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핀란드 포장 전문업체인 스토라 엔소(Stora Enso)가플라스틱 포장을 대신하는 새로운 친환경을 포장 소재를 개발했다.이 소재는 친환경 소재인 두라센스(DuraSense) 생분해 물질로 만든 것으로 미적 감각과 촉감에대해 매우 높은 기준을 유지할 수 있어 수준 높은프리미엄 화장품, 식품, 고급 제품 포장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재료는 다양한 제품(가구, 팔레트, 수공구, 자동차부품, 미용과 생활용품, 주방용품과 병 뚜껑과 같은 장난감, 액세서리와 포장재)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화장품, 식품, 고급 포장재로 사용할 수 있다. 스토라엔소(Stora Enso)에 따르면, 새로운 제품에 두라센스(DuraSense) 생분해 물질을 도입하는 것은 "화석 기반 포장재를 점차적으로 재생 가능한 솔루션으로 대체하는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두라센스 생분해 물질은 목재 섬유와 바이오 기반 폴리머가 혼합된 경우 최대 98% 재생 가능한 콘텐츠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소재들 사용으로 포장재의 탄소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스토라 엔소의 액체 포장 및 카톤 SVP 책임자 하누 카수리넨(Hannu Kasurinen) 이사는 "우리…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스페인글로벌 패션&향수 그룹인 ‘푸이그(Puig)’의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5% 증가했다. 화장품소매업전문협회인 독일연방향수협회(Bundesverband Parfümerien e.V.)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퍼퓨머리엔나흐리히텐’에 따르면, 푸이그 그룹의 2018년 매출은 19억 3,300만 유로(한화 약 2조 5,691억 원)를 달성했다. 이중 순이익은 2억 4,200만 유로(한화 약 3,21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스페인이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한 국가로 전체 매출의 14%를 차지했다. 스페인을 비롯한 독일 등 기존 시장에서의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41%는 유럽연합 국가와 북미를 제외한 신흥 시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신흥 시장의 매출은 환율 변동을 제외하고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이중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환율 하락은 판매에 영향을 줬으며 이 국가에서는 결과적으로 매출액이 6%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푸이그 그룹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파코라반(Paco Rabanne), 캐롤리나 헤레라(Carolina Herrera), 장폴고티에(Jean Paul G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글로벌 트렌드 전문기업 WGSN에서 실시한 Z세대 : 뉴 뷰티 빌딩(Gen Z : New Beauty Building)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화장품 소비자 중 40%가 2000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에 속해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전략과 브랜드 운영 방법, 디지털화가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이 Z세대 소비자 그룹은 화장품에 연간 약 368유로(한화 약 489,000원)를 소비하며 지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Z세대는 디지털 채널이 중요한데, Z세대의 56%는 소셜 네트워크와 브랜드가 관련이 있다고 응답했고 55%는 매장보다 온라인으로 채널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Z세대는 9시간 이상 웹에 연결되어 있으며 76%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랜드를 알게 된다. Z세대 소비자의 특징은 회사가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모델의 디지털 환경을 구사하길 희망한다. 포괄성은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소비자의 또 다른 특수한 요구 중 하나이다. 새로운 남성성, 인종의 다양성, 올클루시버티(allclusivity) 등은 Z세대가 화장품 브랜드들에게 원하는 특성으로 색상 범위의 확장, 남성을 위한 더 많은 제품 제공과 같…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로레알은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2019 파리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박람회에서 최신 기술혁신을 통한 아름다움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비전을 음성, 인공지능, 증강현실 관점에서 제시하는 '언리미티드 뷰티(Unlimited Beauty)' 개념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레알그룹의 글로벌 디지털 디렉터인 루보 미라로쉐(Lubomira Rochet)는 "아름다움, 다양성, 모두에게 열려 있는 접근성에 대한 우리의 비전은 전 세계의 요구와 관심에 맞춰져 있으며 디지털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증강현실, 인공지능, 음성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우리는 점점 더 개인화되고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민첩하고 지속가능한 통합 프로세스를 언제 어디서든지 적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무한한 기술(Limitless Tech) 가상 헤어 컨설턴트 : 2018년 로레알이 