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스메틱과 라미네이팅, 바이오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브이티지엠피(대표 정철)가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0억 원을 기록했다. 11월 12일 공시에 따르면, 브이티지엠피는 전년 동기 대비 293.0% 증가한 호실적을 보였다. 동기간 매출액은 475억원, 순이익은 52억원으로 각각 117.0%, 1323.1% 증가세를 나타났다. 브이티지엠피에 따르면, 올해 성공한 일본 현지 시장 진출에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일본의 온라인 대표 쇼핑 채널인 큐텐(Qoo10)과 라쿠텐(Rakuten)의 행사 기간 동안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VT cosmetics)’의 활약이 컸다. 자사의 인기 상품인 '시카 데일리 수딩마스크'는 종합 품목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높은 관심과 반응은 3분기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오프라인 채널의공략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버라이어티스토어 로프트(LOFT)와 프라자(Plaza), 일본 전역에 2,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 웰시아(Welcia) 등에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시장 확대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토니모리(회장 배해동)이 지난 10월 8일 이사회를 열고 3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결성했다고 공시했다. 토니모리는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567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주당 발행가는 5,290원이다. 유상증자 기준일은 오는 11월 12일이다. 참여 주주는 다음달 10일 보유하고 있는 주주가 대상이다. 12월 13일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을 최종 확정한다. 12월 16일~17일 구주주 청약을 진행한다.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은 12월 21일~22일로 예정돼 있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최종 실권되는 주식은 대표주관사가 잔액인수하는 방식으로 처리한다. 납입일은 12월 24일로내년 2022년 1월 6일 신주를 상장한다. 토니모리는 채무상환자금은 약 187억 원, 운영자금은 약 113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중 187억 원은 2019년 발행한 제2회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권리미행사 잔액 조기상환청구 대응에 사용할 계획이다. 그 밖의 자금은 디지털 온라인 사업 역량과 국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이번 증자와 함께 조기상환이 이뤄지면 연결기준 현재 181%…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몸집 줄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오프라인 편집숍 ‘눙크’ 매장을 정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아H&B, 지엠홀딩스 등 적자 자회사들을 잇따라 품에 안고 있다. 관리 비용을 줄이고시장의 변화에 맞춰 기업 운영을 효율화하려는 행보로김유진 대표의 주도 하에 속도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이달 말 제아H&B 흡수합병을 마무리하고 10월 1일자로 지엠홀딩스 자산양수에 나선다. 이에 현재 지엠홀딩스의 피부과 화장품 쇼핑몰 ‘닥터몰’에서 소비자들에게 개인정보 이전에 대한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엠홀딩스는 닥터몰 홈페이지에 “10월 1일자로 ‘닥터몰’은 에이블씨엔씨에 자산양수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닥터몰 사이트는 이전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며자산양수도에 따라 닥터몰에서 보유한 고객의 개인정보는 에이블씨엔씨로 모두 이전된다”는 내용을 공지 중이다. 에이블씨엔씨는 그동안 인수합병 등을 통해 외형을 확대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회사들을 잇따라 끌어안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는 자회사들의 적자경영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에이블씨…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중국 화장품용 펄 전문 제조생산기업 컬러레이홀딩스(대표 줘중비아오)가 올해상반기 매출액 268억 원, 영업이익 13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월 3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99%, 2.68%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진주광택안료 부문의 상반기 매출액의 주요 견인요소는 자사의 주력 아이템인 진주광택안료다. 진주광택안료는 지난해에도 2021년상반기 매출액과 동일한 217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해외 고객사의 안정적 매출이 뒷받침돼양호한 실적을 견인한 바 있다. 하지만 진주광택안료 부문의 호실적에 비해 유통사업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다소 감소한 51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서는 작년 대비 개별 판매단가가 낮은 제품군이 주력으로 판매돼매출 상승 측면에서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알리바바 티몰에서 운영하는 화장품 전문 직영몰에 입점해현재 티몰과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 중” 이라며 “하반기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절’을 겨냥해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 징동닷컴, 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색조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이 8월 19일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는 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상증자는 기업이 자본금을 증식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기업 내부에 있는 자금을 활용한 자본증식을 일컫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신주배정기준일은 9월 3일이고 신주상장예정일은 9월 29일이다. 자본에 전입할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3억 원 규모이고발행될 신주수는 333만 7,980주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당일 종가는 전일 대비 1.55% 올라 총 39,300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7일 코스닥에 정식으로 상장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997년 설립 후 립(입술), 아이,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등을 연구개발, 생산하는 화장품 전문 ODM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현재 회사는 원천 기술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 각 브랜드사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선제적으로 기획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국내외 브랜드사와 협력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021년도 2분기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8.5%, 82.2%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06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엔에프씨 측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화장품 소재 부문이 건실한 체력을 입증하며 순항 중인 가운데, 완제(ODM OEM) 부문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성장을 도운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특히 엔에프씨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소재 부문은 국내 핵심 고객사의 플랜트 증설에 따른 발주 증가가 지속되는 추세다. 