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의 중국내 영향력은 이미 상당하다. 드라마 내용 뿐 아니라 출연 연예인들의 의상이나 화장법도 중국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재 방송중인 한국 드라마 ‘닥터 이방인’이 한 회씩 업데이트 될 때마다 중국 인터넷상의 블로그와 게시판에는 주인공들의 외모, 화장법, 헤어스타일 등에 관련된 글과 사진들이 수두룩하게 올라 온다. 중국인들은 한국드라마를 통해 패션과 화장법을 배워가고 있다고 후렌왕(互联网)이 지난 6월 22일 밝혔다.
영국의 버버리가 명품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인터넷몰 톈마오(天猫)에 입점한 뒤 지난달 미국의 명품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로더의 텐마오 공식 플래그숍 입점이 업계에 여진을 남기고 있다. 에스티로더는 인터넷몰에 정품판매권을 부여했으며 이는 자체 인터넷몰을 세우기 위한 전초작업이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C2CC중국화장품’이 지난 6월 19일 전했다. 또한 매체는 현재 여러 명품업체들이 인터넷몰 입점을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증권가는 화장품 업계의 중국 시장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화장품 업계에 대한 중국 시장 분석이 쏟아지는 가운데 동부증권에서도 중국 상해는 여전히 기회의 땅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동부증권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자본주의화의 심화, 외래 문화의 집중 유입 등으로 인해 중국 소비자의 소비의식과 구매력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나 중국 화장품 산업 인프라는 매우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헤어숍에서 사용되는 한국산 샴푸가 대부분 가짜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화장품초상망(化妆品招商网)이 지난 6월 16일 전했다. 중국의 헤어숍은 커트나 퍼머를 하지 않더라도 머리만 감고 드라이를 할 수 있다. 많은 중국인들이 헤어숍을 찾아 머리 감는 서비스만 받고 나오곤 한다.…
한때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토종 생활용품 브랜드인 딩자이(丁家宜)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신쾌보가 6월 14일 전했다. 딩자이는 1996년 타이완의 사업가인 좡원양(庄文阳)이 21만달러를 투자해 만든 브랜드다. 설립 당시 중국 여성들은 일반 비누로 세수하는 단계였다. 미용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중국에 딩자이는 클린징 폼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어 화이트닝 클린징폼과 선크림 등 연달아 히트상품을 내놓았다. 선크림 시장에서 딩자이의…
P&G의 화장품 생활용품 기업인 올레이(Olay)가 중국에서 유명 여가수 위커웨이(郁可唯)를 내세워 유방암 행사를 펼쳤다. 여성을 타깃으로 해 공익활동을 펼치며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레이는 샤워를 하면서 유방암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자사의 욕실용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중국의 유명한 미용팩 업체인 ‘차오스수이(俏十岁)’의 성공은 창업자인 우빈(武斌) 회장의 집요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중국 공산주의청년단 산하 월간지인 중화자녀(中华儿女)가 6월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보도했다. 2010년 설립된 차오스수이는 올해 1월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가 조사한 중국인이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 8위에 오른 브랜드다. 당시 조사에서 1위는 샤넬, 2위는 왓슨, 3위는 키엘스, 4위는 에스티로더, 5위는 세포라, 6위는 랑콤
중국내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허가가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일부 화장품의 경우 인증이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화장품 인증을 총괄하고 있는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관리총국은 ‘화장품위생감시조례’를 수정하고 있으며, 특히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서는 인증 절차가 더욱 엄격해 질 것으로 전해졌다고 남방일보가 지난 6월 8일 보도했다. 매체는 특정 종류의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수백개의 제품이 인증취소될 가능성도…
로레알 그룹이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에 색조화장품 공장을 준공한 것은 지난해 11월이었다. 이후 공장 가동은 순항중이며, 이 공장을 중심으로 중국 서부지역에서의 로레알의 입지도 강화되고 있다. 중국에서 현지화에 성공한 로레알은 이처럼 중소도시까지도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제일재경주간이 지난 5월 30일 전했다. 로레알은 2012년 중국의 로컬 브랜드인 샤오후스(小护士)를 인수했고 이후 2억위안(한화 약 33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샤오후스의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 역시 건강을 중요시하는 웰빙 풍조가 대세다. 웰빙바람을 타고 한방원료를 이용한 생활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인민망이 지난 5월 30일 전했다. 중국에서는 인동초, 박하, 삼칠(三七)인삼, 홍화 등 한방원료는 치약, 샴푸, 바디클렌져, 화장비누 등 생활용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중국의 로컬 화장품 브랜드인 포라이야(珀莱雅, PROYA)가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로컬 화장품은 세계 시장에서 지명도와 브랜드 가치가 낮다. 하지만 포라이야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봉황망이 지난 5월 30일 전했다.포라이야는 2003년에 설립된 화장품 업체로 중국의 로컬 브랜드 답게 중국내 500여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만
중국 1위 화장품 업체인 상하이자화(上海家化) 산하의 일용품 브랜드 메이자징(美加净)이 생산하는 칫솔 제품의 품질이 불합격판정을 받아 정규 유통망에서 철수되고 있다고 베이징상보가 지난 5월 30일 전했다. 상하이시품질기술감독국(上海市质量技术监督局)이 최근 발표한 ‘2014년 상하이시 칫솔제품 품질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이자징이 제조한 칫솔의 칫솔모는 국가표준과 관련표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