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펜데믹을 비롯해 러-우전쟁, 중국 봉쇄 등 세계적인 악재가 겹치치자 국내 화장품 산업에도 위기가 찾아 왔다. 수출 감소와 하향 주가 등 올해화장품 시장은 그야말로 어둠 속에 갇혀버린 듯했다. 이에 화장품업계는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이고자 화장품과 관련된 여러 규제들에 대해 완화를 바라는 목소리를 높여갔다. 정부는 식품의약분야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이였던화장품 원료 사용 보고의무 폐지,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자격 요건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식품, 생활용품 등 개별 제품별로 평가, 관리해 왔던 유해물질 위해성 평가가 종합 평가를 통한 총량 관리 체제로 전환하고화장품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부주의나 경미한 위반 등의 경우 과태료를 감경하고 중대한 위반은 가중 처분하는 기준을 명확히 했으며 영업자 등의 준수의무 위반 시 과태료 금액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도 개정되어과대포장 방지를 위한 조항이지난 4월 신설됐다. 이에따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의 화장품류 가운데 인체, 두발세정용 제품류(단위포장)의…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아우딘퓨쳐스(대표 최영욱)가 5일 윤석열 대통령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에서 '7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도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내 다양한 유통 진입과 적극적인 글로벌 최적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에 직접 수출하는 계약을 꾸준히 증가시켜 제59회 무역의 날 '7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아우딘퓨쳐스의 대표 브랜드 네오젠 더마로지의 제품 ‘마이크로 퍼먼트’ 라인은주력 제품으로 해외 수출 품목 중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제품은 한국의 막걸리 발효 개념을 사용한 쌀 발효 추출물을 반영한 스킨케어 라인으로 한국의 전통적이고 우수한 발효기술을 접목시켜 탄생했다. 무엇보다 한국 전통기술의 우수함을 해외시장에 알리며 수출액과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잡아 업계에서도 주목도가 크다. 특히 ‘마이크로 퍼먼트’는 기능과 사용감을 화장품 트렌드 언어에 맞춘 글라스스킨(투명한 광채피부의 표현)을 소구해 해외 시장 컨슈머의 큰 공감대 형성을 일으키는데 성공해 현재까지도 꾸준한 셀링파워를 자랑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022년 화장품 기업들의 활약 만큼이나 어두운 그림자가 짙었다. 적지 않은 화장품 기업들이 화장품 법의 선을 넘어 식약처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이나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한 사례가 가장 빈번했으며 화장품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성분이 확인돼 업계가 발칵 뒤집힌 일도 있었다. 코스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처분정보를 분석한 결과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행정처분 조치를 받은 화장품 업체는 총 237곳에 달했다. 이 가운데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 등 화장품법을 위반한 광고로 적발된 것이 17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판매업무정지(32), 제조업무정지(31), 화장품제조업 등록 취소(3), 시정명령(3), 과징금(3), 수입대행업무정지(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에이블씨엔씨, 애경산업, 엘지생활건강 등 주요 화장품 기업들은 물론 대웅제약, 동국제약 등 화장품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제약사들도 화장품 위반으로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2022년 화장품 행정처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022년이 마무리되고 있다. 올 한해 국내 화장품 시장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악화된 대외 환경의 여파로 수출은 직격탄을 맞았고아직까지 이 같은 상황은 변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화장품 기업들은 일본과 북미, 유럽 시장 진출을 강화하며 탈 중국 움직임을 본격화,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장의 트렌드도 빠르게 변했다. 노마스크 시대에 접어들며 색조 화장품 시장이 활성화되고 빅데이터, AI, AR, 메타버스 등 뷰티테크 시장이 몸집을 불렸다. 한편에서는 식약처의 규제혁신 100대 과제 선정에 따라 정부 주도로 운영되던 천연,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가 민간 주도로 전환되고화장품 원료 사용에 대한 보고 의무가 폐지되는 등 제도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코스인은 올해 큰 주목을 받았던 이슈를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1. 중국 코로나 봉쇄, 러-우 전쟁 등 환경악화 화장품 수출 하락세 ‘타격’ 올해 화장품 기업들을 가장 힘들게 한 것은 대외 환경 악화에 따른 수출 감소다.