인수한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전문회사인 모디 페이스(ModiFace)에서 만든 기술로 이 혁신을 통해 고객은 음성명령을 사용해 다른 색상을 테스트하고 로레알 프로페셔널 전문가의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최근 유럽 화장품 업계에서 ‘K-Pop(K-팝)’이 한국 화장품 트렌드를 새롭게 이끌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독일 보그는 “K-팝은 뷰티, 메이크업 등 여러 영역에 다채롭고 다양한 영감을 불어 넣는 음악이며 화려한 외모로 전 세계에 큰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특히 K-팝은 한국 화장품, 즉 ‘K-뷰티(K-Beauty)’와 결합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K-팝과 K-뷰티의 결합한 예로 독일 보그가 소개한 곳은 한국의 ‘제니하우스(Jennyhouse)’다. ‘제니하우스’는 한국에 여러 지점을 갖고 있는 뷰티 살롱으로 여러 K-팝 스타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외국 팬들은K-팝 스타들이 선보인 K-뷰티를 체험하기 위해 ‘제니하우스’를 찾고 있다. 독일 보그는 “한국 화장품의 독창성과 참신성이 K-팝 무대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K-팝 스타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뷰티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K-팝과 K-뷰티의 결합의 두 번째 사례는 한국의 VT코스메틱(VT COSMETICS)이 ‘BT21’의 디자인으로 만든 화장품이다. ‘BT21’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세계로 뻗어가는 K-뷰티, 다음 목표지역은 아프리카다." K-뷰티가 중화권을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지역도 '기회의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가운데 동아프리카의 중심국인 케냐를 노려야 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코트라(KOTRA) 케냐 나이로비 무역관은 'K-뷰티는 케냐에서도 통할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케냐 뷰티케어 시장이 해마다 8% 이상 증가하고 있고 한국산이 품질 측면에서 신용도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이로비 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케냐는 인구 증가와 중산층 인구 성장을 바탕으로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중위연령이 19.7세로 젊은 편이어서 시장 잠재력이 높다. 특히 도시화와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를 바탕으로 케냐의 뷰티케어 시장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나이로비 무역관의 설명이다. 최근 케냐 소비자들은 인체에 유해한 위조품이 기승을 부리면서 고급 상품 또는 천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많이 찾기 시작했고 이에 화장품 업체들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케냐 3개년 뷰티 관련 제품 수입 통계 (단위 : 천 US…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오스트리아 화장품 업계가화장품에 사용되는 알루미늄(Aluminium)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알루미늄’ 성분은 땀을 억제하는 역할이 있어 주로 데오드란트에 함유되어 있으며, 유럽 소비자들은 화장품 의 ‘알루미늄’ 성분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왔다. 이에 최근에는 유럽 화장품의 주요 트렌드로 ‘알루미늄 없는 데오드란트(Deodorant ohne Aluminium)’가 등장하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유럽에서는 화장품에 발암 물질이나 호르몬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이어져 왔다. 대표적으로 미네랄 오일(Mineralöl), 실리콘(Silikone), 파라벤(Parabene), 향료(Duftstoffe), 알루미늄(Aluminium), 나노 입자(Nanopartikel)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오스트리아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인 정보 플랫폼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Kosmetik transparent)’는‘알루미늄’의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는 “화장품의 알루미늄 성분이 암을 비롯해 특정 질병을 일으키고 안전하지…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브라질 화장품 그룹 '나투라앤코(Natura & Co)'는 미국 뷰티 그룹 '에이본 프로덕츠(Avon Products, Inc.)'을 합병하기로 합의했다. 양사의 이번 합병에 따른 기업가치는 에이본(Avon)37억 달러(한화 약 3.9조원)를 포함해약 110억 달러(한화 약 12조원)로 전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직접판매 뷰티 전문 그룹이 탄생됐다. 이번 합병은 에이본(Avon)과 나투라앤코(Natura & Co)의 630만 명이 넘는 컨설턴트와 직접판매원을 통해 판매하는 멀티 채널 뷰티 업체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그룹이 됐으며 3,200개 매장과 디지털 판매망을 통해 대규모 글로벌 회사로 입지를 확대했다. 합병 기업가치 12조원, 100개 국가 진출 630만명 직접판매원 활동 합병된 그룹은 연간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40,000명 이상의 직원을 통해 100여개국가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나투라앤코(Natura & Co)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직접판매 뷰티 그룹이 됐다. 