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엔에프씨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 첫날부터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2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엔에프씨는 시초가 대비 2,500원(-12.08%) 내린 18,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엔에프씨의 시초가는 공모가(13,400원)보다 54% 높은 20,700원에 결정됐다. 지난달 16, 17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엔에프씨의 공모가 희망밴드는 1,200원~1,3400원이었고 공모가는 최상단으로 확정했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643.9대 1을 기록하고 증거금은 약 1조 7,255억 원 규모로 형성됐다. 한편, 엔에프씨는 지난 2007년 '자연의 친구들'이라는 개인 회사로 시작해 화장품 소재 개발부터 완제품(ODM OEM) 생산 사업을하고 있다.화장품 소재 개발과 완제품(ODM OEM)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송도에 제2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국콜마가 ‘한혜진 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뷰티 브랜드 달바(d’Alba)를 전개하는 비모뉴먼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7월 27일 비모뉴먼트의 지분 4.6%를 인수했다. 투자금액은 19억 9,900만원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그동안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모노랩스’, 바이오 의약품 회사 ‘에이치케이바이오이노베이션(HK바이오이노베이션)’과 ‘넥스트앤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 왔다. 그러나 대부분 제약과 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된 것으로 화장품 회사에 투자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국콜마가 화장품 기업에 투자를 한 데는 세럼형 미스트, 뿌리는 마스크팩, 그라인딩 팩트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는 달바의 가능성을 눈여겨 본 것 아니냐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한국콜마홀딩스 타법인 출자 현황 (2020년 9월 30일 현재, 단위 : 백만원, 주, %) 비모뉴먼트는 2016년 설립과 함께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3분기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다소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급증했으나 컨센서스는 하회했다. 자회사 잉글우드랩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 실적을 견인했음에도 별도법인과 중국법인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코스메카코리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각 증권사 분석자료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3분기 매출액 775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1%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6,527% 늘어난 것이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미국법인의 매출액이 증가하며 연결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수익성 강화로 영업이익은 6526.9%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 3분기 실적 Review (K-IFRS 연결) (단위 : 십억원, %) 국내 별도법인은 매출액 436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거뒀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했다는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로드샵 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생활용품, 제약용품 등 포장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도훈)는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 1,493억 원, 영업이익 208억 원, 당기순이익 190억 원을달성했다고 11월 17일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 성장한 208억 원을 보였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4억 원, 60억 원으로 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하면서 2019년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해 6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도훈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와 통상의 3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3대 중점 혁신전략인 친환경, 더마, 생활용품 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고 신제품군 비중 개선으로 차별화된 수익률이 지속되는 등 매출과 수익이 업황에 비해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까지 기대에 못 미친 영업환경과 위드 코로나시대의 불확실한 환경이지만, 연간 가이던스를 매출 2,000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으로 소폭 수정 제시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3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연우가 올해 2분기 코로나19 타격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마이너스 성장하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우는 올해 2분기 매출 590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7% 급감했다. 타이트한 비용 관리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이 매출원가율 상승(+3.6%p)과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에 순이익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36억 원에 그쳤다. 별도 실적은 매출 579억 원(-28%), 영업이익 49억 원(-49%)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외 주력 고객사의 수주 감소가 이어져 생산 물량이 급감했고 고정비용은 상승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우 2020년 2분기 실적 (단위: 십억원, %) 내수와 수출 매출은 각각 24%, 29% 감소하며 국내와 해외 모두 부진한 매출을 보였다. 상위 고객사향 매출은 엇갈렸다. 국내 1위 고객사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하고 2위 고객사향 매출이 7% 성장함에 따라 국내 고객사 매출 1~2위 순위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역전됐다. 글로벌 고객사향 펌프가 포함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이 올해 2분기 영업손실 6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14일 잉글우드랩은 2020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09억 원으로지난해 동기 대비 15.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모기업 잉글우드랩의 매출액은 264억 원으로지난해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지속에 따른 해외 부자재 공급망 차질로 인한 고객사로의 납품 지연,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발주 감소가 주효한 원인이 됐다. 일부 고객사에 대한 매출처 편중이 해소되고 다변화를 이룬 점은 고무적이었다. 뉴욕의 소호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 타깃의 브랜드와 글로벌 요가 전문 브랜드, 셀러브리티를 내세운 브랜드 등 유망한 고객사들이 새롭게 유입됐다. 