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강도 봉쇄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고집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스킨케어 제조업체 엘비화장품(대표 조진희)이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엘비화장품은 ‘3백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엘비화장품은 다년간의 화장품 연구개발(R&D), 생산, 판매 등의 경험으로 한국의 우수한 스킨케어 브랜드와 제품을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 관리법에 맞춰 안전과 건강을 중심으로 스킨케어를 공급하고 있어 아시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수출의 탑 수상 역시 엘비화장품의 아시아 집중 전략의 효력이 잘 발생한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 피부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엘비화장품은 세척 제품이나 건강 식품 등 제품 개발 유형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트렌드에 맞춘 전략을 끊임없이 실행시키고 있다. 엘비화장품의 주력 제품은 스킨케어, 마스크팩, 클렌징, 아이케어, 메이크업 등 50여 개 제품들이 있으며 그 중 스킨케어…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바이오제닉스(대표 손태훈)가 지난 5일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바이오제닉스는 지난 2019년 ‘500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한데 이어올해에도 미국, 유럽, 중국 등을 포함한 30여 개국에서 괄목할 만한 수출 실적을 내 2022년 '제59회 무역의날’ 기념행사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수출 확대와질적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 해외시장 개척, 고용 창출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올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지난해 2021년 7월부터 올해 2022년 6월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바이오제닉스는 16년차 연구개발(R&D) 중심의 화장품 소재 기업으로코스메틱 트렌드 변화의 중심에서 끊임 없는 기술의 개발과 경쟁력 있는 원료의 확보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을 기울여 왔다. 바이오제닉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에서 일시적인 트렌드에 안주하기 보다는 바이오제닉스만의 원칙과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을 추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포인트 메이크업 제조생산연구개발(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이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글로벌 성과를 수상으로 인정받았다. 12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 팬데믹 지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눈에 띄는 수출 실적을 거두며 ‘3천만불 수출의 탑’을 품에 안았다. 아울러 씨앤씨인터내셔널 배수아 부사장이 해외 수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997년 설립된 연구개발, 제조, 생산(ODM) 전문기업으로 립스틱, 립틴트, 아이새도우, 아이브로우, 블러셔 등의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최근에는 쿠션, 파운데이션과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도 품목을 확대해 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제형 기술과 다년간 축적된 조색 기술, 성형 기술 등 노하우를 활용한 높은 생산 수율, 품질 최우선 전략,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법인 전환 2년 만인 2015년 ‘5백…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달라진 계절바람에 예민한 피부는 겉은 물론이거니와 속부터 수분 장벽이 무너지기 마련이다. 올해 하반기 들어 ‘실외 마스크 해제’ 조치가 본격화되면서 그간 감춰져 있던각종 트러블도 더욱 눈에 들어오고점차 강해진 가을볕에 노출이 잦아진 탓에 전에 비해 더 빠르게 피로를 느끼는 피부는 점차 결이 느슨해지면서결코 반갑지 않은 손님, ‘노화 징후’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민감한 피부에 진정과 보습을 가져다 주고피부 장벽케어 강화에 필요한‘안티에이징(Anti-aging)’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해당 수요와 관련된 기능성 뷰티 아이템의 소비율은 평균 25% 이상의 성장율을 보이며 시장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출처 : 2020 한국 화장품 산업분석 보고서/한국보건산업진흥원), 그 중에서도 수분 장벽을 관리하는 스킨케어를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 피부체력을 다져주는 것’에 주목한 ‘이니스프리 블랙티 유스 인핸싱 앰플(가격35,000원, 용량30mL)’은 ’190만 병'이상의 누적 판매 수량으로 입증된한번 사용하면 또 찾게 되는 ’확신의 안티에이징’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했다.(출처 : 2022년 1월-4월 이니스프리 국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기업가에게 꼭 필요한 정신2가지를 꼽으라면 당연 거론되는 것이 바로 ‘도전’과 ‘개척’일 것이다. 