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대마초 유래의 천연성분인 ‘칸나비디올(CBD, cannabidiol)’을 배합한 화장품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CBD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tetrahydrocannabinol)이라는 마약으로 알려진 성분과는 전혀 별개의 물질로 염증을 완화시키는 작용 등이 알려져 있다. 일본 국제상업 5월호에 따르면,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는 CBD에서 향정신작용과 같은 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는 등 THC의 대마초 성분과는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는 취지의 견해를 발표했다. 이 발표가해외에서 CBD의 존재감을 높이는 순풍이 됐다. 현재 해외에서는 의약품, 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CBD를 함유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화장품 분야에서도 세포라와 같은 화장품 전문점에서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처음에는 대마초 유래 성분을 배합한 화장품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불법인 마약 성분과는 전혀 별개의 것으로 이해되기 시작하면서 존재감을 서서히 높이고 있다. 올해 1월 일본 지바 마쿠하리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됐던 2020 코스메 도쿄(COSME TOKYO 2020), 코스메 테크(COSME Tech 20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서 유명한 화장품 사업가인 미스 응우엔 티 투 타오가 5,000여 개의 불법 위조 화장품을 보관하고 있다가적발되어 호치민 경찰에 체포됐다. 미스 응우엔 티 투 타오는 유명한 뷰티 아티스트이며 2017년 한국의 미인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베트남 뷰티 업계에서 많이 알려진 유명 비즈니스 우먼으로 베트남과 해외에 300개 에이전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미스 타오는 베트남에서 인터네셔날 뷰티 살롱과 그녀의 뷰티체인 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온라인비즈니스를 통해 화장품 사업대표 비즈니스 우먼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미스 응우엔 티 투 타오가뷰티 업계에서 유명한사업가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스 타오가 불법 화장품을 거래할 것이라고는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4월 13일 호치민시 12군에 있는 미스 타오 소유의 창고에서 5,000개의 중국에서 수입된 불법 화장품이 적발되면서 언론을 통해 미스 타오의 이름이 공개됐다. 이번 사건은 호치민시 시장관리국과 경제경찰국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치민시 경찰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로션, 달팽이 크림, 마스크팩, 선크림, 에센셜 오일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북미지역 지속가능한 팜유 회의(The North America Sustainable Palm Oil Dialogue)’가 오는 6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미국 동부 표준시(ET) 기준으로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무료로 개최되며 북미 지역의 팜유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고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크게 바꿔 놓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많은 RSPO회원들, 지역사회와 이해 관계자들은 지속가능한 팜오일(야자기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공통된 비전으로 이번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RSPO회원 자격과 인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캐나다와 미국(미국)의 RSPO회원은 137% 증가해 총 647명의 RSPO회원이 됐다. RSPO회원이 이렇게 늘어난 것은 지속가능한 팜오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인데 이것은 많은 기회와 도전을 가져온다. 이러한 많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40…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서 SNS(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유명 화장품의 불법 판매 사이트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 랑콤 베트남은 최근 랑콤의 로고와 컨텐츠를 불법 복제해페이스북에서 할인 판매 사이트를 적발했다. 이에따라 랑콤 베트남은 SNS에서의 불법 판매를 근본적으로 단절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랑콤 제품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공식 온라인샵을 통해서만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23일 랑콤 베트남은 몇 개의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서 랑콤 베트남의 컨텐츠와 이미지를 100% 복사해 불법적으로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 이사이트들은 랑콤 화장품을 개당 40만동(한화 약 20,000원)부터 정가의 25~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불법 랑콤 제품을 판매하는 이들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서는 할인판매 광고를 통해많은 팔로워들을 현혹시켜 해당 사이트에서 가짜 랑콤 제품을 사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에서 제품의 가격을 본 고객들은 랑콤 핫라인을 통해 할인판매에 대한 문의가 증가했으며 품질과 원산지를 확인하는 등의일들이 발생했다. 