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인도네시아가 신할랄인증법 시행령을 발표하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이를 굳이 위기로 볼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할랄 인증만 받으면 오히려 한국산 수요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코트라(KOTR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역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 신할랄인증법 시행령 발표에 따른 국내 기업의 기회와 위기에 대해 소개했다. 화장품은 물론이고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인도네시아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다. 태국과 함께 아세안(ASEAN)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인구수도 2억 6,000만 명이어서 수요도 엄청나다. 다만 여타 ASEAN 국가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무슬림 국가라는 점이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인구가 87%나 차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할랄 시장도 규모가 크다. 화장품과 식품, 의약품, 관광, 금융, 미디어, 패션 등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은 지난 2017년 2,818억 달러 규모로 2016년 1,888억 달러보다 무려 49.3%나 증가했다. 이에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4년 자국 할랄산업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일본 가네보화장품이 오는 9월'센세이(Sensai)'브랜드를일본 시장에 첫 출시한다. 가네보화장품의 센세이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백화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2020년 중국에서 출시되기 이전에 면세점과 아시아 전역에서 이커머스로 판매될계획이다.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시작된 센세이 브랜드는 이제 가오그룹의 화장품 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성장하고 있다. 가오그룹은오는 9월 일본에서 센세이 브랜드를런칭할 준비를 마쳤으며 아시아 전역에 브랜드를 확장해내년에는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983년 출시된 센세이는현재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4,000개 백화점과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은 일본에서 생산되고 있으며코이시 마루 실크를 핵심 성분으로 하는 일본 문화와 일본 다도 예절에서 영감을 얻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으로 개발됐다. 가오그룹 관계자는 "센세이(Sensai)는 해외 고객을 위한 여행 소매채널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소수의 유명 백화점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판매가 이루어지도록 브랜드를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가오그룹은 일본과 아시아의 허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베트남 로컬 화장품 브랜드에서'파우더 립' 제품이 처음으로 출시됐다. 베트남 브랜드 '츄코스메틱(CHU)'는 올해 여름신제품으로 파우더 립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브랜드 츄코스메틱(CHU)은지난해 11월부터 트렌디한 립스틱으로 베트남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츄코스메틱 브랜드는 지난15일호치민시 10군의 반 항 몰에서 런칭 이벤트를실시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평가단은 신제품을 직접 테스팅하기도 했다. 이날 런칭 행사에는 가수인 흐엉 기앙이 참석했고 럭키 드로우 행사도 실시했다. 이날 런칭 행사에서츄코스메틱은 밝거나 어두운 피부톤 모두에 어울리는 5가지 파우더 립스틱 색상을 선보였다. 피취 오렌지, 레드 로즈, 오렌지 레드, 레드 벨벳, 레드 와인 등이다. 새로운 립스틱 파우더는 트렌디한 칼라와 휴대성이 좋도록 작고 컴팩트한 형태의 용기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파우더 립스틱은 예상되는 이미지인 파우더리하고 드라이할 것 같지만 매우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사용 후 보습감이 있으며파우더가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게 녹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김윤정] 컬트 뷰티 브랜드 '드렁크 엘레펀트(Drunk Elephant)'가 스킨케어 팝업 스토어를 뉴욕에 오픈했다. 최근 드렁크 엘레판트는미국 맨해튼에서 '술취한 집(House of Drunk)'이라는 이름의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영국 런던과 싱가포르에서 이미 오픈한 '술취한 집(House of Drunk)'은 뉴욕의 팝업 스토어를 통해 미국 고객들에게 세라마이드(Ceramides) 성분을 포함한 랄라 레트로 윕크림 위드 세라마이드(Lala Retro Whipped Cream with Ceramides)라고 불리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Lala Retro Whipped Cream'의 새로운 버전을 시험해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출시되는 이 신제품은 식물성 산성 보호막을 강화시켜 일상적인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식물성 세라마이드 복합체를 추가했다. 