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앞으로 '병원전용', '피부과시술용', '약국전용', '엑소좀 화장품', '마이크로니들', '이너케어', '피부나이 10년 감소', '피부나이 5세 어려짐', '피부나이 -3살' 등의 화장품 표시광고 문구를 사용할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화장품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사례를 분석해 위반 시 사용한 문구를 금지표현으로 추가하는 등 소비자를 허위과장 광고로부터 보호하고화장품 영업자가 화장품의 표시광고를 적정하게 할 수 있도록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민원인안내서)’를 오늘(21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사항은 ▲광고시 주의사항(부당광고 검토시 제목명도 고려) 추가 ▲의약전문가 지정, 추천(병원용 등) 표현 금지 ▲인체유래 성분(엑소좀 등) 표현 금지 ▲제품 사용방법의 사실오인(마이크로니들 등) 표현 금지 ▲피부나이 n세 감소 표현 금지 등 화장품 표시광고 시 사용 금지표현을 추가하고위반 문구를 예시로 제시했다. 화장품 표시광고 지침 개정사항 식약처는 앞으로도 화장품 영업자가 표시광고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과 금지표현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소비자가 화장품을 구매하면서 허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지난해 연말부터 새해 초까지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식약처 행정처분을 받았다.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표시, 광고를 지적받은 곳이 가장 많았으나 수입대행업무정지와 시정명령 사례도 잇따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월 15일까지 고려제약, 그레이스비, 낭만거북이, 네이처랩, 뉴본라이프, 더마젝, 서현뷰티코스메틱, 선홀딩스, 성리, 세레코, 스킨스탠다드, 심플라이크, 아시안스파, 아이더블유컴퍼니, 에스투제약, 에이프릴인터내셔널,에코앤네이쳐, 에피누보, 올리브인터내셔널, 용닥터몰, 유로라덴, 제이에이치유로, 카라, 카멜레존,코스메쉐프, 파파레트, 향공장 등 29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수입대행업무정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등 화장품법 위반 잇따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 에피누보와 아시안스파가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를 지적받았다. 에피누보는 화장품 ‘에피누보리바이빙컴포트크림’에 대해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지금까지 정부가 주도했던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의 인증을 민간 인증체계로 전환하고 자율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화장품법' 개정안이 오늘(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회 본회의에서 화장품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기존에 정부가 주도해 왔던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의 인증을 민간 인증체계로 전환하고 자율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정부 인증제 운영으로 인해 수출 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민간 인증을 이중으로 받아야 했던 업계의 인증비용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민간 인증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부당한 표시, 광고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국제적으로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의 민간인증은가장 영향력이 큰 유럽 소재의 민간 협회를중심으로 구성된 코스모스 인증(COSMetic Organic and Natural Standard)과 호주, 터키,한국등 12개 인증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민간인증을 받은 제품은 60개 국가의 21,000개 이상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반영해법령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12월에도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식약처 행정처분을 받았다.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등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표시, 광고가 문제가 된 곳이 가장 많았으며 12월 3일에는 하루 만에 11개 업체가 적발됐다. 또 기능성화장품 심사 또는 보고를 하지 않은 화장품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해 수입대행하거나 제품 1, 2차 포장에 영업자(화장품 제조업체 및 화장품 책임판매업체)의 상호와 주소를 기재하지 않고 판매하다 문제가 된 곳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니앙스코리아, 동구밭, 마마아이, 브랜드501, 삼성메디코스, 스마트라이프텍, 아우라코스메틱스, 알비에치, 오가닉포에버, 오아, 일작인터내셔널, 제이더블유보니타, 제이치컴퍼니, 제이커넥션, 키프트컴퍼니, 파마스킨, 평화바이오테크, 푸르농, 하우 등 19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광고업무정지, 수입대행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11월 27일 오아, 브랜드501, 오가닉포에버 등 3개 업체가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오아와 브랜드501은 각각 사실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기부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삼양패키징이 각각 1억원을 출연해 마련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20억 원이 넘는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했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청소년 교육사업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정직하게 돈을 벌어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육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할 뿐아니라 대전 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과학, 공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래과학캠프, 청소년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나누기 위해올해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우리나라 사회에 선한 영향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쿠팡이 화장품을 수입, 판매하면서 제품의 1차 포장에 제품명, 영업자의 상호,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을 한글로 표시하지 않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다가 식약처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더순해, 더제이, 데시엠아시아퍼시픽, 독일엔젤, 마인드마이너, 마켓앤, 브랑떼이지에프코스메틱, 비에이치시코리아, 비지티컴퍼니, 셀리노, 썬플랜, 알비에치, 에코케이션, 에폴리시스템, 오월공방, 오직, 웨트러스트, 이희앤코, 컬러풀솔루션, 케이홈, 쿠팡, 킨더퍼페츠, 톤28, 해시태그비비, 홀인원코스메틱 등 25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경고,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수입대행업무정지, 과징금,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 화장품법 선 넘은 광고에 식약처,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 식약처에 따르면, 11월 18일 오직, 컬러풀솔루션, 셀리노 등 3개 업체가 화장품법을 위반해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직은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받지 않거나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화장품 ‘콜라겐에틱스 투인원 프로 210mL’를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내년 복지부의 화장품 산업 예산이 올해보다1억 7,100만 원 증액됐다. 