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폭을 줄이며 손익개선에 나선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60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됏다. 이는 전년대비 적자 폭이 41% 가량 개선된 수치다. 매출은 2.4% 감소한 75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 손실액은 제아H&B와의 합병에 앞서 잔존 영업권 190억 원을 전액 손상 처리하면서 다소 증가했다. 본사의 2분기 매출 감소폭은 크게 개선됐다. 1분기 본사 매출은 4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646억 원 대비 24% 감소했으나2분기 본사 매출은 5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603억 원 대비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손익 개선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추진해온 해외시장 성장 지속 확대, 온라인 채널 강화, 오프라인 효율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해외 부문 수익도 약진을 거듭하며 향후 성장세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법인은 일본 내 코로나 확산에도 호실적을 지속적으로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면세 매출의 경우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흐름이다. 온라인 부문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올해 2분기영업 적자폭을 축소하면서 손익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자산매각 이익과 M&A 관련 소송 승소에 따른 영업외 이익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을 했다. 토니모리의 2021년2분기 매출액은 281억 원으로지난해 동기 대비 약 2.72%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는 올해 4월 자회사로 편입한 오션의 반려동물 사업의 매출이 반영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년 동기대비 1회성 매출액인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세니타이저 등과 쿠팡 초도 물량 납품에 따른 매출로 인한 기저효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를 보였다. 영업 적자폭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해서 30억 5,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회사들의 일시적 매출 감소로 인한 영업적자의 영향으로 해석됐다. 특히 지난 4월 편입한 반려동물 사료 간식 업체인 오션은 2분기 25.4억 원 매출에 영업적자 약 1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에 사업구조 개편이 내부적으로 일고 있음도 나타났는데, 별도 기준 토니모리 매출의 50%가 온라인과 해외부문에서 발생하면서 주요 매출처로 부상한 점이 컸다. 토니모리의 국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17일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186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6%, 25.2%로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1%로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코스닥에 상장한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센타는 신규 연구시설 증설과 글로벌 화장품 소비 수요의 회복세 등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연구 수주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봉엘에스의 올해 실적은 전년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762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전 분기보다 8%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 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독과 항균 관련 원료의 매출 실적을 기인한 바 있으나 올해는 그 원료의 매출 실적이 감소한 수치를 보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독자적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해외 시장 확대 전략, 경구제 개량신약 개발, 신규 합성 제법에 대한 기술 수출 추진 등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져 지속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모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MP그룹이 화장품수입과 유통업 담당 계열사 MP한강의 지분을 자안그룹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MP그룹은 9일 기업공시에 MP한강의 지분 1742만 6,961주가 오는 3월 29일 자안그룹과 자안(주)에 양도된다고 밝혔다. 거래에 대한 외부평가기관을 맡은 회계법인 평진은 "이번 거래에서 1주당 주식가액은 최소 968~2,150원이며 양도가액인 1주당 1,406원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한 주당 평가액의 범위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안그룹에 지분을 양도 후에 MP한강의 지분은 697만 784주로 약 8.73%로 줄어든다. 한편, 이번 거래에 대해 MP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되며 거래금액은 245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화장품 전문기업 넥스트아이가 필러 등 바이오 사업을 위해 설립되는 펀드에 238억 원을 투자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스트아이는 사모펀드운용사(PEF) 모트프라이빗에쿼티가 설립 예정인 모트뷰티바이오사모투자합자회사에 238억 원을 현금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 펀드는 모트프라이빗에쿼티가 필러, 리프팅실 등 의료미용을 중심으로 한 제약과 바이오 사업 부문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 예정인 펀드로 중국 내 미용, 헬스케어 유통망을 보유한 넥스트아이와 협력해 투자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모트프라이빗에쿼티는 2019년 6월 설립된 사모펀드운용사다. 같은 해 8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모펀드운용사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설립 1년만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고 있다. 넥스트아이는 필러 사업을 시작으로 의료미용과 미용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향후 금융기관 등 추가 참여를 통해 펀드 규모를 키우고 인수한 기업의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펀드 설립 후 일차적으로 국내 유망 필러 회사 인수를 추진 중이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미용바이오, 제약바이오 산업 투자에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모트프라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엔에프씨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 첫날부터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2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엔에프씨는 시초가 대비 2,500원(-12.08%) 내린 18,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엔에프씨의 시초가는 공모가(13,400원)보다 54% 높은 20,700원에 결정됐다. 지난달 16, 17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엔에프씨의 공모가 희망밴드는 1,200원~1,3400원이었고 공모가는 최상단으로 확정했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643.9대 1을 기록하고 증거금은 약 1조 7,255억 원 규모로 형성됐다. 한편, 엔에프씨는 지난 2007년 '자연의 친구들'이라는 개인 회사로 시작해 화장품 소재 개발부터 완제품(ODM OEM) 생산 사업을하고 있다.화장품 소재 개발과 완제품(ODM OEM)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송도에 제2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국콜마가 ‘한혜진 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뷰티 브랜드 달바(d’Alba)를 전개하는 비모뉴먼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7월 27일 비모뉴먼트의 지분 4.6%를 인수했다. 