분을 스킨케어 제품에 활용하기 위해 오랫동안 시행착오를 거듭한 결과, 안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젠더 프리 에이징 스킨케어 미용액인 ‘베이비 펩트이드 에센스’가 개발됐다.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향기는 사람에 따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김윤희] 에스티로더의2020년 3분기 실적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자리수가 감소했다. 에스티로더는 2020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가 감소한 34억 4,700만 달러(한화 약 4조 5,4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스티로더의 3분기 매출실적이 감소한 요인은 코로나19로 소매점을 폐쇄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손실 제품 카테고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닥터자르트의 인수로 인해 스킨케어가 가장 탄력적인 카테고리로 손실이 가장 적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를 보였다. 반면, 메이크업은 매출이 22%가 급감했다.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의 매출이 23%가 감소한 반면 아시아는 4%가 감소했으며 유럽, 중동 등 기타 지역은6%가 감소했다. 에스티로더의 파브리지오 프레다(Fabrizio Freda) 사장 겸 CEO는"지난 1분기 두자리 매출액이 증가했던 우리의매출은아시아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감소하게 됐다. 올해들어서 3월초 전 세계 소비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해 소매점의방문이 감소했다. 3월이후지속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대부분의 소매점은폐점을 했고 소비자…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프리미어 안티에이징은 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인 듀오의 첫 의약부외품 클렌징 밤인 ‘듀오 더 약용 클렌징 밤 배리어’를 지난달 22일부터 출시했다. 이 제품은지금까지 총1,400만개를 판매한 스테디셀러인 ‘듀오 더 클렌징 밤’ 시리즈의 민감한 피부를 위한 약용타입 제품이다. 이 제품은 환경과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의 ‘민감함’을 느끼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이를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민감하기 쉬운 피부를 부드럽게 씻어서 건강한 피부로 만들기 위해 내놨다. 이 제품은 기존 ‘듀오 더 클렌징 밤’ 시리즈와는 다른 탄력 캡슐을 추가 혼합해 큰 것과 작은 것 2개의 탄력 캡슐에 의한 쿠션 구조가 민감한 피부의 요철을 막아 메이크업과 오염물질 등을 부드럽게 제거해 준다. 이 제품은 염증을 억제하고 피부 거칠음을 방지하는 약용 유효성분인 감초(stearyl glycyrrhizate)에 병풀(Centella asiatica)추출물, 인삼추출물 등의 성분을 독자적으로 혼합한 배리어 레스큐™가 함유됐다. 또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억제하는 쌀겨 오일, 자극에 의한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컴프리 추출물, 피부세균 밸런스를 정돈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2018년 이후 화장품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고개를 들었던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현실화에 가까워 진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중국이 동북 3성 지역에 한·중 경제협력구를 조성하기로 확정하는 등한·중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의한 의지가 엿보이고 있다. # 한한령 해제 조짐 엿보이는 경제협력시범구, 패스트트랙, 시진핑 주석 방한 ‘주목’ 먼저 중국 국무원이 승인한 '중-한(창춘) 국제협력시범구 총체 방안'에 따르면, 지린성 창춘에 총면적 512㎢(핵심지역만 210㎢)에 달하는 한-중 국제협력시범구를 만들어 지린, 랴오닝, 헤이룽장성 등이른바 동북 3성 일대에 한국 기업 진출을 위한 대규모 산업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천야오 중국지역경제학회 부회장은 "현재까지 중국은 일본, 러시아 등 국가들과 이처럼 큰 규모로 국제협력시범구를 설치한 적이 없다"며 "이는 중국이 한국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중 기업인입국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인 패스트트랙도 눈길을 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달 28…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면서 국내 화장품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비즈니스 생태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비즈니스 트렌드는 언택트 경제, 디지털경제, 플랫폼 경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KOTRA가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19 중국 유망 상품, 유망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비대면 비즈니스가 중심이 된 ‘언택트 경제’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연결된 ‘디지털 경제’ ▲기업 경쟁과 생태계 재편이 가속화되는 ‘플랫폼 경제’가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 중국 포스트 코로나, SNS 비지니스와 전자상거래 대세될 것 전망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소비가 이후에도 지속되면서 온라인과 SNS 비즈니스가 더욱 힘을 받게 되고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 O2O 비즈니스 등을 통한 화장품 유통과 판매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보 마케팅도 SNS에서 영향력이 높은 '왕홍'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방식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 소비분야 부양정책 현황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 SNS는 빛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KOTRA는 “10억…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베트남에서 항균, 항바이러스 효능을 표기한 화장품들이 불법으로 판매되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 법적으로항균, 항바이러스 효능 표기는 의약품으로 등록이 되어 있을 때만 가능하다. 