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피 표피 성장인자(T-EGF) 새로운 임상적 인사이트
경피 표피 성장인자(transdermal epidermal growth factor, T-EGF)는 롱셩 바이오테크(Fujian Longsheng Biotechnology)에서 개발, 제조한 새로운 인체 상피세포 성장인자(EGF) 제품이다. T-EGF는 EGF에 비해 경피 투과 효율이 뛰어나 피부 재생, 붉은기 감소, 노화 방지 등의 기능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에 더 잘 적용할 수 있다.
본 글에서는 T-EGF의 발견을 정리하고 최근 임상적으로 입증된 피부 재생 제형에 T-EGF를 적용했을 때의 붉은기 감소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고한다.
인체 피부 구조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 층으로 나뉜다. 각질층(stratum corneum)으로 알려진 표피의 가장 바깥쪽 층은 주로 조밀한 각질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큰 분자들이 피부를 투과하는 것을 방해하는 주요 장벽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분자량이 500달톤(Dalton)보다 큰 분자는 피부를 투과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그림1 EGF와 T-EGF: 피부 장벽 투과 효율의 차이
고분자의 경피 흡수를 촉진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화학적 침투 촉진제[2]와 레이저 마이크로포레이션(microporation)[3], 마이크로니들[4] 등의 물리적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에는 분명한 단점이 있으며 가정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작동이 불편하며 피부에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쉽다.
2006년 중국과학기술대학의 웬 롱핑(Wen Longping)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생체 내 파지(phage)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단백질의 경피 흡수를 촉진할 수 있는 짧은 펩타이드를 발견했다. 이 경피 흡수 짧은 펩타이드는 11개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TD1’[5]이라고 명명됐다. TD1(transdermal delivery 1)는 기존의 투과화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형 친수성 단백질 약물의 경피 전달이라는 고난도의 작업을 완료했다.
상피세포 성장인자(EGF)는 1950년대 발견되어 1980년대 화장품 산업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이전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6], TD1과 EGF 사이의 융합체인 T-EGF는 피부 장벽을 효율적으로 통과해 표피에 EGF를 전달해 이 중요한 피부 인자의 수준을 보충한다고 한다.
그림2 TEWL 측정 결과(n=31) (** P<0.01)
이로 인해 T-EGF는 상처 치유와 세포 신호 전달에 효과적으로 참여해 세포 증식, 분화와 이동을 촉진하고 표피 세포의 성장을 유도하며 표피 세포의 노화를 지연시킨다[7-10]. 이 융합 펩타이드는 피부 투과 능력이 제한되어 피부 관리에 EGF를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기존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실험실 규모에서 개발에 성공한 T-EGF는 롱셩 바이오테크에 의해 미생물 생합성 기술을 활용한 대량 생산이 이루어졌다. 이 기술은 동물 유래 성분이 없으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고순도의 생체 이용 가능한 형태의 T-EGF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첨단 생산 방식 덕분에 T-EGF는 EGF와 유사한 생물학적 활성을 유지하면서도 경피 흡수 효율이 현저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 [11].
필자
Lin Zhang, Yao L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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