투자금액은 19억 9,900만원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그동안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모노랩스’, 바이오 의약품 회사 ‘에이치케이바이오이노베이션(HK바이오이노베이션)’과 ‘넥스트앤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 왔다. 그러나 대부분 제약과 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된 것으로 화장품 회사에 투자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국콜마가 화장품 기업에 투자를 한 데는 세럼형 미스트, 뿌리는 마스크팩, 그라인딩 팩트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는 달바의 가능성을 눈여겨 본 것 아니냐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한국콜마홀딩스 타법인 출자 현황 (2020년 9월 30일 현재, 단위 : 백만원, 주, %) 비모뉴먼트는 2016년 설립과 함께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3분기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다소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급증했으나 컨센서스는 하회했다. 자회사 잉글우드랩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 실적을 견인했음에도 별도법인과 중국법인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코스메카코리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각 증권사 분석자료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3분기 매출액 775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1%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6,527% 늘어난 것이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미국법인의 매출액이 증가하며 연결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수익성 강화로 영업이익은 6526.9%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 3분기 실적 Review (K-IFRS 연결) (단위 : 십억원, %) 국내 별도법인은 매출액 436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거뒀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했다는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로드샵 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생활용품, 제약용품 등 포장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도훈)는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 1,493억 원, 영업이익 208억 원, 당기순이익 190억 원을달성했다고 11월 17일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 성장한 208억 원을 보였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4억 원, 60억 원으로 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하면서 2019년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해 6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도훈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와 통상의 3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3대 중점 혁신전략인 친환경, 더마, 생활용품 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고 신제품군 비중 개선으로 차별화된 수익률이 지속되는 등 매출과 수익이 업황에 비해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까지 기대에 못 미친 영업환경과 위드 코로나시대의 불확실한 환경이지만, 연간 가이던스를 매출 2,000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으로 소폭 수정 제시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3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연우가 올해 2분기 코로나19 타격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마이너스 성장하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우는 올해 2분기 매출 590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7% 급감했다. 타이트한 비용 관리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이 매출원가율 상승(+3.6%p)과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에 순이익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36억 원에 그쳤다. 별도 실적은 매출 579억 원(-28%), 영업이익 49억 원(-49%)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외 주력 고객사의 수주 감소가 이어져 생산 물량이 급감했고 고정비용은 상승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우 2020년 2분기 실적 (단위: 십억원, %) 내수와 수출 매출은 각각 24%, 29% 감소하며 국내와 해외 모두 부진한 매출을 보였다. 상위 고객사향 매출은 엇갈렸다. 국내 1위 고객사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하고 2위 고객사향 매출이 7% 성장함에 따라 국내 고객사 매출 1~2위 순위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역전됐다. 글로벌 고객사향 펌프가 포함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이 올해 2분기 영업손실 6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14일 잉글우드랩은 2020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09억 원으로지난해 동기 대비 15.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모기업 잉글우드랩의 매출액은 264억 원으로지난해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지속에 따른 해외 부자재 공급망 차질로 인한 고객사로의 납품 지연,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발주 감소가 주효한 원인이 됐다. 일부 고객사에 대한 매출처 편중이 해소되고 다변화를 이룬 점은 고무적이었다. 뉴욕의 소호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 타깃의 브랜드와 글로벌 요가 전문 브랜드, 셀러브리티를 내세운 브랜드 등 유망한 고객사들이 새롭게 유입됐다. 잉글우드랩 2020년 2분기 연결 실적 (단위 : 백만원, %) 회사 측은 “부자재 수급 관련 해외 공급망의 일시적 차질은 5월 중순부터 정상화가 됐다”며 “잉글우드랩은 기초와 OTC(일반의약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2020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09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 순이익 4억 원을 기록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매출액은지난해 동기 대비 8.7%, 영업이익은 65.6%, 순이익은 90.6% 감소한 수치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한국법인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법인이 일시적으로 해외 부자재 공급망에 차질을 겪고 중국법인이 매출 부진을 겪으며 전체 연결 실적은 감소했다. 다행히 미국법인 운영이 빠르게 정상화됨에 따라 연간 연결실적은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법인의 매출액은지난해 동기 대비 1.4% 증가한 581억 원이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매출 상위 고객사의 꾸준한 수주와 온라인 고객사의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 나갔다. 온라인 고객사의 매출은지난해 동기 대비 42% 가량 증가했는데 특히 인플루언서와 인디 고객사의 신규 진입이 활발했다.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마스크팩과 더마 코스메틱 품목군을 통한 매출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