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산업은 경제 위기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함께 정책과 제도도 소비자의 안전성 요구와 업계의 요구사항에 따라 개정되거나 필요에 의해 신설되고 또 시기에 따라 폐지되기도 했다. 또 내년 2월부터 발효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도 국내 화장품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화장품 업계는 정부의 정책과 제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는 전통적인 화장품 유통 근간인 방문판매가 흔들리며 매출 감소가 이어지면서 화장품 업계 전체의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방문판매 시장은 지난해 2조 2000억원 대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방문판매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방판 시장 위축은 국내 화장품 전체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화장품 업계에서 어떤 뉴스들이 주목을 받았을까? 코스인코리아닷컴은 2013년 송년특집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본지 독자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 화장품 업계 10대 뉴스를 조사했다.
다사다난 했던 2013년 화장품 산업의 주요 이슈를 사진으로 살펴 봤다. 대한화장품협회 제42대 수장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1월 31일 롯데호텔에서 회원사 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정기총회에서 재추대됐다. 지난 10년간 화장품협회를 이끌어온 서경배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더 화장품협회를 이끌게 됐다.
(사)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이 갑오년 새해를 맞아 국내 화장품 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화를 위해 더 노력하자는 다짐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산업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과당경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국제적으로는 새로운 EU 화장품법이 발효됐으며 ISO에서도 국제 표준화가 추진되고 중국 등 수출국의 수입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다"라며 2013년을 회고했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은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화장품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현두 원장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10년 7월에 설립된 이래로 화장품 산업 관련 조사·분석 정보, 화장품 기술개발(R&D) 지원, 화장품 원료 안전성 연구조사와 지원체계 구축, 국가별 피부특성 은행 구축, 화장품 품질검
한류 열풍에 따른 K-뷰티의 인기는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상당하다. 관리당국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으로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프라 구축 등 안전성 향상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사항에서 의무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업계에서는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현재 K-뷰티 열풍으로 인해 동남아시아와 중국
화장품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는 부자재다. 이미 화장품을 담는 이상의 역할을 벗어나 소비자 트렌드를 이끌고 다양한 제형 발전에 따라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화장품 부자재는 과거 화장품의 효능에만 관심이 높았던 소비자들이 디자인, 기능을 중시하면서 제품의 핵심 성분이나 중요 기능을 복잡한 설명 없이 시각적으로 보여주거나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독특한
2014년 화장품, 뷰티 산업을 주도해 나갈 이슈는 무엇일까? 코스인코리아닷컴은 지난해 12월 30일 여의도 서울마리나센터 1층에서 본지 편집위원을 초청한 가운데 '2014년 화장품 뷰티 산업 이슈는?'을 주제로 방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방담회는 2014년 한해동안 화장품 제도와 정책, OEM ODM 산업, 원료, 부자재, 뷰티 산업에서 예상되는 다양한 이슈를 격의없이 토의했다. 특히 이날 방담회는 최근 몇 년 전부터 활성화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2014년 파워 브랜드 온라인 쇼핑몰 화장품 부문에 미즈온이 선정됐다. 미즈온(대표 이동건)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정직한 화장품'이라는 신념으로 자사 화장품 제조업체인 네비온을 통해 화장품 전문 연구진이 직접 연구개발해 제품을 생산하고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2014년 파워 브랜드 에스테틱 화장품 부문에 상아코스메틱이 선정됐다. 상아코스메틱은 국내 피부미용실과 비만관리실에 필요한 미용, 마스크 제품, 한방팩, 전문미용팩과 비만관리실에 필요한 관리기기, 화장품 일체를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의료 분야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을 전국의 병원, 의원에 공급하고 피부미용 관련 업계와 의료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역에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 이번 2014년 파워 브랜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이 화장품 GMP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화장품 GMP 해설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3월 생산제조 특화교육(워크숍)을 거쳐 4월에는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심화 교육은 화장품 품질관리 기준 및 절차의 심층 이해, 화장품 GMP 4대 기준서 작성 실습과 화장품 GMP 적합 제조소 견학 등을 주제로 오는 4월 22일 ~ 24일 천안상록리조트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실시한다.
지난 2013년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충청북도는 이를 계기로 'KTX 오송역 화장품 전시 홍보 판매관'을 개관한다. 충청북도는 3월 18일 KTX 오송역 2층에 화장품 전시 홍보 판매관을 오는 4월 3일 개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관내 화장품 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지역내 화장품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휴띠끄' 뷰티숍을 화장품 브랜드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하는 '인천 화장품 리뉴얼 개발 지원 사업'은 인천에서 생산 중인 화장품을 대상으로 뷰티 공동 브랜드 '휴띠끄'를 활용해 BI 개발과 용기, 패키징 등을 리뉴얼하여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은 지난 3월 7일 미국 화장품원료검토위원회(Cosmetic Ingredient Review, CIR)와 한-미 양국의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IR은 미국의 화장품 원료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서 전문가 패널들의 공정하고 철저한 평가와 검토를 통해 그 결과를 독성 저널에 게재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