두 정신이 지닌 특유의 직진성으로 인해 너무 무모하다는 비판도 있을 수 있지만위기에 직면했을 때의 ‘돌파력’을 일궈내는 동력으로서,그리고 새로운 시장을 찾아 신규 소비자들에게 상품에 대한 구매를 유도하고관련한 시장 개척의 진지를 구축하는 등 그 에너지는 비판으로 묵과할 수는 없는 것이기도 하다. 2020년대를 여는 초입부터 전 세계가 마주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사태에서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초인플레이션 등으로 숨 막히는 경제 현황에 이르기까지 약 3년에 다다르는 시간 동안 국내외 경기는 무더위에도 걷는 살얼음판이다. 특히 대외적 환경에 취약한 한국 경제의 특성상 수출 부문에서 ‘경고음’이 보이던 보이지 않던 수차례 울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굴지의 기업들의 수출실적은 조금씩 회복세를 보였으며가장 고무적인 성적표로는 중소기업의 활약 또한 꽤 두드러졌다는 점인데, 실제 지난 7월 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수출실적’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이사 강유안)이 ‘ICPI WEEK 2022’에 참가해 ‘하이온 퍼스널라이즈드앰플 셀렉션’을 처음으로 선보여 참가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집중시켰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약, 바이오, 화장품, 화학, 실험실, 물류 관련 전시, 컨퍼런스 ICPI WEEK 2022(국제제약화장품위크)에 참가해 4개 브랜드(JEJUON, HAION, deeprove, JEJUON Kids)와 천연유기농 원료를 선보였다. 그 중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인 ‘하이온 퍼스널라이즈드앰플 셀렉션(이하 하이온 앰플 셀렉션)’ 제품은 특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이온 앰플 셀렉션은 소비자 피부 컨디션에 맞춰 앰플 레이어링이 가능한 기능성 앰플로 전문가의 처방 없이 맞춤 케어가 가능하며 미백과 주름 등 각자의 피부 고민에 따라 다양한 앰플을 선택해 집중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스킨 케어 루틴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온 앰플 셀렉션은 해양 부산물에서 유래한 세계 유일의 ‘어류 껍질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으로정부 R&D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어…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CI KOREA 2022’에 참가해 화장품원료센터와 기업 지원 등을 알려 호평을 받았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CI KOREA 2022’에 참가해 각종 원료들을 선보이고 화장품원료센터와 기업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는 등 많은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제주테크노파크의 화장품원료센터는 생산과 연구 기반 시설은 물론 전문 인력까지 보유해 기업의 화장품 원료 개발과 생산을 지원해줘화장품업체 관계자들에게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 박람회 부스에 전시된 에센셜오일, 플로럴워터 등 추출물의 향과 색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추출 공정과 장비 운용에 따라 같은 원물로도 다른 향과 색이 나오기 때문에 전시된 샘플과 같은 원료를 얻고자 하는 기업의 문의가 많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화장품원료센터는 화장품 원료산업화 생태계 기반조성을 위해산업통상자원부의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된 기관으로 2021년 10월준공됐으며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원료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대량 생산을 위한 2톤 규모의 추출 장비 뿐아니라 에센셜 오일 등 산…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SID BIO가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CPI WEEK 2022(국제제약화장품위크)’에 참가해 화장품용 천연 원료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ICPI WEEK(국제제약화장품위크)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제약, 바이오, 화장품, 화학, 실험실, 물류 관련 전시, 컨퍼런스로 올해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으며특히 첫날부터 큰 관심을 이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돼 있던 화장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SID BIO는 이번‘2022 CI Korea 화장품 혁신기술 박람회’에서 SID BIO만의 강점이 돋보이는 국내산 천연 소재를 활용한 여드름 개선, 채취방지, 퍼밍, 안티폴루션 주름개선 소재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으며 그 중 피하지방세포 분화 유도를 통한 피부 퍼밍 원료인 CosFiller™ T가 큰 관심을 얻었다. 또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슬리밍, 주름개선, 미백, 보습 등 다양한 솔루션과 화장품 소재 개발과 인허가 등에 관련해 컨설팅 등을 진행해 킨텍스를 방문한 여러 업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SID BIO는 ‘스마트’와 ‘이노베션’ 그리고 ‘다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