랑콤 베트남대표는 “우리는 랑콤 본사의 사진과 내용을도용해…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은 '잘못된 정보'로 인해 수요가 급감 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탈크제품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개인생활용품대기업 존슨앤존슨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의혹으로 소비자신뢰가 하락한 가운데오랜 세월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온 탈크 제품의 매출이 그동안 크게 감소했다. 존슨앤존슨은 '수십 년간의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활석 기반의존슨즈베이비 파우더의 안전성에 대해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으며이번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중단은코로나19로 인한 생산중단으로 100가지 제품의 판매 중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존슨앤존슨 관계자는 “북미의 탈크(Talc) 기반 존슨즈베이비 파우더(Johnson's Baby Powder)에 대한 수요는 소비자 트랜드 변화로 인해 감소하고 있으며제품의 안전에 관한 잘못된 정보와 지속적인 소송 관련 언론의 보도 때문이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존슨앤존슨은 탈크 제품과 관련된 16,000건 이상의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회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 가운데 탈크의 판매 중단을 설명했으나그들은 지금까지의 명성에 영향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닐슨의 이베리아 반도 법인장 파트리시아 다이미엘(Patricia Daimiel)은 웨비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개월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소비자는 저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닐슨은 "지난 2009년 경제위기 때 소비자의 52%가 지출에 대한 우려로 가격에 민감했다면 현재는 67%로 경제위기때 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이미 10년 전에 형성된 가격 민감도에 영향을 받아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가격이 소비자의 특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다이미엘 법인장은 "소비자들은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으로 온라인 쇼핑을 접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소비자의 정서적, 사회적 측면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 2019년 닐슨이 이미 지적한 것과 같이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1주일에 80시간을 인터넷에서 소비하는 코쿠닝(cocooning)이 심화될 것이라 밝혔다. 이로 인해 기술과 옴니채널의 트렌드가 강화될 전망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16주 만에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가정이 45만에서 110만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소비자는 매장 구매 이외에 온라인…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 2019년 럭스팩 모나코(Luxe Pack Monaco)전시회에서 최신 혁신 기술로선정됐던 센터치(Scentouch®)를 출시한 아이디 센스(iD Scent)는 일본 시세이도(Shiseido) 그룹과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시세이도와 프랑스 향수 샘플링 전문업체인 아이디 센스의 이번 독점 계약으로 오는12월까지 1년 동안 혁신적인 패키징 센터치 샘플링 기술을 시세이도 그룹이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이번 양사의독점 계약은 아이디 센스와 다국적 기업 간의 오랜 협력으로 성사됐다. 아이디 센스관계자는 “시세이도는 아이디 센스의 혁신적인 기술을 신뢰한 최초의 그룹 중 하나이다. 시세이도는 샘플링 툴을 갱신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새로운 향수 샘플링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 또 시세이도 그룹은 자사 제품의 친환경적 책임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세이도는 이번 독점 협약을 맺은 센터치 샘플링 기술을 나르시소 라인에 새로운 나르시 소 로드리게스, 오드 퍼퓸 암 브레(Narciso Rodriguez, Eau de Parfum Ambrée) 향수에 도입해 국제 언론
[코스인코리아닷컴 중남미 통신원 김형태] 화장품 브랜드 에이본은 다소 논쟁의 여지가 있는 컬렉션을 최근 출시했다. 그것은 마리화나에서 추출한 카나비디올 기반 제품으로 과학자들에 의해 치료 효과가 인정된 역사상 최초의 컬렉션이다. 카나비디올은 칸나비스에 들어 있는 엷은 노란색 고체로 마리화나의 여러 생리 작용을 일으킨다. 마리화나가 함유된 이 화장품 라인에는 얼굴 보습크림, 바디 밤, 오일, 클렌징 로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페이스 크림의 경우 피부를 이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 자극과 발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린 가디스 오일은 에이본 웹 사이트에서 34달러에 판매된다. 이 라인의 다른 제품도 만나볼 수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일부 지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브라질에서는 아직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 없다. # 에이본, 마리화나 화장품 생산과정 에이본의 새로운 화장품에 사용되는 주요 성분은 카나비디올(CDB, cannabidiol)이며 이는 약물의 제형에 사용되는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마리화나의 주성분)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카나비디올은 진통제와 항경련제로 사용되고 있다. 