나투라앤코(Natura & Co)의 대표 브랜드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 진출한지 15년이 된일본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메나드(MENARD)는 이미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안착했지만 새로운사업인 '뷰티살롱'에 진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4년 베트남 시장 진출 결정은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인 메나드에게는 위험한 결정이였다.당시 세계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GDP는 454.3억 달러였으나 주변국인 필리핀은 913.7억 달러, 태국 1,613억 달러였고 메나드 본사가 있는 일본은 4조 8,150억 달러였다. 당시 베트남 경제는 여전히 일본과의 명확한 격차가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잠재력을 보고 메나드는 베트남 진출을 결정했다. 15년이 지난 지금메나드의 비전과 위험을 감수한 것이 옳은 결정이였다는 것이 확인됐다. 메나드는 력셔리 하이엔드 화장품 브랜드로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고품질의 제품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하노이, 하이퐁, 호치민에 자체 브랜드 판매 시스템과 유통을 구축했다.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메나드는 베트남 북남부 지역인 탄화에 최초로 페이셜 뷰티살롱 형태의 투자협력 매장을 첫오픈했다. 이 지역은 경제 발전 잠재력이 있으…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태국 마스크팩 시장에서 한국이 점유율 1위 중국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브랜드 인지도와 제조사, 성분, 가격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가운데 하나 이상 특장점이 있어도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것이다. 코트라(KOTRA) 태국 방콕 무역관은최근 태국 마스크팩 동향 보고서에서 태국인들이 미백에 관심이 높아 마스크팩도 미백 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바이어들의 평가요소는 브랜드 인지도와 제조사, 성분, 가격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의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2% 늘어난 810억 8,250만 바트(약 25억 6,0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마스크팩 시장 규모가 28억 1,430만 바트(약 8,908만 4,089 달러)로 전년 대비 22.1% 성장했다. 태국 마스크팩, 스킨케어 시장 규모 (단위 : 백만 바트, %) (자료 : 유로모니터) 태국의 경우 프리미엄 마스크 시장과 매스 마스크 시장이 고루게 성장하고 있으나 최근 K-뷰티 인기와 더불어 마스크팩이 스킨케어의 루틴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매스 마스크 시장의 성장세가…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아시아에서 베스트셀러로 유명해진남성 탈모샴푸 ‘알페신(Alpecin)’을 만드는 닥터 볼프 그룹(Dr. Wolff Group)이 화장품 강자로 떠올랐다. 독일화장품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나흐리히텐에 따르면, 닥터 볼프 그룹의 연간 매출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3억 유로를 넘어선 3억 9,000만 유로(한화 약 5,204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닥터 볼프 그룹의 대표 제품은 크게 화장품 분야(Dr. Kurt Wolff GmbH & Co. KG)와 의료 분야(Dr. August Wolff GmbH & Coz Arzneimittel)로 나뉘는데,2개 부문 모두 지난해 4.0% 씩 성장했다. 이중 화장품 부문은 2억 2,300만 유로(한화 약 2,97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메틱나흐리히텐은 닥터 볼프 그룹의 성공 요인을 국제화와 신제품 개발, 디지털화로 꼽았다. 닥터 볼프 그룹의 외국지사 판매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6,700만 유로(한화 약 894억원)를 기록했으며 최근 알바니아와 조지아, 캄보디아, 코소보, 몽골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베트남 현지 마케팅을 위해 샘플 화장품을 보내는 일이 훨씬 수월해졌다. 비매품에 한해 제품 고시번호를 받지 않아도 베트남 통관이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코트라(KOTRA) 베트남 호치민 무역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1월 12일 베트남 정부의 보건부 관리사업 조건일부 개정을 통해 샘플 등 비매품에 한해 제품 고시번호 없이 통관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개정 이전에는 상품 소개나 품질 검사, 현지 마케팅을 위한 화장품에도 제품 고시번호가 필요했다. 제품 고시번호 발급은 통상적으로 30일 이내지만 서류에 기재한 정보가 충분하지 못해 종종 반려되는 경우가 있어 2~4개월 이상 소요되기도 했다. 하지만 비매품에 한해 제품 고시번호가 필요없게 됨에 따라 현지 마케팅을 위한 샘플 제품을 손쉽게 베트남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호치민 무역관 측은 '수입 통관 때 화장품 제품 고시번호는 필수 요건이 아니다'라는 잘못된 정보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호치민 무역관 관계자는 "제품 고시번호가 없다는 것은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제품 인허가를 받지 못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인허가 여부가 불확실한 제품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것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