잉글우드랩 2020년 2분기 연결 실적 (단위 : 백만원, %) 회사 측은 “부자재 수급 관련 해외 공급망의 일시적 차질은 5월 중순부터 정상화가 됐다”며 “잉글우드랩은 기초와 OTC(일반의약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2020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09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 순이익 4억 원을 기록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매출액은지난해 동기 대비 8.7%, 영업이익은 65.6%, 순이익은 90.6% 감소한 수치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한국법인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법인이 일시적으로 해외 부자재 공급망에 차질을 겪고 중국법인이 매출 부진을 겪으며 전체 연결 실적은 감소했다. 다행히 미국법인 운영이 빠르게 정상화됨에 따라 연간 연결실적은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법인의 매출액은지난해 동기 대비 1.4% 증가한 581억 원이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매출 상위 고객사의 꾸준한 수주와 온라인 고객사의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 나갔다. 온라인 고객사의 매출은지난해 동기 대비 42% 가량 증가했는데 특히 인플루언서와 인디 고객사의 신규 진입이 활발했다.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마스크팩과 더마 코스메틱 품목군을 통한 매출도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7월 2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주)더페이스샵, (주)씨앤피코스메틱스, 캐이엔아이(주) 등 3개 자회사를 (주)LG생활건강으로 합병하는 안을 승인받고 연내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더페이스샵, (주)씨앤피코스메틱스, 캐이엔아이(주)는 LG생활건강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이번 합병을 통해 사업 복잡성 개선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해외 사업 진출 확대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병은 (주)LG생활건강이(주)더페이스샵, (주)씨앤피코스메틱스, 캐이엔아이(주)의 발행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고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합병완료시 3개사는해산하게 된다. 이에따라 3개사의 합병비율은 1.0000000 : 0.0000000으로 산정됐으며 합병기일은오는 11월 26일이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 2010년 11월 더페이스샵 인수를 시작으로 2013년 3월 캐이엔아이, 2014년 11월 씨앤피코스메틱스의 지분을 각각 인수한 바 있다. 국내 대표 원브랜드샵인 (주)더페이스샵이 모기업에 합병됨에 따라원브랜드샵의 영향력이 더욱 약화될 것으로 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대표 John Hwa Kim)이 올해 1분기 양호한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잉글우드랩은 5월 14일 기업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10억 원, 영업이익은 185.5% 증가한 13억 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실적방어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한동안 부진했던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의 매출이 정상화 됨에 따라 연결 매출이 소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모기업 잉글우드랩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대형 글로벌 고객사 위주의 수주는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매출 발생이 지연됐다. 신규 고객사들이 유입되며 매출처가 다변화되고 기존 고객사에 대한 매출처 편중이 해소된 점이 고무적이다. 잉글우드랩 2020년 1분기 연결실적 (단위 : 백만원)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는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인플루언서 브랜드 고객사의 발주량 증가로 수출이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32.0%…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현대백화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도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닝쇼크란 예상했던것보다저조한경제기업의 실적으로 인해 시장이 충격을 받는 것을 말한다. 롯데백화점 역시 실적이 어두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백화점 3사에 먹구름이 드리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공시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3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7%나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3,31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6억 원으로 57.7% 줄었다. 앞서 1분기 매출을 발표한 현대백화점의 1분기 연결 기준 총 매출은 1조 3,8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줄었고 순매출액은 4,496억 원으로 13.7% 주춤했다. 영업이익은 149억 원으로 무려 80.2%가 급락했다. 실적발표를 앞둔 롯데백화점은 이보다 더할 것으로 짐작된다. 증권업계는 백화점 3사 중 롯데쇼핑이 가장 큰 영업이익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롯데쇼핑의 1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7.4% 떨어진 4조 1,188억 원, 영업이익은 51.8%급감한 989…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5월 14일 코스메카코리아는 2020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한 893억 원, 영업이익은 40.7% 성장한 34억 원, 순이익은 668.8% 성장한 2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해서 매출액은 6.4%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 한국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560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의 가속화로 온라인 고객사의 매출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손 세정제와 홈뷰티 아이템인 마스크시트의 수주가 크게 늘었다. 코스메카코리아 2020년 1분기 연결실적(단위 : 백만원)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은 글로벌 대형 고객사가 주문량을 유지하고 인플루언서 브랜드 고객사로부터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310억 원으로 지난해같은기간보다 1.3% 증가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 신규 고객사로부터 매출이 발생하여 매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도훈)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1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대비 31% 성장을 이뤘다. 펌텍코리아가 4월 27일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매출은 553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 당기순이익 86억 원을 달성했다. 또 공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5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2% 성장한 80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 19% 성장했다. 펌텍코리아는 창업 이래 19년간 연속 성장을 달성하며 업계의 눈길을 끈 바 있다. 펌텍코리아의 연간 매출액은 2019년 1,7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을 이뤘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성장한 269억 원을 달성했다. 작년 한해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 66억 원, 2분기 69억 원, 3분기 66억 원, 4분기 67억 원으로 60억 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는 “올해 1월말에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회사만이 갖는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제품과 고객 분산 효과 등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