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국내 화장품 양대 산맥 중 하나인 LG생활건강이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세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아모레퍼시픽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은 2005년 이후 15년 연속 성장을 이뤘으며 지난해 연매출 7조 6,854억 원, 영업이익 1조 1,7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9%, 13.2%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해외사업 역시성장세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특히 '후'의 지난해 매출은 2조 5,836억 원으로 국내 화장품 단일 브랜드로 역대 최고 기록을 거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2017년 2분기 이후 국내 경기 침체와 중국 사드(THAAD :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등의 영향으로 실적 부진을 지속했다. 지난해 3분기 사드 보복 이후 영업이익이 성장세로 돌아서 회복 기대감이 컸지만 4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3,337억 원(+8.9% y-y), 영업이익 459억 원 (+93.1% y-y), 당기순이익은 -713억 원(적자전환)이다.아모레퍼시픽의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가 모두 낮아진 결과다. 2월 6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도훈)는 주당 33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펌텍코리아는 지난 20일 늦은 시간 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1주당 330원, 총액 약 4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였다고12월 23일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며 주주총회를 통해서 확정할 예정이다. 또 시가배당율은 배당기준일이 미도래해 밝히지 않았으나 전일 종가(18,350원) 대비 1.8% 배당율에 해당하며 펌텍코리아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연환산한 배당성향은 19.2%에 해당한다.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는 "상장 때부터 다양한 주주 친화정책으로 회사에 대한 신뢰에 보답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동안 주주와 투자자와 지속 소통을 통해 무상증자, 자기주식 취득에 이어 배당에 대한 회사 경영자의 입장을 정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매년 배당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 상장법인인 펌텍코리아는 2019년 7월초 상장한 후 열흘 만에 전격적으로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특히 558%의 높은 무상증자 비율로 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의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공시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한 784억원, 영업이익은 99.5% 감소한 3,000만원, 당기순이익은 93.3% 감소한 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 감소의 주효한 원인은 내수 시장의 위축과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인한 고객사 수주 감소이다. 한국법인의 성장을 지속 견인했던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의 매출이 소폭 감소하고 중국법인의 평호 신공장 가동을 위한 품목허가 절차에 시일이 소요되는 점, 미국법인의 주요 고객사 수주가 일시 감소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코스메카코리아 2019년 3분기 실적(단위 : 백만원) 회사 측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실적 둔화에 영향을 미친 이슈들이 장기화되진 않을 것이다”며 “최근에는 실적 개선과 QCDS(품질, 가격, 납기,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 중국, 미국법인에 걸친 전사 효율경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는 중국 평호공장의 가동 안정화와 잉글우드랩코리아의 OTC 전문화로 인한 매출이 가시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도훈, 이재신)는 올해3분기 누적매출 1,238억원, 영업이익 201억원, 당기순이익 157억원을 달성해창업 이후 최고 3분기 누적 실적과 16.3%의 영업이익율을 실현해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공시 자료에 따르면3분기 매출액은 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으며17.1%의 차별화된 영업이익율을 토대로 영업이익은 15% 성장한 66억원을 달성했다. 또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으며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한 201억원을 달성했다. 이도훈 대표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다"며“시장과 고객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최근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와 당사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재평가되고 있어 이에 맞는 실적을 내기 위해 펌텍코리아는 제품군 확대 가속화, 해외 영업조직 강화, 신공장 가동 등 성장전략을 계속 추진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펌텍코리아는 2001년 설립해펌프 기반의 다양한 화장품 용기를 전문적으로 개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3분기에도 20% 이상의 두자리수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나타났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연결재무제표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5억 원으로 집계돼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지난해 3분기보다 20.9% 늘어난 1,082억 원을 기록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증권가 컨센서스보다 높았다. 증권사들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각각 1,053억원, 164억원으로 제시했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는 12월 여주추출물을 기본으로 한 혈당 제어 제품 개별인정형 등록이 예상되고 있다. 회사 목표는 2023년까지 23개 품목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등록하는 것이다. 특히 애터미라는 국내 최대 네트워크 판매사를 유통망으로 확보해 이 같은 신제품 출시는 빠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콜마비앤에이치 2018년~2021년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원, 배, %) 중국 강소콜마 공장은 로컬과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상이 관건으로 현재 거래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2분기부터는 공장이 가동되면서 매출 기여를 시작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에이블씨앤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47억 원, 영업손실 79억 9,000만 원, 당기순손실 61억 7,0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매출액은 29.5%가 성장했고 영업손실은 39.4%가 개선됐으며 당기순손실은 34.4%가 개선된 것이다. 특히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역시 2,989억 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23.75%가 증가했다. 또 영업손실과 순손실도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각각 60%, 68%가 개선됐다. 