아울러 기업 측은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도 확대되는 분위기로, 특히 수익성 높은 보습 소재인 세라마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완제(ODM OEM) 부문은 2분기 매출 3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엔에프씨는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 이는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형개발에 주력한 결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가 올해 2분기 매출 부문에서 반등하는 결과를 얻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시에 따르면, 2021년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으며영업이익은 265억 원으로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1년 이상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명품과 럭셔리 제품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해외 고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고, 자체 브랜드의 실적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올해 실적에 대해 2019년 2분기 실적과 비교해도 매출액 12.9%, 영업이익은 81.5% 늘었다고전했다. 특히 수입화장품 사업의 성장세와 해외 패션부문의 실적이 높은 데에 따른 수혜를 입었는데, 이는 명품 수요 증가로 빚어진 성과로 해석된다. 이에 이번 2분기 호조에 힘입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6,8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었고영업이익은 407.7% 성장한 478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손익개선이 두드러졌다. 사업부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폭을 줄이며 손익개선에 나선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60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됏다. 이는 전년대비 적자 폭이 41% 가량 개선된 수치다. 매출은 2.4% 감소한 75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 손실액은 제아H&B와의 합병에 앞서 잔존 영업권 190억 원을 전액 손상 처리하면서 다소 증가했다. 본사의 2분기 매출 감소폭은 크게 개선됐다. 1분기 본사 매출은 4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646억 원 대비 24% 감소했으나2분기 본사 매출은 5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603억 원 대비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손익 개선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추진해온 해외시장 성장 지속 확대, 온라인 채널 강화, 오프라인 효율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해외 부문 수익도 약진을 거듭하며 향후 성장세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법인은 일본 내 코로나 확산에도 호실적을 지속적으로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면세 매출의 경우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흐름이다. 온라인 부문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올해 2분기영업 적자폭을 축소하면서 손익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자산매각 이익과 M&A 관련 소송 승소에 따른 영업외 이익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을 했다. 토니모리의 2021년2분기 매출액은 281억 원으로지난해 동기 대비 약 2.72%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는 올해 4월 자회사로 편입한 오션의 반려동물 사업의 매출이 반영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년 동기대비 1회성 매출액인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세니타이저 등과 쿠팡 초도 물량 납품에 따른 매출로 인한 기저효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를 보였다. 영업 적자폭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해서 30억 5,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회사들의 일시적 매출 감소로 인한 영업적자의 영향으로 해석됐다. 특히 지난 4월 편입한 반려동물 사료 간식 업체인 오션은 2분기 25.4억 원 매출에 영업적자 약 1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에 사업구조 개편이 내부적으로 일고 있음도 나타났는데, 별도 기준 토니모리 매출의 50%가 온라인과 해외부문에서 발생하면서 주요 매출처로 부상한 점이 컸다. 토니모리의 국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17일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186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6%, 25.2%로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1%로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코스닥에 상장한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센타는 신규 연구시설 증설과 글로벌 화장품 소비 수요의 회복세 등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연구 수주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봉엘에스의 올해 실적은 전년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762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전 분기보다 8%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 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독과 항균 관련 원료의 매출 실적을 기인한 바 있으나 올해는 그 원료의 매출 실적이 감소한 수치를 보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독자적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해외 시장 확대 전략, 경구제 개량신약 개발, 신규 합성 제법에 대한 기술 수출 추진 등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져 지속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모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MP그룹이 화장품수입과 유통업 담당 계열사 MP한강의 지분을 자안그룹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MP그룹은 9일 기업공시에 MP한강의 지분 1742만 6,961주가 오는 3월 29일 자안그룹과 자안(주)에 양도된다고 밝혔다. 거래에 대한 외부평가기관을 맡은 회계법인 평진은 "이번 거래에서 1주당 주식가액은 최소 968~2,150원이며 양도가액인 1주당 1,406원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한 주당 평가액의 범위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안그룹에 지분을 양도 후에 MP한강의 지분은 697만 784주로 약 8.73%로 줄어든다. 한편, 이번 거래에 대해 MP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되며 거래금액은 245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화장품 전문기업 넥스트아이가 필러 등 바이오 사업을 위해 설립되는 펀드에 238억 원을 투자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스트아이는 사모펀드운용사(PEF) 모트프라이빗에쿼티가 설립 예정인 모트뷰티바이오사모투자합자회사에 238억 원을 현금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 펀드는 모트프라이빗에쿼티가 필러, 리프팅실 등 의료미용을 중심으로 한 제약과 바이오 사업 부문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 예정인 펀드로 중국 내 미용, 헬스케어 유통망을 보유한 넥스트아이와 협력해 투자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모트프라이빗에쿼티는 2019년 6월 설립된 사모펀드운용사다. 같은 해 8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모펀드운용사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설립 1년만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고 있다. 넥스트아이는 필러 사업을 시작으로 의료미용과 미용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향후 금융기관 등 추가 참여를 통해 펀드 규모를 키우고 인수한 기업의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펀드 설립 후 일차적으로 국내 유망 필러 회사 인수를 추진 중이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미용바이오, 제약바이오 산업 투자에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모트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