지난 3월 27일 슈퍼마켓에서 판매 중이던 온원(On1) 브랜드 손소독제 제품이 적발되어 새로운 라벨로 대체됐다. 항균, 항바이러스 효능을 표기할 수 없는 화장품을 99.9% 박테리아 제거 라벨을 표기했다가 적발됐다. 4월 22일 호치민 보건부는 최근 등록된 화장품을 대상으로 보건부 산하 의료서비스관리부에서 법과 지침을 준수하는지 여부에 대한 점검을 하도록 지시했다. 중점 점검 사항은 법적 규정에 따른 제품명과 문안 표기로 명확하게 제품 효과가표기돼야 하고소독, 항균, 항바이러스 등의 문안은 화장품 관련한 마케팅과 광고 내용으로 표기할 수 없다. 보건복지부는 부적절한 내용으로 발행된 신제품의 경우, 관련 회사에게 법에 따라 시정 조치를 실시했다.보건부 산하 제약전문부서는 관련된 개인이나 회사에 의한 요청된 화장품의 광고 내용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다. 이러한보건부 지침에 따라 보건부 검사관은 보건부에 등록된 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코로나19 사태로 1,200개 매장을 폐쇄하고 있는미국의 뷰티 소매업 체인 '얼타뷰티(Ulta Beauty)'는 일부 매장인 350곳에서 '커브 사이드 픽업'을 도입해 서비스하고 있다. 메리 딜런(Mary Dillon) 얼타뷰티 CEO는 "지역과 주정부 당국의 안내를 포함해 현지 시장 상황에 따라 물리적인 거리두기 정책을 따르기 위해 커브 사이드 픽업(Cubside Pickup) 지역을 선택해서 시행하고 있다. 또앞으로몇 주 안에 커브 사이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추가 매장을 확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커브 사이드 픽업은 브랜드사의 온라인 구매 후 매장에서 픽업하는 서비스를 확장한 것으로기존의 매장 구매 제품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 온 고객에게는 낯설지 않은 서비스로 이미 잘 알고 있는 서비스의 변형이다. 얼타뷰티는CDC 가이드 라인에 따라 모든 커브 사이드 픽업 서비스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고객과 근로자 간의 접촉이 제한되도록 견고한 방법의 건강과 안전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딜런 CEO는 “모든 토론과 결정을 통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이번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뷰티 시장은 해외 브랜드들이 9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는 베트남 로컬 브랜드인'스킨로소피'가 주목을 받고 있다.스킨로소피 브랜드는 도 주이 칸과 딘 프엉 안이 공동 창업했다. 도 주이 칸 공동 창업자는 “10년 전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우수한 디자인의 해외 브랜드와 원물 그대로의 형태를 강조하는 베트남 제품들이 상반되게포지셔닝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스킨로소피의 미션은 이 상반된 제품들의 장점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었다. 아시아의 전통 약용 식물을 대상으로 증류, 추출, 농축, 발효 등과 같은 과학적인 방법들을 사용해 유용한 성분을 극대화하면서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공동 창업자인 도 주이 칸과 딘 프엉 안의 가족들은 뷰티 산업과 관련됐다. 칸의 가족은 해외 화장품을 수입하면서 스파를 운영했다. 또 안의 가족은 전통 약용 식물 실험실을 운영했다.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전통적인 베트남 제품과 해외 화장품의 간극을 줄이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두 명의 젊은 사업가(칸 28세, 안 30세)들은 새로운 사업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처음 시작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이를 활용한 베트남 로컬 기업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고 현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베트남 화장품 기업들은한국의 브랜드 회사로부터수입권을 받아 유통을 하거나 한국에서 ODM OEM 방식으로 생산해 원산지가 한국임을 강조해 판매하는 전략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특히 최근 베트남 화장품 기업들은 자체적인 역량을 높여 베트남에서 생산된 화장품이 한국에서도 팔릴 정도의 품질임을 강조하는 또 다른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전개하고있다. 베트남 로컬 기업인 브 득 제약회사가 생산하는 화장품은 한국의 바른연구소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한국에서 베트남산 화장품이 판매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는 한국인의 리뷰도 있으며 이는 네이버를 통해서도 검색이 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더 높은 신뢰를 줄 수 있게 된다. 베트남 브 득 제약회사는 20년 동안 약용식물을 연구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제조, 판매를 시작해 전국에 2,000여개의 에이전트와 아시아, 유럽 등 16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