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 인터넷 쇼핑몰 징둥(京东)이 화장품류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펼쳐 기존의 POP(징둥 플랫폼를 통해 판매상이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 플랫폼 상가들을 모두 철수 시키고 자체 경영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고 중국가용일화연구망(中国家用日化研究网)이 28일 전했다. 징둥은 중국 최대의 자체 경영 전자상거래업체로 이미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과 분유, 애완사료 등 분야에서 직영체제를 구축했다. 징둥의 내부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지난 4월 글로벌 화장품업체인 로레알로부터 인수된 메이지 주식국제유한회사(美即控股国际有限公司)의 CEO 서위위안(佘雨原)이 인수합병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로레알에 인수된 후 서위위안은 로컬기업 CEO에서 글로벌 기업의 CEO로 신분이 변화했다. 메이지 역시 홍콩증권거래소 상장회사에서 로레알 그룹 산하의 자회사가 됐다. 메이지는 2010년 9월 24일 홍콩증시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 4월 로레알은 65.38억 홍콩달러에 메이지 100% 주권을 인수
P&G그룹이 지난 9월 27일 중국의 브랜드 특매 전문 전자상거래업체인 웨이핀후이(唯品会)와 전략적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P&G그룹 산하의 명품 화장품 브랜드 SK-II가 웨이핀후이에 입점하게 된다. SK-II는 이제 웨이핀후이가 텐마오(天猫) SK-II 플래그숍 외에 유일한 공식 인터넷몰로 지정됐다고 c2cc중국화장품망이 지난 9월 27일 전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웨이핀후이의 회원은 SK-II전 라인에 대한 100% 정품 보장을 받게 되었으
중국 화장품 시장이 갈수록 세분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 인터넷비즈니스연구센터가 9월 21일 전했다. 연구센터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淘宝)의 매출 TOP20 브랜드를 근거로 들었다. 20위에는 오일제품 전문 판매 브랜드인 아후((阿芙), 남성화장품 전문 판매 브랜드인 지에웨이얼(杰威尔), 다이어트제품 전문 판매 브랜드인 이로스(伊洛诗), 가슴미용제품 전문 판매 브랜드인 셩허(圣荷), 그리고 수공비누 전문 판매 브랜드인 차오무즈신(草木
중국 최고의 색조화장품 브랜드인 카쯔란(卡姿兰)이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순회 신제품발표회를 진행하며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카쯔란 중국 메이크업 주간(卡姿兰中国彩妆周)’이라는 명칭의 카쯔란의 가을 신상품 발표회는 지난 1일 칭다오시(青岛市)에서 시작됐으며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허페이(合肥), 푸저우(福州), 톈진(天津),쿤밍(昆明) 등 11개 도시를 중점으로 100여 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훠바오초상망(火爆招商网)이 22일 전했다.
중국이 해외상품 구매대행 규제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앞으로 국제 전자상거래에 종사하는 모든 기업 뿐 아니라 개인도 ‘정규군’으로 편성해 해관의 감독관리를 받게 된 것이다. 지난 7월 29일 발표된 중국 해관총서의 ‘56호 공고문’에 따르면 국제전자상거래 기업 혹은 개인은 중국 해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해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수출입 화물과 상품거래가 진행돼야…
최근 중국 인터넷에 ‘중국 남성은 중국 여성과 어울리지 않는다? (中国男人配不上中国女人?)’라는 글이 핫이슈로 떠올랐었다. 중국 남성들은 보편적으로 용모가 단정치 못하고, 외모가 추해 중국 여성들과 어울리기 힘들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 글은 중국 여성들의 압도적인 호응을 받았으며, 중국 남성들은 이제라도 피부관리 등 외모 관리에 나서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일련의 움직임은 중국 남성화장품 시장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중국 당국은 국가질검총국(质检总局)과 국가표준위원회(国家标准委)의 비준을 거쳐 8월 1일부터 로션, 클렌징폼, 클렌징밤에 대한 국가표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중국질량보(中国质量报)가 8월 26일 전했다. 로션에 대해서는 ‘GB/T 29665-2013’이 클렌징폼과 클렌징밤에 대해서는 ‘GB/T 29680-2013’이 각각 적용된다. 과거 중국의 화장품업계에는 기초 화장품에 대한 국가표준이 없었다.
현재 중국 화장품 시장은 ‘유기농’이라는 마케팅 용어를 사용할 수 없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허청만보(鹤城晚报)가 지난 8월 26일 전했다. 중국의 화장품업체는 아직 유기 화장품을 생산해낼 수 없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된 식물성분을 원료로 하더라도 화장품의 유효기간을 1~2년 이상 유지하려면 반드시 화장품속에 화학성분과 방부제 성분을 첨가해야 한다.
시세이도의 중가브랜드인 오프레(欧珀莱, Aupres)가 중국의 여배우 저우둥위(周冬雨)를 광고모델로 내세웠다고 텅쉰(腾讯)이 8월 19일 전했다. 저우둥위는 오프레의 신제품인 융취안룬진(涌泉润肌)의 광고모델로 나섰다. 신제품은 젊은 연령층을 위한 제품으로 저우둥위가 가지고 있는 청순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저우둥위는 오프레 역사상 가장 나이가 어린 광고모델로 남게 됐다.…
위시(羽西), 샤오후스(小护士), 딩쟈이(丁家宜). 2000년대 대륙을 풍미했던 중국의 토종 화장품 브랜드들이다. 하지만 이 브랜드들은 현재 사라졌거나 퇴출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상하이자화(上海家化), 숴푸터(索芙特), 바왕(霸王), 량멘전(两面针) 등 중국 로컬 브랜드들에도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고 중국화장품망이 8월 19일 전했다.
올해 초 샤넬, SK-II 등 명품 화장품 브랜드가 화장품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시세이도, 록시땅, 클라란스 등도 지난 6월 가격을 올렸다. 화장품 가격의 연이은 인상에 대해 업계 인사들은 중저가 제품들과의 차이를 벌려서 명품 브랜드의 위상을 유지하는 동시에 이윤의 최대화를 추구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고 톈진망(天津网)이 8월 13일 전했다.