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닷컴코리아 정가현 기자]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화장품보(化妆品报)는 프랑스 파리 향수 브랜드 '딥디크'(DIPTYQUE)가 중국에서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이 신문은 딥디크의 성공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온라인 유통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혀 무엇보다 차별화된 전략이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딥디크는 프랑스 파리의 향수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 일찍 진출했다. 현재 중국의 대도시에 전문매장을 오픈했지만 그래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은 아니다. 그 이유는 전자상거래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중국의 소비 시장에서 딥디크는 아주천천히 느린 속도로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딥디크는 현재 오프라인 매장이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장은 10%도 되지 않는다. 딥디크는 2011년 홍콩에서 아시아 최초로 매장을 오픈했고그 이후북경과 상해, 남경, 충칭, 성도에 매장을 열었다. 오픈 당시 딥디크는 아시아의 잠재력과 열정에 놀랐었고 얼마 뒤에는 중국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소비 습관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중국 소비자들은 새로운 사물을 추구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깜짝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는 성향을 파악했다. 반면 딥디크…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중국 중장왕(中状网)에 따르면 최근 수입 스킨케어와 화장품,의류등이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수입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중국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8년~2019년 중국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48%의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를 통해 월평균 1,000위안(한화 약 17만 원)을 사용하고 매주 한 번씩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은 19.1%나 됐으며 매월 한 번씩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은 41%에 달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많아 지면서수입 제품 소비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 중국 인민대학교의 연구생 소경(小耿)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애용하고 있다. 그는 주변 친구들에게도 다양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소개해 주고 왕이카오라(网易考拉), 샤오홍슈(小红书), 국제 티몰(天猫国际) 등을 애용하고 있다. 소경이 쓰고 있는 스킨케어 제품과 화장품은 대부분 수입 제품이다. 그 뿐 아니라 그녀 주변 친구들도 수입 제품을사용해 본적이 있다. 북경의 한 시민은 중장왕과의 인터뷰에서 "외국 제품과 성분을 더 믿기 때문에 글로벌 전자상거래가 좋다"고 답했다. 통…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중국 여성 전문 인터넷 사이트 '타메이리'(她美丽)는 더페이스샵이 중국 시장에서 올해 안에 철수한다고 보도했다. 더페이스샵이 중국 시장에서 물러나는 이유는 중국내 열기가 예전과 같지 않기 때문이다. 한류 열기가 식으면서 더페이스샵은 이미 대부분의 매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 또 더페이스샵 공식 홈페이지와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제외하고 베이징에 위치한 대부분 매장도 문을 닫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들이 감소하고 한국 드라마의 영향력까지 약해지면서 한국산 화장품도 타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 화장품의 판매 중심도 일반 매장에서 H&B스토어로 바뀌었고 페이스샵의 경쟁력도 그만큼 떨어졌다. 유럽과 미국, 일본의 브랜드들은 중국 시장에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떠오르면서 설상가상으로 더페이스샵의 입지가 좁아졌다. 2006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더페이스샵은 2008년 정식으로 중국에 수입되기 시작했다. 2008년 당시 남북에 대리상 2곳이 있었고이들 2곳 사이에서 위조품 관련 논란이 있었다. 갈수록 치열한 경쟁 속에 더페이스샵의 실적은 하락했고 결국 2014년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홍콩 화장품 소매점 샤샤(SASA)가 발표한 지난 4분기 실적은 더할 나위 없이 암담했다.1~3월샤샤 홍콩과 마카오 매장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8% 하락했다. 하락폭은 8.4%로 17.283억 달러(한화 약 2,471억 원)였다.샤샤 그룹의 전체 매출액 하락폭은 7.2%로 20.564억 달러(한화 약 2,907억 원)였다. 샤샤는 매출이 저조한 주요 원인으로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인기가 높았던 제품들이 그 열기가 식은 것을 꼽았다. 샤샤 그룹에서 최근에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그 자리를 메꾸기에는 부족했다. 