드렁크 엘레펀트는 이 새로운 버젼의 크림 출시를 위해 1,300평방 미터 규모의 팝업 공간을 마련하고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세라마이드 스킨케어 혜택을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드렁크 엘레펀트 설립자는 "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세계화장품 시장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 화장품 산업이 최근 강력한 경쟁사들의 등장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프랑스 화장품 산업은 프랑스의 문화와 유산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 끊임없는 혁신, 그리고 강력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다른국가의 경쟁사를 압도해 왔다. 그러나 최근 프랑스 화장품 산업의 위상은 새로운 소비자 트랜드와 강력한 경쟁사들의 등장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최근 프랑스연방미용산업연합(FEBEA)이 진행한두 가지 연구 결과는 프랑스 화장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 주고 있다. FEBEA는 총회에서 프랑스 화장품 업계의 경제 연구와컨설팅 회사인 아스트레스(Asterès)가 실시한 거시 경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스트레스에서 시작된 이 연구는 컨설팅 전문회사인 CH2 Conseil의 분석에 의해 완료됐다. 주요 내용은프랑스 화장품 산업의 세계적인 도달 범위와 주요 자산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직면하고있는 위험에 대한 경고를 포함하고 있다. # 프랑스 화장품,글로벌 시장 점유율23% 2017년프랑스 화장품 산업의 순매출은원자재업체가 29억 유로 (한화 약 3조 9,000억…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공기 오염과 인스턴트 식품의 범람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 3명 가운데 1명이 알레르기 환자라고 한다. 이 때문에 저자극성 뷰티 제품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자극성 뷰티 제품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국가가 있다. 바로 브라질이다. 코트라(KOTRA) 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은 지난 18일 보고서를 통해 브라질 인구의 약 35%에 달하는 7,300만여 명이 알레르기 환자로 이들을 위한 저자극성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알레르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의사 및 전문가들은 대기 오염과 방부제 첨가 식품 소비로 인체가 필요 이상으로 예민해져 알레르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또 좋은 미생물로부터 멀어진 현대인들의 생활방식도 알레르기 증가 요인 가운데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제왕절개를 통한 출산이 많아 알레르기 보유 환자가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현지 과학지에 따르면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신생아들은 출산 과정에서 어머니의 질에 존재하는 각종 미생물과 접촉할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뷰티,화장품 트렌드와 관련해 오스트리아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개성’ ‘자연스러움’ ‘소셜미디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인 정보 플랫폼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Kosmetik transparent)’는 최근 16세 이상 오스트리아인 1,030명을 대상으로 뷰티,화장품 트렌드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오스트리아에서는 60세 이상 세대에서 화장품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보다 자신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화장품이나 뷰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의 슈테판 쿠카카대변인은 “이번 연구 결과오스트리아인은 뷰티 제품이나 화장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할 때 ‘개인 취향’과 ‘개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남성 소비자가뷰티와 관련해 자기 결정과 개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75%가 ‘남성에게 좋은 외모와 뷰티 관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응답자의 46%가 ‘남성이 자주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을 좋게 생각한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또 다른 '북미 시장' 멕시코를 뚫기 위해서는 온라인 시장으로 공략하라."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5% 이상 성장하는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멕시코 뷰티용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먼저 소비자에게 다가가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코트라(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은 6월 18일 '멕시코 뷰티용품 시장동향' 보고서를 통해 멕시코 뷰티 시장은 인구 증가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그루밍족(화장품, 모발관리용품 등 미용 제품을 구매하는 남성집단)의 증가로 뷰티용품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유기농 화장품, 저자극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뷰티용품 시장은 지난 2014년 1,469억 6,010만 페소(약 77억 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1,877억 7,630만 페소(약 98억 달러)로 늘어났다. 