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위노바가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하고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OEM ODM 업계 출신의 새로운 영업대표를 영입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위노바는 지난달 15일 전자공시를 통해 발표한 감자 방안에 대해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결의했다. 위노바의 감자 방안에 따르면,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 20주를 동일한 액면가액 기명식 보통주 1주로 무상 병합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주식수는 7,861만 739주에서 393만 537주로 줄어들고 자본금도 393억 536만 9,500원에서 19억 6,526만 8,500원으로 감소했다.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본감소를 결의한 위노바는 다음달 9일까지 구 주권 제출과채권자 이의제출을 공고했다. 위노바가 이처럼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극심한 매출 하락으로 인해 기업의 존폐여부도 불확실해 졌기 때문이다. 위노바는 지난해 전임 재무이사의 불법행위로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라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3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임 재무이사 이모 씨가 재직 중 자사주와 관계회사 주식을 임의로 처분해 회사자금 무단인출 등의 방법으로 위노바의 자금 180억여 원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위노바가 결손금 보존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년 6개월 만에 또 다시 감자를 결정했다. 위노바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주식 액면액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 20주를 동일한 액면가액 기명식 보통주 1주로 무상병합한다고 밝혔다. 감자는 주식의 소각 또는 병합, 주당 금액 감소등을 통해 자본금을 줄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식수는 7,861만 739주에서 393만 537주로 줄었고 자본금 역시 393억 536만 9,500원에서 19억 6,526만 8,500원으로 줄었다. 감자 결정 여부는 다음달 5일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되며 기준일은 오는 9월 6일이다. 위노바는 이미 지난 2017년 1월에도 액면가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도 위노바는 감자 목적을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힌바 있다. 실제로 위노바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영업손실을 보며 갈수록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 지난 5월 발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17억 7,665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27억 839만 원에 비해 10억 가까이 줄었다. 영업손실은 10억 1,71…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지엠피가 VT코스메틱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화장품 시장에 뛰어 들었다. 지엠피는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시장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장사인 VT코스메틱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간 합병비율은 1대 981.79589476로 결정됐다.VT코스메틱 주주들은 보유 주식에 981.7958947를 곱한 만큼의 지엠피 주식을 받을 예정이다. VT코스메틱의 발행주식 총수가 10,590주인 점을 감안할 때 약 1,039만 7224주의 합병 신주가 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합병은 오는10월 11일 완료할 예정이다. 합병 후 VT코스메틱의 자산과 인력은 지엠피 산하의 화장품 사업 부문으로 편입된다. 통합법인의 사명은 지엠피에서 브이티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 흡수합병에 따라 지엠피는 존속회사로 남고 피합병회사인 브이티코스메틱은 소멸된다. 합병주체인 지엠피는 지난 1985년 설립해 1994년 상장됐으며 사무용 기계와 장비 제조업을 주업종으로 하고 있다. 이후 지엠피는 자회사 VT코스메틱을 세워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앞세운 향수 '라뜰리에'를 판매하는 등 BTS 화장품을 출시해 왔다. VT코스메틱의 주요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49개사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당초 회복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과 다르게 큰 실적개선을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중 분기보고서를 토대로 1분기 화장품 상장기업 49개사의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7조 3,682억 원으로 7조 4,104억 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대비 –0.6%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17% 하락한 9,105억 원, 당기순이익은 –21% 하락한 6,77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 하락을 기록한 기업은 17개사에 달했고 영업이익 적자전환을 기록한 기업은 7개사, 영업 손실 적자폭 확대를 기록한 업체도 5개사에 달했다.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업체는 9개사, 적자폭 확대 기업도 4개사에 달했다. 반면 매출신장을 기록한 업체는 32개사,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업은 4개사,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기업은 2개사로 집계됐다. 2019년 1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매출액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 매출액 분석 - LG생활건강 1위 마크, 상위 10개사전체 86…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지난해 잉글우드랩 인수로 단기성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2017년보다 떨어졌던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1분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들어서 안정적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도 점진적인 성장으로 회복세에 들어섰다. 코스메카코리아는 5월 14일 올해 1분기 매출 851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 순이익 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0.1%,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13.5%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또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만을 봤을 때 매출은 306억 3,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3% 늘었고 영업이익은 4억 4,0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3억 4,000만 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손실 폭이 62.1% 줄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3.7%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낸…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코스맥스의 올해 시작이 좋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떨어졌지만 60억 원을 상회하는 흑자를 냈다. 코스맥스는 5월 13일 발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3,278억 1,500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5억 4,600만 원과 66억 5,600만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코스맥스의 지난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887억 300만 원과 104억 700만 원이었다. 올해 각각 13.5%와 30.2%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75억 6,700만 원보다 12% 감소했다. 