그 외에도 일부 브랜드들이 여행객들이 많은 위치에 매장을오픈해 경쟁이 더 치열해 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샤샤는 임대기간이 허락한다면 계속해서 새로운 매장을오픈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뷰티 업계는 2017년 5월부터 시작해 밀레니엄 세대들이 SNS를 접하고 더 고급스러운 화장품을 찾으면서 시세이도, 에스티로더, 로레알 등은 이 시기에 끊임없이 매출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샤샤는 홍콩에 40여 개 지점이 있는 화장품 체인점으로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화장품 유통…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중국에서 최근 마스크팩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창업 5년만에 마스크팩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문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전문점은 '마스크팩 하우스'로 지난 2014년 오픈해 현재 중국 전국에 1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마스크팩 하우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핀관은 '마스크팩 하우스'의 성공비결로 우선 소비자 타깃층을 꼽고 있다.마스크팩 하우스 창업자인동애민 사장은 "창업을 준비한다면 가장 먼저 소비 대상을 고려해야 한다" 말하고, "소비자 타깃층을젊고 인터넷을 즐겨 하며 부유한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 흐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애민 사장은 "2011년절강성 태주시에서 화장품 매장을 10년 넘게 운영하면서매장에서 마스크팩매출이 다른 품목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하고 "이후 이같은 흐름에 따라 마스크팩 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문점을 창업한 것이다"고 밝혔다. 태주시는 절강성에서도 발전이 앞서가는 편에 속하고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기준은 더욱 까다롭다. 동애민 사장은 "고객들이 마스크 팩을 주로 찾는다는 것을 알…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최근 주변에서 선크림을 바르거나 눈썹을 그리는 중국 남성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한 데이터에 따르면, 점점 외모에 관심을 가지는 남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기초화장만 하던 그들도 이젠 색조화장까지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요구에 맞게 다양한 남성 화장품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샤넬(CHANEL)도 남성들에게 맞는 색조 화장품을 출시했다. 최근 많은 한국 남성들이 화장을 한다는 뉴스가 인터넷에서 화제였다. 남성 화장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편으로 “누구나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라고 말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깔끔하기만 하면 되는데 굳이 메이크업까지 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 유명 브랜드 샤넬은 정식으로 남성 전용 색조 메이크업 시리즈를 출시했다. 샤넬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전 제품을 남성 전용라인으로 출시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샤넬이 출시한 남성 제품 시리즈는 ‘보이 드 샤넬(BOY DE CHANEL)’이다. 이 시리즈는 색조화장품 중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파운데이션, 아이브로우 펜슬, 무색 립스틱 등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핀관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난관을 겪고 있는 이니스프리에 대한 집중 기사를보도했다. 핀관은 보도를 통해 이니스프리의 2012년 중국 시장 진출부터 성장, 매출둔화,그리고 실패요인까지 분석했다. # 이니스프리 2012년 4월 중국 시장 첫 매장 오픈 25세 샤오린은 지난 2년간 이니스프리(INNISFREE) 제품을 사용한 적이 없다. 샤오린은 예전까지만해도 이니스프리의 열성팬이었다. 이니스프리를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매장 이미지와 귀여운패키지 때문이었다. 샤오린이 처음 이니스프리에 대해서 들었을 때 그녀는 아직 고등학생이었고 친구들이 한국 유명 브랜드라고 소개한 덕분에 이니스프리를 기억하게 됐다. 하지만 샤오린이 이 브랜드를 실제로 접한 것은 2012년 4월 25일이었다. 대학생이 된 샤오린은 상해의 유명한 거리인 ‘우장루(WuJiangLu)’에서 이니스프리 매장을 접했다. 샤오린은 일찍 이니스프리 매장 오픈 소식을 알게 됐고 영업 첫날부터이른시간에 현장에 가서 첫 번째로 매장에 들어간 그룹에 속했다. 그때 샤오린과 함께 매장에 들어간 그룹들은 대부분 그녀처럼 나이가 어렸다. 매장 오픈현장에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글로벌 브랜드 레브론(REVLON)이 다시 중국 시장으로 돌아온다. 핀관(PINGUAN) 앱의최근 소식에 따르면, 레브론이 오는6월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레브론은 6년 전인 2013년 12월공식 웨이보를 통해정식으로 중국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그로 인해 수도 없는 레브론팬들이안타까워 했다. 3년이 지나고 2016년 9월 레브론은 살며시 운영사를 통해 티몰에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함으로써 다시 중국 시장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2013년 당시 레브론이 중국 시장에서 실패한 원인이 대해서 ‘뚜렷하지 않은 포지션’ 때문이라고분석되고있다. 레브론은 미국 시장에서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가격도 부담 없이 마트에서 팔리는 브랜드였지만 중국에서는 오히려 중고가메이크업 제품으로 자리잡고 백화점에 입점을 했다. 