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50개사의 2018년경영실적을집계, 분석한결과많은 기업들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크게 악화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중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지난해 화장품 상장기업 50개사의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전체매출액은 28조원으로2017년 25조원과 비교해 약 9.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영업이익은 2조 6,000억 원으로2017년 2조 8,000억 원 보다 -6.6%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개기업 50개사전체매출액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 '타격' 또 영업이익 성장률의 50개사 평균은 -194%로50개사 총 영업이익금 성장률과 큰 차이를 보였다. 업계 전체적인 업황이 악화됐지만 그 중에서도 하위권 업체의 영업손실이 더욱 커지며 기업 간 이익 격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부 공개기업의 경우감사보고서 재무제표 등에 대해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거절되면서상장 폐지 사유나 관리종목지정을 예고하는 등 지난해 어느때보다 영업악화와 손실로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8년 화장품 공개…
[코스인코리아닷컴 전재우 기자] 리더스코스메틱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마스크팩용 바이오셀룰로오스 살균방법과 관련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3월 1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플라즈마를 이용해 바이오셀룰로오스에 잔류하는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살균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화장액의 피부흡수가 촉진되며, 장기 보존이 가능한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 팩을 제조하는 방법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특허 기술은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마스크 팩에 적용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의 지난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1일 에스디생명공학의 잠정 실적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562억 원으로 2017년 매출액 1,274억 원 보다22.9% 증가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영업이익은 103억 원을 기록해 2017년 194억 원 보다 46.7%가 하락했다. 또 당기순이익도 2017년 보다37.2% 하락한 85억 원을 기록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지급수수료 등 비용 증가로 인한 이익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이라 공시했다. 에스디생명공학 2018년 경영실적 (연결기준) (단위 : 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한국화장품의 지난해 매출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순이익은 적자전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1일 한국화장품이 밝힌 2018년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53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매출액 1,513억 원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손실은 75억 원을기록하며 7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17년과 비교해151억 원감소해 적자전환했다. 한국화장품은공시에서 종속회사 수출감소와국내시장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구조의 악화,홈쇼핑 사업 확대에 따른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증가, 기업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1회성 요인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등이 영업부진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장품 2018년 경영실적 (연결 기준) (단위 : 천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미원상사(대표 조진욱, 훙창식)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2월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원상사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이 3,286억원으로지난해 3,186억원 보다3.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지난해 109억원보다 147.09%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42억원으로지난해 298억원보다 18.97%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배회사인 미원상사와 종속회사인 동남합성의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속회사인 동남합성이 직전사업연도에 기계장치 내용년수 변경으로 인해 전기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원상사는 보통주 1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배당율은 1.20%이며 총 배당 규모는 23억 2,482만원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2018년말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2% 증가한 3,03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 18.7% 감소한 98억원과 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월 28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 2018년 경영실적 (단위 : 백만원) 지난해 인수한 잉글우드랩 M&A에 따른 실적 반영으로 연간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는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54.4%, 60.7% 성장시키며 실적 호조를 지속했으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감소로 2018년 실적에 영향을 미쳐 이익률이 하향 조정됐다. M&A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가 반영된 점도 연결 결산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이 됐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3% 감소한 75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매출,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는 전분기 대비 코스메카코리아의 일부 고객사 매출 수주가 둔화됐으며 중국 화장품 유통의 흐름이 온라인 시장으로 전환되며 중국법인 오프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파미셀(대표 김현수)이 지난해매출액이 2017년 보다 12.5% 증가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017년 보다 6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에 머물렀다. 2월 11일 파미셀이 밝힌 2018년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835억 원으로 2017년 2,519억원 보다12.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억 2,000만 원으로 2017년4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비교해 47억원 증가하면서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2017년 보다 206억 원, 60%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3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파미셀 2018년 실적(개별 기준) (단위 : 천원) 파미셀 측은 케미컬사업부문 신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원료의약물질과 저유전율수지 매출이 확대됐으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또 무형자산의 손상차손 136억 원을 반영한 수치라고 공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차바이오텍(대표 이영욱, 최종성)은 지난해매출액이 전년보다 16% 이상 증가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월 20일 차바이오텍이 밝힌 2018년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86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매출액 4,189억 원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67억 원을기록하며 6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2017년과 비교해234억 원 늘어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207억 원을 기록하며 2017년에 비해 667억 원이 증가했다. 차바이오텍은 이러한 실적 개선에 대해 해외 종속회사인 헐리우드차병원(CHA Hollywood Medical Center, LP)의 매출 중 미국정부보조금(QAF) 매출이 늘어난 것이라고 공시했다. 5차 QAF의 미국연방정부 승인으로 2017년 1~3분기에 인식되지 못했던 미국병원 QAF 매출이 2017년 4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017년 4,300만 달러였던 헐리우드 차병원의 QAF 매출은 2018년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더해 신규 종속회사 호주난임센터(CFC Glabal Pty)의 매출액 178억…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지난해 중국 관광객 감소 등 화장품 업계의 불황 가운데서도 외형 성장을 이뤄 주목받고 있다. 2월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20억(YoY +9.6%), 영업이익 81억(YoY -11.7%), 지배기업 순이익 64억(YoY -10.7%)을 기록해 외형 성장을 이룬 반면 수익성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181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0.5%, 31.3%, 41% 증가하며 3분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대봉엘에스 2018년 실적(연결기준) (단위 : 백만원, %) 대봉엘에스 측은 "지난해 실적은 어려운 업계 상황 속에서도 선전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사드 여파가 해소되고 있지만 단기간에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신제품 연구개발과 수출 증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한편, 연결종속회사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을 유지하면서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제닉의 지난해 매출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영업손실은 105억 원에 달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제닉의 2018년 매출액은 690억 원으로, 2017년 647억 원보다 약 6.7% 상승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8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2017년보다 27%가 더 떨어졌다. 단기순손실은 102억 원으로 2017년보다 36%가 더 많아졌다. 제닉 2018년 실적(연결기준) (단위 : 원) 제닉 측은 이러한 실적악화에 대해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의 악화와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품질과 생산 설비투자의 확대로 인한 결과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189억원에 달하며 크게 악화됐다. 1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던 2017년과 비교해서 302억원이 떨어졌다. 2월 19일 에이블씨엔씨의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455억 원으로 3,733억원을 기록했던 2017년과 비교해서 7.4% 하락했다. 영업손실은 18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16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은 1,040억 원, 영업이익은 6억 8,000만 원, 당기순손실 6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인수한 미팩토리와 올해 인수한 제아H&B, 지엠홀딩스 등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에이블씨엔씨2018년4분기 영업실적(연결기준) (단위 : 백만원) 에이블씨엔씨 측은 이러한 실적부진에 대해 “H&B스토어를 통한 중소 브랜드의 공격적인 시장 진출로 인한 내수 시장의 경쟁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017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고무적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토니모리가 원브랜드숍 불황의 여파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뒷걸음질 쳤다. 다만 4분기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원브랜드숍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여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월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이 1,809억원으로 전년 동기 1,326억원 대비 12.0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16억원에서 166.06%나 적자폭이 커졌다. 당기순손실은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19억원에서 41.75% 확대됐다. 다만 2018년 4분기 매출액이 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4분기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11월 런칭한 홈쇼핑 유통의 성공, 해외 유명 패션브랜드 모스키노와 영 스트리트 브랜드 키르시 브랜드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등이 이유로 꼽힌다. 이에 토니모리 측은 “전년 동기 대비 분기실적이 계속해 감소세를 보이던 것에 종지부를 끊어 원브랜드숍의 회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볼 수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콜라보 제품의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