또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괄목할 성과를 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3288억 4,000만 원보다 0.3%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34%나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1억 600만 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4억6,000만 원 적자였지만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탈모샴푸와 함께 최근 '손흥민 샴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TS트릴리온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결정했다. TS트릴리온은 지난 5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와 원활한 자금 조달, 주식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TS트릴리온은 지난달 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이전상장 추진설에 대한 답변 요구를 받은바 있다. TS트릴리온은 지난 3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상장 추진과 관련해 시기와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는데 5월 13일 공시를 통해 이전상장을 공식 결정했다. 또 TS트릴리온은 같은 날 TS트릴리온은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위해 이달 중으로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을 상장주선인으로 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예비심사는 이달 중으로 이뤄지게 되며 이전상장 시기는 오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TS트릴리온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결정한 것은 역시 원활한 자금 조달이 첫 원인으로 꼽힌다. TS트릴리온은 지난 2017년말 부채비율이 79.76%였으나 지난해 매출 증가로 인한 매입 채무와 시설 투자 등으로 부채비율이 191.32%까지 늘었다. 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SK바이오랜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급성장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넘게 늘었다. Sk바이오랜드는 지난 9일 발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각각 281억 4,100만 원과 43억 9,400만 원, 43억 9,900만 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기록했던 매출 268억 2,800만 원과 영업이익 43억 1,500만 원, 30억 4,500만 원과 비교했을 때 각각 4.9%와 1.8%, 44.5%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SK바이오랜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262억 5,900만 원과 50억 8,300만 원, 43억 2,500만 원이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와 1.7% 늘어났다. SK바이오랜드는 SKC의 자회사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식품의 원료를 개발, 제조하고 있다. SK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원료로 마치현 추출물, 느릅나무 추출물, 문주란 추출물, 히알루론산, 알부틴 등을 생산하고 있다. SK바이오랜드 2019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잠정) 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TS트릴리온에 이달말까지 진행사항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TS트릴리온은 지난 5월 3일 공시를 통해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과 이전상장 추진과 관련해 시기와 방법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5월 31일까지 재공시하겠다. 5월 31일 이전에 공시 의무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재공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TS트릴리온의 이번 공시는 지난달 3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이전상장 추진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지난해 탈모닷컴에서 사명을 바꾼 TS트릴리온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741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올렸다. TS트릴리온은 최근 홍콩 유통회사인 리드 오지 리미티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홍콩 탈모샴푸 시장에 TS샴푸를 진출시키는가 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을 모델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화장품과 건강식품,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지난달 30일 공시한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1,605억 원과 영업이익 16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966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에 비해 각각 10.3%와 15.2%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093억 원이었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은 2.5% 감소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166억 원이었기 때문에 1분기 영업이익은 0.6% 늘어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크게 늘었지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감소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1% 늘어났지만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11.8% 줄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설립한 민관 최초 합작회사로 미래창조과학부 등록 제1호 연구소 기업이다. 화장품과 건강식품, 소재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제이준코스메틱이 마스크팩 제조 사업부문을 분할해 별도 법인 ‘제이케이엠’을 설립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마스크팩제조’ 사업부문을 분할해 ‘제이케이엠(주)'를 설립한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이번 회사 분할은 불할회사가 존속하면서 단순분할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취하는 단순·물적분할로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제이준코스메틱은 회사 분할 이후에도 상장법인으로 존속해 마스크팩 제조 사업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을 영위하게 된다. 마스크팩 제조 사업부문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신설회사를 설립해 마스크팩 제조 부문 수익성을 제고하고 분할회사의 각 사업부문의 업종 전문화와 핵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다. 회사 분할은 7월 15일로 예정돼 있으며 오는 6월 12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주총회 승인 이후 제이케이엠의 지분 매각도 추진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실적도 좋지 않다. 라이벌 LG생활건강이 사상 최대 실적과 영업이익으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오히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마이너스로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4월 29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에 1조 6,425억 원의 매출과 2,04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 영업이익은 26%가 떨어진 것이다. 뷰티 계열사 경영 성과도 당연히 좋지 않다. 주력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이 1조 4,5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866억 원으로 21%가 떨어졌다. 이 가운데 해외 사업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국내 사업에서 매출은 지난해와 거의 변함없는 9,407억 원과 영업이익은 18% 떨어진 1,295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사업에서는 매출이 4% 늘어난 5,218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4%나 줄어 459억 원에 그쳤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전반적인 매출 성장에도 성장성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중국과 아세안의 온오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