이렇게 애매모호한 포지션이 레브론 브랜드가 당시 중국 시장에서 실패했던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6년 레브론은 다시 중국으로 들어오면서전자상거래방식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최근 3년간의 상황을 보면 전체적인 상황은 좋지 못한 실정이다. 해외 플래그…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최근 중국 소비자들이한국 화장품을 소송하는 일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업계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최근중국 소비자들의 권익보호 의식이 높아져 위챗 상인, 해외직구 또는매장에서 가짜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대부분 고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시장감독관리국에서 발표한 ‘2018년 소비자 신고’의 8가지 특징에 따르면, 화장품 신고가 전년 대비 246.7%나 증가했다. 중국시장감독관리국은 2018년1,125건의 소비자 신고를 받았고 소비자들의 손해 규모는 31.2억 위안(한화약 5,243억원)에 달했다. 소비자 신고는 주로 광고, 품질, 계약, 애프터서비스 등의 분야가 많았다. 그중에서도 광고 분야의 신고가 전년 대비 233.6%나 증가했다. 소비자 신고 제품 종류는 화장품, 오락용품,컴퓨터 디바이스 등으로 이들 제품에 대한 신고율이 급격히 증가했다.특히 화장품은 수많은 경로를 통해 유통되고 판매하기 때문에 가짜 제품인지 잘 따져봐야 한다.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는 화이트닝 크림의 납과 수은 성분 함량이 표준치를 초과하는지 살펴 보고 위챗을 통해 구매할 때는 마스크 팩이 문제점은 없는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지난해 존슨앤드존슨의 분말 땀띠약 제품 속에 함유된 석면 성분으로 인해 사용 여성들이 난소암에 걸렸다. 그로 인해 당시 존슨앤드존슨는 22명의 여성들에게 47억 달러에 달하는 배상금을 지불할 것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분말 땀띠약 제품 관련 소송이 끝나기도 전에 존슨앤드존슨은 또다시 제품의 안전 문제로 중국 웨이보 핫토픽에 올랐다. 이번에는 인도에서 유통되고 있는 존슨앤드존슨의 유아용 샴푸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에 말썽을 일으킨 유아용 샴푸의 시리즈는 'No More Tears(더 이상 눈물은 없다)'라는 이름이지만 갓난애를 둔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게 생겼다.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수많은 인도 가정에서는 이미 존슨앤존슨의 유아용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서북부 라자스탄주의 약품감독기관 공고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에서 생산한 유아용 샴푸 샘플은 그 지역의 품질검사를 받지 않았다. 당국자들은 이 때문에 샴푸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고 전했다. 현재 인도 약품단속기관은 소비자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인도 곳곳의 시장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유아용 샴푸를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고궁 립스틱'이 인기를 끈 다음부터 ‘이화원 립스틱’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화원 립스틱’은 수많은 매체와 SNS에서 인기일 뿐 아니라 판매를 시작한지 하루만에 6,000개가 판매됐다. 웨이보에서는 이화원 '정궁 립스틱'에 관한 이슈 열람수가 7,900만이 넘었고 지금도 그 열람수는 고공 행진 중이다. 핀관(PINGUAN) 앱에서는 제일 먼저 이 일에 관심을 가졌고 이슈 뒤에는 중국로컬 메이크업 브랜드 캣킨(CATKIN)이 마케팅을 주도했다. 이화원 메이크업 시리즈는 캣킨(CATKIN)과 이화원이 공동 출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21일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제품은 립스틱, 아이섀도, 에어쿠션, 마스크 팩등 4개로 구성됐다. 제품 디자인은 이화원의 서태후 궁전 '백조조봉'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 중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3가지 립스틱이다. 3가지 립스틱은 각각 ‘봉의홍’, ‘봉영홍’, ‘봉소홍’이라고 불리고 있다. ‘봉궁홍’으로 불리기도 한다. 캣킨(CATKIN) 브랜드 책임자는이번에 출시된 '이화원 립스틱'이 히트 제품이 되기까지 과정을 소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채신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대표 플랫폼 징동그룹(京东集团)은 메이크업 분야를 중시하기 시작했다. 지난 1년 동안 징동그룹은 10여 개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도입해 '에베레스트 계획'을 발표하면서 징동메이크업(京东美妆)을 1등급 사업부로 업그레이드를 시켰다. 2019년 징동메이크업은 새해 연간 전략을 발표하면서 최초로 세분화한 메이크업 분야를 대상으로 제1회 '징메이상'(京美奖)을 개최했다. 징동메이크업은 1월 10일 징동메이크업 포럼과 ‘징메이상’ 시상식을 상해 더 랑함 신티안디호텔(SHANGHAI THE LANGHAM XINTIANDI HOTEL)에서 실시했다. 호텔 맞은편에는 전세계 3개만 있고 중국에 1개가 있는 메이크업 명품점 ‘톰포드(TOM FORD)’가 위치해 있다. 징동메이크업이북경이 아닌 상해에서 2019년 새해 포럼을 개최한 것은 2019년을 새로운 발전을 시도하는 한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으로해석할 수있다. ‘고정관념’깨고 소비자 뷰티 마인드 점령 징동그룹 후성리(胡胜利) 부총리는 “패션과 뷰티는 일관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또 뷰티는 메이크업과 연관이 많이 되는 부분이다. 패션과 메이크업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