에이블씨엔씨 연결기준 2019년 3분기 영업 실적(잠정) (단위 : 백만원) 에이블씨앤씨는 3분기 계절적으로 비수기이며 2분기와 4분기의 큰 행사(2분기 썸머 빅세일,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 윈터 빅세일)들 사이에서 매출이 저조한 경향이 있어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액과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개선돼 무척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웰패션이 화장품 브랜드 '참존'지분 100%를 인수하며 화장품사업에 뛰어 들었다. 코스닥 상장사 코웰패션(033290)은 지난 25일 화장품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 업체 참존의 주식 250만주를 250억원에 취득한다고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코웰패션의 참존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9일로 인수 방법은 코웰패션이 김광석 참존 회장이 보유한 보통주 70만주 전량을 현금 취득하고 이후 1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발행된 전환상환우선주 58,320주는 상환을 예정하고 있다. 코웰패션 측은 공시를 통해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화장품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 신성장 동력 추가 확보"라고 밝혔다. 또 코웰패션과 손잡은 재무적투자자인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는 코웰패션의 참존 경영권 인수와 동시에 참존이 발행하는 전환사채에 최대 150억원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참존 인수 과정에서 1, 2호 펀드 동의서를 받는 막바지 과정만 남았다"며 "이 과정이 마무리 되면 11월 29일에 인수가 완료될 것이다"고 말했다. 약사 출신의 김광석 전 회장이 설립…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화장품 펌프,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도훈, 이재신)는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펌텍코리아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50억원의 자기주식을 취득했다. 취득 예상기간은 2019년 10월 8일부터 2020년 1월 7일까지다.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는 “상장시점부터 화장품 산업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 등으로 주가가 하락해 심리적으로 고생을 하고있는 주주들을 위해 조속히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싶었으나, 자기주식 처분 후 3개월내 취득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이제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상장 전 다양한 주주 친화정책으로 회사에 대한 신뢰에 보답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준수하기 위해 지속적인 주주 친화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자기주식을 처분 후 3개월간은 자기주식을 취득할 수 없다. 펌텍코리아는 기업을 공개하던 6월말에 자기주식을 공모함에 따라 9월말까지 자기주식을 취득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적 제한이 풀리자마자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바로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결정을 내렸다. 펌텍코리아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펌텍코리아는 지배력 강화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를 목적으로 관계회사 부국티엔씨의 지분 10.38%를 62억 6,400만원에 취득한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펌텍코리아는 부국티엔씨의 지분비율이 40%로 늘어나며 최대 주주가 된다. 취득예정일자는오는 10월 1일이다. 부국티엔씨는 펌텍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변경돼 부국티엔씨의 매출액도 연결재무제표에 합산한 매출액으로 표시할 수 있게 된다. 부국티엔씨는 유입되는 자금으로 설비 선진화를 통해 향후 펌텍코리아에 안정적인 튜브 공급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는 “부국티엔씨의 지배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와 외형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부국티엔씨가 생활용품 고객과 제약 고객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고객영역 확대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명신 기자] 화장품 원료회사 엔에프씨가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2017년 IPO 절차를 추진했지만 사드사태로 인해 지연됐던 것으로 보이나 최근 국내 매출 증가와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이 회복되어 상장에 도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엔에프씨는 이날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150만주를 공모해 주가시장에 총 817만 5,000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엔에프씨는 2012년 설립된 화장품원료 회사로 한국콜마, LG생활건강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2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15%가 증가했다. 한편, IPO가 진행되면서 엔에프씨에 투자했던 밴처캐피탈의 투자금 회수도 이뤄질 것으로 분석된다. 큐씨피제이비기술가치평가사모투자전문회사(5.23%),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3.59%), SV인베스트먼트(3.65%) 등 다수의 밴처캐피탈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명신 기자] 화장품 OEM ODM 업체 코스맥스가 티트리 오일을 포함한 여드름 증상 개선용 화장품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 코스맥스는 9월 17일 공시를 통해 티트리 오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과 이를 이용한 여드름 증상 개선용 스틱제형 화장품을 향후 생산될 제품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식물성 천연오일, 비즈 왁스, 칸데렐라 왁스, 쌀겨 왁스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하는 천연왁스와티트리 오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화장료 조성물은 티트리 오일을 포함해여드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되 상온에서 고형으로 휴대가 용이하고 서방성케어가 가능하다. 코스맥스는 또입술용 화장도구 실용신안권도 취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50개사의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2018년 상반기보다 매출액은 소폭 늘어 났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악화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19년 상반기 화장품 상장기업 50개사의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14조 9,383억 원으로 2018년 상반기 14조 2,913억 원과 비교해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조 5,054억 원으로 2018년 상반기 1조 7,461억 원으로 보다 -13.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조 637억 원으로 2018년 상반기 1조 3,279억 원보다 -19.9%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 상반기 공개기업 50개사 매출액 4.5% 증가, 영업이익 -13.8% 감소, 당기순이익 -19.9% 감소 2019년 상반기 50개 공개기업 중 지난 2018년 상반기 보다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클리오 등 26개로 과반수를 상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증가하거나 흑자전환을 한 기업은 LG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