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세 인상으로 경기가 얼어붙은 일본 유통·서비스 업계가 화장품, 식료품, 주류 등이 면세 품목에 포함되는 10월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에 분주한 모습이다. 현재 면세 제도의 대상은 가전이나 의료품, 가방 등이지만 오는 10월부터 대상 품목에 화장품이나 일용품, 식품 등까지 포함되는 것으로 변경되자 이를 취급하는 디스카운트 스토어나 드러그 스토어 등이 대응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각사는 면세 대응 매장 수를 늘리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
미국은 9월 1일부터 노동절을 기념해 쇼핑몰이 일제히 세일에 들어간다. 노동절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더불어 미국에서 1년 중 가장 크게 세일하는 때다. 요즘 젊은 층들은 해외 직구를 많이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의하면 2013년 해외직구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2조원이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외 직구 시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송의 안전이다.
체내 엽록체로 광합성을 하는 편모충류 ‘유글레나(연두벌레)’가 식품은 물론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될 전망이다. 니혼케이자이 신문은 지난 9월 8일 일본 철강 대기업 고베제강소(神戸製鋼所)의 자회사 고베환경 솔루션이 대량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유글레나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유글레나를 배양하기 위해서는 작은 플라스크(Flask)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고베환경의 양산 기술을 적용하면 1㎥(1,000리터)의 배양조에서 안정적인 생
중국의 여성들 사이에서도 네일아트가 인기다. 하지만 많은 네일숍에서 불법제품(생산 날짜, 상품 검사 합격증, 생산 기업과 생산지 표시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거나, 자격이 부족한 네일아티스트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빈해시보 (滨海时报)가 전했다. 게다가 중국에서는 아직 네일아트 관련 규제가 존재하지 않고 있다. 중국의 네일아트는 백화점, 할인점은 물론 길거리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성업중이다. 가격 역시 20위안에서부터 500위안까지…
P&G그룹은 중국에 진출한 지 26년이 넘었다. 지난 26년 동안 중국 소비자들과 함께 하며 화장품과 생활용품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려온 P&G그룹은 현재 구조조정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8월 1일 P&G그룹 수석집행관 A.G.래플리(A.G. Lafley)는 향후 2년 동안 P&G 산하의 90~100개 브랜드를 퇴출시키고 95% 이윤을 창출해 온 80개 브랜드만 남길 계획임을 선포했다. 1988년 한병에 19위안하는 헤드앤숄더 샴푸로 중국 시장을 개
일본 화장품 메이커들이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파운데이션 시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소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신소재 성공 여부가 파운데이션 시장의 향후를 점치는 잣대가 될 것이라며 중요성을 어필하고 있다. 내수 침체에 지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라는 악재가 겹치며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일본 화장품 업계는 안정성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제품 만들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유통시키는 중국의 대표적인 체인점인 왓슨스(屈臣氏)가 최근 홍콩에 유아용품 전문 체인점인 ‘왓슨스베이비(Watsons Baby)’를 오픈했다. 중국영동(中国婴童) 8월호에 따르면 왓슨스베이비는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을 위해 유아용품을 취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은 몇 년 동안 저출생율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왓슨스가 주목한 것은 중국 대륙의 영유아 시장이다. 홍콩에서의 쇼핑은 가짜 중국 제품에 대한 불안감 없
지난해 미국 색조 화장품 시장은 에스티 로더를 비롯한 미국 브랜드들이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자연주의 메이크업 제품들은 판매율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12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국가별 시장 분석 미국 색조 화장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색조 화장품 시장규모는 121억 4,1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은 중국 시장에서도 확장 추세에 놓여 있다. 단순 화장품에 의약품의 기능을 더해 만들어진 제품인 코스메슈티컬은 중국에서의 시장 규모가 내년이면 63억위안(약 1조4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중터우컨설팅(中投顾问)이 최근 발표한 '중국 화장품업계 투자분석 및 전망예측 보고'를 인용해 중국제약기계설비망이 전했다. 중국에서 코스메슈티컬의 선구자는 동인당(同仁堂)이 꼽힌다. 전통있는 약국체인인 동인당은 200
지난달 중국의 인터넷쇼핑몰 텐마오(天猫)의 로레알 플래그숍에서 ‘유효기간 지난 제품 50% 할인! 구매시 유효기간 주의!’라는 광고를 내걸고 화장품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시장에 파문을 주고 있다. 유효기간이 2014년 4월 23일까지인 로레알파리 컨디셔너와 유효기간이 2014년 7월 14일까지인 로레알파리 파운데이션이 공식 플래그숍에서 팔려나갔으며 이를 시정하기 위해 로레알이 배상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써우후뉘런(搜狐女人)이 전했다.
로레알 그룹이 인수합병으로 중국내 시장을 확장시켜 가고 있다. 로레알 그룹은 2013년 8월 주당 6.30홍콩달러의 가격(총65억 홍콩달러)으로 중국의 미용팩 브랜드 메이지(美即)를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중국산 고급 미용팩 브랜드인 모파이(膜派, Mopair)를 조만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업계에 돌고 있다고 중국화장품망(中国化妆品网)이 9월 21일 전했다. 화장품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당분간 전세계 생활용품(화장품, 청결
중국 최대의 인터넷 검색엔진 바이두(百度)가 <2014년 화장품 상반기 산업 보고(2014化妆品上半年行业报告)>를 20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광둥(广东), 저장(浙江), 쟝수(江苏), 베이징(北京), 허난(河南) 등 지역을 포함한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및 향수 분야에 대한 바이두 일상 검색 상황을 통해 화장품 산업의 추세를 반영했다.이 보고서에 의하면, 2014년 상반기 화장품 관련 검색이 하루에 400만 회에 달하며 전년도 동기 대비 9%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