지난해 성장률이 4.7%로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멕시코 뷰티용품 시장 규모 (단위 : 백만 페소, %, 자료 : 유로모니터) 한국 제품의 경우 향수, 화장수 수입에서 프랑스, 미국 등 상위 10개국에 들지 못했지만 기초화장품의 경우 지난해 1,02…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패션 매거진 글래머(Glamour) 영국판은 최근 영국에서 ‘브리티시 뷰티(British beauty)’에 대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래머 영국판은 “한국의 'K-뷰티'와 일본의 'J-뷰티'와 함께 ‘영국 뷰티’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적인 헤어 전문가 조시 우드나 메이크업계의 샬롯 틸버리 등이 영국 뷰티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 뷰티 산업 규모는 약 1,800만 파운드(한화 약 269억 7,894만 원) 정도이며 뷰티 업계에 약 26만 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영국뷰티협회(British Beauty Council)는최근 영국 뷰티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밀리 켄달 영국뷰티협회 회장은 “올해 협회 활동의 목표는 영화, 소프트웨어, 음악과 동일하게 ‘뷰티’를 정부 차원에서 창의적인 산업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영국 뷰티’의 특징은 무엇일까. 글래머 영국판은 첫 번째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를 꼽았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더바디숍(The Body Shop)과 닐스 야드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한국과 베트남의 GMP 기준을 충족하는 공장에서 생산된 베트남 아나티(ANA'T) 화장품이 6월 호치민 1군 GEM 컨퍼런스센터에서 런칭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런칭 행사에는 가수 빅 프엉, 부이 안 뚜안과 배우 김 뚜엔, 부 응옥 안, 니 사키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런칭행사는아나티(ANA'T) 화장품과 건강식품 12개 제품이소개됐다. 이들 제품은 한국과 베트남의 GMP 기준을 충족하는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화장품과 식품 안전기준에 따라 생산됐다. 런칭 이벤트에서는 다이어트 젤리, 셀러리 젤리, 스키니 바디 젤, 나이트&데이 톤업 크림, 스템셀 세럼, 아크네 클렌저와 크림, 바디 필링&로션, 바디 화이트 로션 등이 소개됐다. 이날 런칭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셀러리젤리였다. 셀러리 젤리는 소비자들이 셀러리 주스의 이로움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셀러리는 혈압 강하, 콜레스테롤 저감, 디톡스, 피부 비용 등에 효과적이다. 아나티(ANA'T) 공동 창립자인 나 나는 현재 베트남 전국에 아나티 뷰티살롱 6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응우엔 쫑 탄은 베트남 전국에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지난 1년간 독일의 뷰티 케어 제품 시장이 1.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바디케어세제산업협회(IKW)에서 발행한 ‘연례보고서 2018~2019’에 따르면, 독일 뷰티 케어 제품 판매량이 지난 1년간 다시 증가했으며 판매액이 총 138억 유로(한화 약 18조 4,555억 6,800만 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억 4천만 유로(한화 약3,209억 6,640만 원)증가한 것이다. 독일화장품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나흐리히텐’은 뷰티 시장이 성장한 요인으로 새로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한 다양한 고품질의 신제품을 꼽았다. 독일 뷰티 제품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은 피부와 얼굴관리 제품 중 ‘얼굴 마스크’였다. 피부와 얼굴관리 제품은 지난해에 비해 3.3% 성장했는데, 이는 주로 ‘얼굴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헤어케어’도 5.1%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헤어케어 제품은 지속적으로 새롭고 가치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고 개인 브랜드의 유통망 확대도 시장 성장을 뒷받침했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새로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미국에서방문자가 가장 많은 뷰티 사이트는 어디일까? 지난 4월 가장 많은 트래픽을 기록한뷰티 사이트는 칼라팝닷컴(Coloupop.com)으로1위를차지했다.그 다음은제프리스타코스메틱닷컴(Jeffreestarcosmetics.com)으로2위를 마크했다. 제프리 스타(Jeffree Star) 연구원은 보고서를인용해 "1위를 차지한 칼라팝닷컴(Colourpop.com)은 4월 총방문자 수 209만 건을 기록해 '은행계좌를 바닥내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만들어 고급스런 아름다움을 재정립했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설명했다. 제프리스타코스메틱닷컴(Jeffreestarcosmetics.com)은 206만 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에이본닷컴(Avon.com)이 182만 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유니크프로덕트닷컴(Youniqueproducts.com)123만 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면서 4위를 마크했고글로시에닷컴(Glossier.com)은 116만 명으로 5위를 마크했다. 이밖에 로레알파리유에스에이닷컴(Lorealparisusa.com)111만 명으로 6위를, 비에치코스메틱닷컴(Bhcosmetics.com)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