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의 횡포' 논란에 휩싸인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사나운 눈초리는 국감에서 손영철 사장의 '원론적인 사과'로는 불을 끄기 어려웠다. 민주당 측은 지난 16일 "손영철 사장이 불공정 행위에 대해 명백히 인정하지 않아 앞서 예고한대로 서경배 회장의 출석을 밀어 붙이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기업의 오너인 서경배 회장을 직접 불러 물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민주당 측에서 서경배 회장 출석을 요구하기로 합의가 모아지면서 국회 정무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은 화장품 업계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위법 여부가 확인되면 엄중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공정위 노대래 위원장은 "화장품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는 이미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신속하게 검토해 올해 안으로 엄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고농축 유효 성분을 담은 앰플은 소량 사용으로 피부 고민을 집중 관리할 수 있어 건조한 가을, 겨울 소비자 니즈가 높은 대표적인 제품이다. 올 가을 각 브랜드들이 내세운 앰플 제품들은 녹차에서 추출한 EGCG 파우더를 비롯해 꿀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 아프리카 남서 지역에서 얻은 아르간 오일 등 자사만의 보유 기술과 특정 원료를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뜨거운 지 미처 몰랐다. 하지만 높은 관심도에 비해 제도적 뒷받침이 미비한 것은 안타깝다. 정부는 관심을 갖고 시급하게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국내 유기농 화장품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 점검하고 발전적 미래 비전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를 펼쳐 주목받았다. 이날 컨퍼런스는 많은 양의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김화중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 조직위원회 공동위
“소비자 중심의 환경으로 돌아선 지금, 브랜드 스토리를 통한 컨텐츠로 승부해야 합니다.”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5일 개최된 ‘도전과 희망 2014, 화장품 산업 전망 컨퍼런스’에서 ‘2014년 위기인가 기회인가’의 주제로 WK마케팅그룹 마케팅연구소 한태수 소장이 강연에 나섰다. 한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빅데이터, SNS 활용을 통한 트렌드 분석과 마케팅 환경변화 적응의 중요성을
“아시아적인 천연 소재 화장품 제품이 한국에서 1등하면 세계 시장에서도 1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소재 개발은 가장 한국적인 소재는 무엇일까? 우리만의 가지고 있는 대표 기술은 무엇일까? 라는 고민에서부터 시작됐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강학희 원장은 (주)코스인 주최로 지난 10월 1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도전과 희망 2014, 화장품 산업 전망 컨퍼런
"특정 브랜드의 성공보다 한국 브랜드 가치를 키워내 한국 브랜드 전반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 조상현 연구위원은 지난 10월 1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도전과 희망 2014, 화장품 산업 전망 컨퍼런스’에서 ‘한중일 FTA 체결과 해외 화장품 시장 진출 전망’을 강의했다. 조상현 연구위원은 세계 화장품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화장품…
화장품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이 본사 영업팀장의 막말이 녹음된 파일이 공개되면서 남양유업 사태 이후 다시한번 '갑을 논란'에 불을 지폈다. 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지난 13일 아모레퍼시픽 피해특약점(대리점)협의회로부터 전달 받은 음성파일 내용의 일부를 공개하며 아모레퍼시픽의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게 운영권을 포기하라며 욕설과 폭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녹음 파일 내용은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의 '불공정 행위는 없었다'라는 주장을 정면을 반박하는 내용이어서 15
‘더마 코스메틱’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매년 1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더마 코스메틱은 피부 타입에 맞춘 포뮬러와 검증된 효능·효과, 안전성을 강조하며 시장을 빠르게 점유하고 있다. 일례로 CJ올리브영, GS왓슨스 등 H&B숍은 아벤느, 비쉬, 유리아쥬 등 유명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를…
대기업이 장악한 시판 유통의 대안 창구로 브랜드 홍보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홈쇼핑사가 과도한 수수료율과 자사에 유리한 강압적인 계약 조건 등으로 중소업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홈쇼핑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을 보인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3000억원을 돌파하며
드럭스토어 출점 이후 인근 소매업체의 52.3%가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고, 그중에서도 화장품 소매점포가 가장 많은 금액을 피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지난달 17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발표한 ‘국내 드럭스토어 현황 결과보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조사대상 727개 소매점포 가운데 52.3%에 해당하는 380개 점포가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화장품 동물실험을 놓고 찬반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지난 1일 새누리당 문정림, 정의당 심상정, 민주당 진선미, 한명숙 의원이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동물 복지를 비롯해 동물실험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안이 포함된 이번 발의안은 새누리당, 민주당, 정의당, 녹색당 등 4개 정당과 생명권네트워크 변호인단,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