당초 정부안보다는 6억 7,000만원 감액된 규모이지만올해 예산 삭감분을 소폭 회복했다. 특히 다부처 협업 사업으로 해외 판로 개척과박람회, 문화축제 참여 등 홍보 활동 관련예산이 증액되면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일국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보건복지부 예산 및기금운용계획'이 확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에 따르면, 교육부로 업무가 이관된 보육 관련 예산을 제외한 2025년 총지출 규모는 125조 4,909억 원으로 올해 예산(117조 445억 원) 대비 8조 4,465억 원(7.2%) 증가했다. 다만,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1,655억 원이 감액됐는데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과수련수당이 931억 원을 비롯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의 예산이 삭감됐다. 특히 이 가운데 화장품 산업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화장품 육성 인프라 구축 사업(이하 화장품 인프라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6억 7,000만 원삭감됐다. 반면,'화장품종합지원센터 운영'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소비자를 속이거나 속을 우려가 있는 내용을 표시, 광고한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굿메이커스, 세레니티, 심플리오, 어댑트, 엄브렐라, 유디엠, 유로바이어, 인텐더, 일성(유), 창쿠글로벌, 파란코끼리책상 등 11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광고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10일 굿메이커스가 화장품 ‘썸블라썸 시카케어 바디미스트’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11월 1일~2025년 1월 31일)의 제재를 받았다. 지난달 14일에는 일성 유한책임회사가 ‘반코르닥터맥주효모샴푸’에 대해 2023년 8월 31일부터 점검일(2024년 8월 6일)까지 네이버스마트스토어와반코르 공식몰을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광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판단, 일성 유한책임회사에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11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 노사가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정철용 LG생활건강 생산총괄전무와 임재성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50여 명은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에서 연탄 3,000장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청주시에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TP공장, 청주공장이 위치해 있으며많은 임직원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오후 LG생활건강 노사는 3개조로 나눠서 열 다섯 가구를 직접 찾아다니며 이웃들에게 연탄을 직접 배송했다. 한 집당 연탄 200장과 생활용품 1세트씩 지원했다. 3시간 넘게 진행한 배달에 온몸이 지쳤지만노사 임직원들은 한 마음으로 나선 봉사활동에 큰 보람과 만족감을 나타냈다. 연탄 배달 봉사에 참가한 한 LG생활건강 노사 관계자는 “연탄을 전해 받은 어르신들의 ‘고맙다’는 따뜻한 말 한 마디에 피로감이 절로 덜어지는 하루였다"며, “회사와 노조가 힘을 합쳐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탄 200장을 지원받은 이두이 할머니(83)는 “LG 직원들이 직접 집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행위를 하는 등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36.9도, 아이프로덕트, 우리월드상사, 케어솔랩스 등 4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36.9도는 화장품 ‘맨소래담 셀선 샴푸’를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해 9월 23일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36.9도는 ‘맨소래담 셀선 샴푸’에 대한 광고업무를 3개월(10월 7일~2025년 1월 6일)간 할 수 없게 됐다. 화장품법 제12조(기재·표시상의 주의) 및 동법 시행규칙 제21조(기재·표시상의 주의사항)따라 한글로 읽기 쉽도록 기재·표시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월드상사는 책임판매(수입)하고 있는 화장품 ‘페미닌크린싱퍼리티퍼센시티브스킨’, ‘12 플러스 슈퍼네츄럴콜론 챠밍버드’, ‘12 플러스 슈퍼네츄럴 콜론 비큐티’, ‘바비마일드스위티핑크플러스 바디파우더’, ‘바비마일드더블밀크프로틴플러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제조나 광고 과정에서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됐다. 이들 업체 중에는 ‘최고’ 또는 ‘최상’ 등의 절대적 표현의 표시, 광고로 화장품을 홍보하거나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도록 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업체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5일부터 30일까지 베이비솔트, 블랑두부, 토리구대, 퍼퓸홀릭 등 4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경고와 제조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9월 5일 퍼퓸홀릭, 베이비솔트, 토리구대 등 3개 업체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화장품 제조업자, 책임판매업자 및 판매자는 화장품법에 따라 배타성을 띤 ‘최고’ 또는 ‘최상’ 등의 절대적 표현의 표시, 광고를 해서는 안된다. 퍼퓸홀릭은 책임판매하고 있는 화장품 ‘마리스 캡슐 퍼퓸 크리드다니엘’, ‘마리스 캡슐 퍼퓸 베리베리’, ‘마리스 캡슐 퍼퓸 블루’, ‘마리스 캡슐 퍼퓸 오리지널’, ‘마리스 캡슐 퍼퓸 러브노트’, ‘마리스 캡슐 퍼퓸 베르무트’, ‘마리스 캡슐 퍼퓸 프렌치 키스’, ‘마리스 캡슐 퍼퓸 럭셔리’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의 용기, 포장, 첨부문서에 제품 상세 정보를 담은 점자나 음성, 수어영상 변환용 코드 표시를 의무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은 오늘(24일) ‘화장품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시각, 청각장애인이 화장품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다른 사람 도움 없이 얻고 안전하게 구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예지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은 화장품의 기재사항을 화장품 용기 또는 포장에 표시할 때 제품의 명칭, 영업자의 상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시를 병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다른 상세정보에 표기에 대한 의무가 없어 시각장애인들이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등 오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또 청각장애인도 제품의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화장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김 의원은 “시각, 청각 장애인이 제품에 대해 소비자로서 자기결정권을 충분히 누리며 안전하게 화장품을 구매,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에 점자 뿐 아니라 음성, 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의무화하고 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