에이본의 관계자는 “카나비디올은 스킨케어 루틴을 높이는 데…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 미국 최대 화장품 소매점인 세포라(Sephora)가 오는 22일부터 단계적 전략으로 매장을 재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세포라는 자체적으로 '세포라 건강과 위생 지침(Sephora Health & Hygiene Guidelines)'을 수립하고5월 22일미국 13개 주에있는 70개 매장을 재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세포라는 "지난 9주 동안 고객들에게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안전과 고객 서비스 프로토콜을 개발했으며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과 직원들의 안전과 위생을 책임질 수 있도록 교육했다"고 밝혔다. 미국 세포라의 쟝 앙드레 루젯(Jean-André Rougeot) 사장 겸 CEO은보도자료를 발표하면서 “소매 환경이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고 지금까지 우리의 판매 방식이 더 이상 같은 방법으로는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됐다. 우리는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재오픈에 대해 단계적인실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안전 조치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심층 방역과 강화된 위생…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받고 있는베트남 로컬 인기 화장품은 어떤 제품일까? 이들 제품들은 많은해외 화장품에 대응할 정도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갖고 있다. 다양한 종류와 고품질의 저가격으로 가성비가우수하고 간편한 포장으로 사용하기 편하도록 만든 제품들이다.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6개 로컬 화장품을 소개한다. # 유선 병풀 크림,가려움증, 홍조, 여드름 피부 인기, 가성비 최고 아이템 입소문 병풀은 피부재생과 항염 효과가 잘 알려진 성분이다. 또 가려움증, 홍조, 여드름 치유에도사용된다. 특히 여드름 피부로 고민하는고객의 경우이 제품을 사용하면 빠르게 회복이 가능하다. 제품에 첨가된 비타민E 성분은 제품의 산화를 막아주며 피부 보습에도 도움을 준다. 유선 병풀 크림은 가성비 최고의 아이템으로 고객들 사이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티키와 전국 약국 채널을 통해 판매 되고 있다. # 베뎃 쉬트 마스트,다양한 종류, 합리적 가격, 얼굴에 잘붙는 쉬트 '경쟁력' 베뎃 쉬트 마스크는 제품 제품의 다양한 종류와 요구르트, 키위, 딸기, 녹차, 알로에 등 다양한 추출물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확산되면서 글로벌화장품, 패션 업계에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되는 유럽 지역에서는 슈퍼마켓에 있는상품 밖에 살 수가 없다. 판로가 막힌 화장품, 패션 업계의 글로벌 고급 브랜드는 알코올 손 소독젤과 마스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과 의료 종사자에게 무료로 배포하며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 국제상업 6월호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맞서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패션 기업들이 알코올 소독젤과 마스크를 자사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보건, 의료 관련 종사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등 사회적 기업 활동을 정리, 보도했다. 국제상업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알코올 소독젤생산을 시작으로 화장품 업계에서 선두에 나선 글로벌 기업은 지방시, 겔랑, 크리스찬 디올의 화장품과 향수를 생산하는 LVMH 퍼퓸 & 코스메틱이었다. 크리스찬 디올은 뚜껑에 같은 브랜드의 로고 ‘CD’가 붙은 액체비누 용기에 알코올 소독젤을 충진했다. 지방시 공장에서 만든 알코올 소독젤의 용기도 유리 제품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의 경제 중심 호치민은 화장품 등 소비재시장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호치민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화장품샵은 어디일까? 다양한 판매전략과 가격 경쟁력으로 화장품 구매자들의사랑을 받고 있는화장품샵 6곳을 소개한다. 이들 6개 화장품샵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층을 주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위조제품이 없는 진품을 판매하는 전략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또 미국, 일본, 한국 등 특화된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SNS를 통한 마케팅 전략과 작은용량의 트라이얼 제품 체험,최신 트렌드 화장품 소개 등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있다. # 마이카 코스메틱, 합리적 가격 젊은층 유치 마이카 코스메틱은 호치민 푸 누안 지역에서 2012년부터 샵을 운영해 왔다.마이카 코스메틱은 많은 뷰티 팔로어를 가진 화장품샵 중 하나다. 최신 유행하는 신제품을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트렌드에 맞는 메이크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 이 화장품샵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젊은 고객들을 유치하고있다. # 체리샵, 위조 제품 없는 매장 신뢰감, 만족도 제고 '한국 제품' 인기 체리샵은 호치민 빈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